흔히들 정치인들이 정책을 펼 때마다 하는 말이 있다. ‘국민을 위해서 일하겠다’는 말이다. 하지만 내용을 면밀히 살펴보면 정치인들이 정책을 펼 때 국민을 위해서라는 가면 속에 자신들의 이익과 영달을 위한 정책들이 참 많다. 국민들의 삶을 헤아리지 못하고 자신들의 이해관계를 위해 정책을 펼 때 결국 국민들은 정치인에게 투표로서 심판을 내린다.2년이라는 짧은 시간 건대신문에 있으면서 느꼈던 것은 대학본부의 정책들에는 공통점이 있다는 점이다. 바로 ‘학생들을 위해서’,‘학생들의 진로를 위해서’라는 미사여구가 붙는다는 것이다. 하지만 대학
2019년 1학기부터 서울캠퍼스와 글로컬(GLOCAL)캠퍼스 간 다전공 신청자격이 완화된다. 올해까지 양 캠퍼스 간 다전공은 원 소속 캠퍼스 졸업요건을 충족한 자만이 신청할 수 있었지만, 내년부터 3~8학기 등록 재학생 모두 신청이 가능하다. 글로컬캠퍼스와 격차를 좁힌다는 의미는 있지만, 일방적인 신청이 될 것이라는 우려도 있다.이번 양 캠퍼스 간 다전공 신청 자격완화는 각 캠퍼스에 개설되지 않은 전공(학부)에 한하여 허용되며, 일부학과의 경우 제외된다. 또한 심의는 성적(총 평점 평균)순 선발을 원칙으로 하며 학과에 따라 추가 사
지난 12일 우리대학 PRIME인문학사업단은 새천년관 우곡국제회의장과 새천년관 앞 잔디광장 일원에서 PRIME인문학 사업의 성과와 미래를 선보이는 ‘KU PRIME인문학한데이’를 개최했다.한편 우곡국제회의장에서는 프라임 인문학 성과 발표 및 비전 선포식이 열렸다. 이 자리에서 3년간의 프라임인문학의 성과를 보고하고 미래 비전을 선포했다.
작년 12월 21일 대구대학교 경산캠퍼스에 국내 대학 최초로 ‘평화의 소녀상’이 건립된 이후로는 대학가에서 평화의 소녀상 건립 물결이 여러 가지 이유로 주춤하고 있는 모양새다. 지난 2월에는 마포구에서 홍익대학교 앞 공원에 소녀상 설치를 추진하고자 했으나, 홍익대학교 학생들과 대학본부에서는 특정 국가와의 관계된 문제이기 때문에 ‘대학 세계화’와 역행한다며 강력한 반대를 해 결국 무산됐다.국민대학교에서는 지난 3일 예정됐던 ‘평화의 소녀상 제막식’이 전격 무산됐다. 국민대학교에서 학생과 교직원의 자발적인 모금 참여로 추진됐던 평화의
지난 5일부터 9일까지 우리대학 모빌리티인문학연구원이 ‘모빌리티 인문 페스티벌’을 개최했다. 모빌리티 인문학 연구원에서는 이번 행사 기간을 ‘인문주간’으로 설정하고 △북콘서트 △사진전 △명사초청특강 등 다양한 인문학 행사를 기획하고 진행해 지역주민들과 학우들의 관심을 모았다.
