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인해 올해 교육 방식을 비롯해 대학 사회가 큰 전환점을 맞았다. 대면 수업이 불가해 개강을 연기하고 두 학기 째 비대면 수업이 이어지는 초유의 상황에서, 수업권 보장이나 등록금 환불에 대한 문제도 끊임없이 제기되고 있다.이에 수도권 지역 32개 대학 학보사 연합체인 서울권대학언론연합회(이하 서언회)는 지난달 20일 국회의사당 대회의실에서 더불어민주당 전국대학생위원회와 공동 주최로 ‘포스트코로나 시대, 대학 교육의 전환과 과제’ 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포럼은 △박영훈 더불어민주당 전국대학생위원장 △임지혜 전국대학학생회네트
학내 언론사가 모여있는 제1학생회관 5층, 그 중에서도 504호 건대신문사였다. 입학하고 호기심으로 문을 두드리고 들어간 건대신문에서 2년간 수많은 기사를 쓰고, 칼럼을 쓰고, 사설을 썼다. 남들은 모를 고난에 눈물도 흘려보고, 밤새워 기사를 써보고, 새벽 동이 틀 때까지 신문에 대한 논의를 했던 기억도 스쳐간다.‘마지막’이라는 단어가 눈앞으로 다가왔음에도 아직도 기사를 쓰는 것이 쉬운 일은 아니다. 뿌듯함을 느낀 적은 많지만, 완벽하다고 생각한 적은 단 한 번도 없었다. 항상 아쉬움이 남고 더 잘 해볼 걸 하는 마음에 한탄했다.
최근 1인 미디어에 만연한 이른바 '뒷광고' 논란이 한창이다. 지난 8월 4일 한 유튜버의 폭로로 시작된 이 뒷광고 논란이 수면 위로 떠오르면서 현재 1인 미디어계에 큰 파문이 일고 있다.뒷광고란 유튜버들이 간접광고(PPL) 등의 협찬, 광고를 받은 영상에 대해 유료 광고라고 밝히지 않고 마치 광고가 아닌 것처럼 영상을 제작해서 방송하는 것을 통칭한다. 협찬 사실을 숨긴 채 영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상품가치를 홍보하는 것이 훨씬 홍보 효과가 크기 때문에 아직 