전과할 때 요구되는 수료학점과 성적기준(총 평점 평균 2.7)의 폐지가 담긴 전과제도가 새로 도입될 예정이다.교무처에 따르면 지난 6일에 열렸던 규정심의위원회에서 심의가 통과되면서 적당한 시일 내에 변경된 제도가 적용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전과할 때 요구되는 수료학점과 성적기준이 제외되면 향후 전과를 고민하는 학우들에게 폭넓은 기회가 주어질 전망이다.이번 변경안에서 모집정원 변경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모집정원 변경이 없어 인기학과로 전과하고자 몰리는 쏠림현상은 심화되지 않을 전망이다, 다만 전과 신청 자체가 쉬워지면서
대학가 학생자치기구가 뜨거운 감자가 되고있다. 지난달 15일 성균관대에서는 학생총투표를 실시해 찬성으로 83.04% 총여학생회의 최종 폐지가 결정됐다. 대학가에서 학생자치기구의 자리가 좁아지고 있는 모양새다.학생 자치란 무엇일까? 자치(自治)라는 말에는 ‘스스로’라는 말이 있다. 그렇다면 학생 자치는 어디로부터 대응해 스스로 주체 활동을 한다는 의미일까? 캠퍼스 안에서는 대학본부, 그리고 학교법인으로부터라고 생각할 수 있을 것 같다. 자치기구는 대학에 대응해 스스로 주체가 돼 활동하는 기구이다.지난 10월 8일 우리대학 경영관에서
우리대학 논문 피인용 부문 취약성이 올해도 여실히 드러났다. 지난 9월 26일 영국 타임스 고등교육에서 발표한 2019 타임스 고등교육 세계 대학 평가(THE, Times Higher Education World University Rankings)에서 우리대학이 국내 대학 순위 14위, 세계 순위 601~800위권을 기록했다. 전년도 국내 순위 12위에서 올해 14위로, 세계 순위 501위~600권에서 올해 601~800위권으로 다소 떨어지면서 취약했던 논문 피인용 부문에 대한 대안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온다.THE 세계 대학 평
우리대학이 영국 QS에서 평가하고 조선일보에서 발표한 아시아 대학평가에서 지난해보다 19계단 오른 94위, 국내 순위도 지난해 20위에서 올해 17위로 순위가 상승했다.이번 평가에서 우리대학은 새롭게 도입된 평가 지표인 국제 연구네트워크 부문에서 국내 16위라는 기록이 높은 순위 상승에 긍정적 영향을 줬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하지만 매 평가 때마다 지적 받고 있는 논문 피인용 부문이 이번 평가에서도 부족함을 나타났다.국제 연구네트워크 부문은 세계 각 대학 교수들이 논문을 발표할 때 얼마나 타국 대학 교수들과 함께 저자로 참여했는가
10.28 건대항쟁 32주년 기념식이 27일 경영관 부근 건대항쟁 기림상 앞에서 열렸다.우리대학 민주동문회 , , 주관으로 열린 이번 기념식에는 전국대학민주동문회협의회(회장 이호윤)와 전대협 동우회(회장 조정필)에서 후원했으며, 10.28건대항쟁 당시 대학원생으로 참여했던 우리대학 인문한국(HK) 통일인문학연구단장 김성민 철학과 교수와 우리대학 김석 철학과 교수를 비롯한 건대항쟁 참여자 약 30여명이 참석했다.10.28 건대항쟁은 1986년 전두환 군사정권에 반대하는 반외세 반
지난 10월 8일 건대교지(이하 교지)가 임시 전체학생대표자학생회의에서 중앙자치기구 퇴출이 의결된 가운데, 29일 열린 전학대회에서 교지 관련 학생회칙 개정안에 대해 논의하던 중 또 다시 교지 퇴출 의결 과정의 적법성에 대한 의혹이 불거졌다. 김유진(KIT‧의생공15) 총학생회장이 안건으로 올린 학생회칙 개정안에는 교지에 대한 내용 삭제가 담겨 있다.임진웅(문과대‧미커15)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학생회장은 학생회칙 개정 논의 전 적법성에 대해 의혹을 제기했다. 임 학생회장은 “학생회칙에 의하면 전학대회 3일 전
건대교지(이하 교지)의 중앙언론자치기구 퇴출에 대해 학내 의견이 분분한 가운데, 교지의 중앙언론자치기구 퇴출에 관한 임시 중앙운영위원회(중운위)가 오는 19일 늦은 6시 30분부터 학생회관 310호에서 열린다. 교지의 중앙언론자치기구 퇴출이 언론을 약화한다는 우려도 있어 이번 임시 중운위에서 이를 불식 시킬지 귀추가 주목된다.이번 임시 중운위 안건으로는 △교지편집위원회 자치기구 퇴출 관련 대책 논의의 건 △교지편집위원회 학생회칙 개정안의 건이다. 지난 15일 교지가 페이스북 페이지에 올린 입장문에서 “총학생회에서 올린 입장문은 권한
지난 8일 열린 임시 전체학생대표자회의(이하 전학대회)에서 건대교지(이하 교지)의 회계 불투명성에 대해 ‘중앙자치기구 퇴출’이 의결된 가운데, 학생 사회에서 의결 과정에서의 적법성 여부에 대한 이전투구 양상이 보이면서 ‘학생 자치 기구’의 신뢰도가 추락하고 있다.교지는 지난 12일 저녁 입장문을 통해 “중앙자치기구 퇴출은 폐간과 다름없다”며 △학우들에게 명확한 중앙자치기구 퇴출에 관한 법적 근거 제시 △다음 임시 전학대회에서 퇴출 안건 다시 상정 △두 사항을 받아들이지 못할 경우, 중앙언론자치기구 지위를 회복할 수 있는 절차에 대한
우리대학이 지난 2일 제1학생회관 앞에서 광진구청과 공동 주최로 지역의 벤처창업기업과 대학생, 일반인, 청년 창업가들이 참여하는 ‘2018 KU 청년창업한마당투어’를 개최했다. 이 행사는 창업선도대학육성사업의 일환으로 매년 진행되며 올해는 특히 ‘어서와 창업은 처음이지?’라는 주제로 열렸다.행사에서는 우리대학 창업선도대학사업 대상자와 입주기업, 창업동아리 등 24개 단체가 창의적인 스타트업의 제품과 서비스를 소개하는 전시행사를 운영했으며. 다양한 혁신제품들을 소개하고 VR 체험 등의 이벤트 등도 진행됐다.학생들의 진로에 직접적인 도
지난 9월 3일 장대비 속에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김복동 할머니는 외교부가 있는 정부청사 앞에서 1인 시위를 했다. 쌀쌀하다고도 느껴지는 날씨였다. 5일 전 암 수술을 하고 휠체어에 몸을 의지하고 있는 92세 할머니가 외치는 목소리는 무엇이었을까? 김복동 할머니가 시위하시며 들고 있던 피켓에는 이렇게 써져 있었다. ‘화해치유재단 즉각 해산 김복동’ 당사자 없는 12.28 한·일 합의, 화해치유재단 해산이 무효화 해결책지난 박근혜 정부 당시 한일 양국 간 합의된 12.28 한·일 합의가 무엇보다 잘못됐다고 지적되는 이유는 피해자들이
우리는 간편한 곽 화장지 ‘크리넥스’를 자주 사용한다. 크리넥스가 처음 우리나라에 소개된 것은 1971년 ‘유한킴벌리’로부터이다. 유한킴벌리는 1970년 우리나라 제약회사 ‘유한양행’과 미국의 제지회사 ‘킴벌리 클라크’가 4:6으로 합작 투자해서 만들어진 회사이다. 이 유한양행이 2017년 기준 3년 연속 매출 1조 원을 달성한 유일한 제약회사로 2016년에는 매출 1조 3209억 원을 기록해 국내 제약사 매출 신기록을 달성했다.유한양행의 설립자는 이제는 우리들에게 생소하다고 느껴지는 ‘유일한 박사’다. 유일한 박사는 유년기 평양에
1주일 뒤에 있을 광대폭발 신호전(우리대학‧세종대‧광진구)가 전격 무산됐다. 25일 총학생회에서 페이스북 페이지에 게시한 입장문에 따르면 오는 10월 2일 개최될 광대폭발 신호전이 광진구와 우리 대학본부의 예산 관련 어려움으로 무산된 것으로 알려졌다. 총학생회는 입장문에서 "대학본부의 일방적인 예산 삭감 통보로 무산됐다"며 "등심위 논의됐던 내용들이 매번 바뀌고 있다”고 밝혀 지난 1월 있었던 등심위 합의된 사안들에 대해 대학본부가 제대로된 이행 의욕이 없다는 의혹도 나오고 있다.총학생회는 입장문에서 “교
9월 13일 12시에서 13시 사이 우리대학 중장비실험동 301호 옆 남자화장실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화재는 3층 남자화장실 밖 실외기에서 발생했으며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13시 11분 제보를 받은 광진소방서에서 소방차가 출동해 화재를 진압했고, 인근 경찰서에서도 출동해 현재 화재 원인을 조사하는 중이다. 소방관계자는 “현재 화재 원인에 대해서는 아직 확실히 밝혀진 것은 없지만, 곧 경찰이 규명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인권이라는 단어가 유행이다. 우리대학에서는 얼마 전 인권센터가 만들어졌고, 총학생회에서도 인권위원회가 그 기능을 하고 있다. 인권을 표방한 조직이 요새 많이 생기고 있지만 생각보다 우리사회에서 인권이라는 단어가 붙은 조직이 만들어진 역사는 길다. 2001년 국민들의 열망과 당시 정부의 의지로 우리나라에서는 ‘국가인권위원회’가 만들어졌기 때문이다. 시간으로만 따지면 20년 가까이 우리는 인권에 관심을 갖고 있다고 볼 수 있다.국가인권위원회 법에는 위원회 목표가 ‘합리적인 이유 없이 성별, 종교, 장애, 나이, 출신 국가, 출신 민족,
우리대학이 2019학년도 수시모집 요강을 발표했다. 모집인원은 정원 3,328의 64.8%인 2157명이다. 대표적 학생부종합전형인 'KU자기추천전형'과 'KU학교추천전형'의 선발인원이 확대되면서 학종계 모집인원은 총 1,644명으로 전년도 1,512명에 비해 132명 증가했다. 이전과 다르게 △전형 절차 간소화 △6개 대학 자기소개서 문항 및 평가기준 공통 적용 △모든 전형 수능 최저학력기준 미적용 등 수험생의 대입지원 부담을 완화했다.‘KU자기추천전형’은 국내외 고등학교 졸업(예정)자 또는 법령에 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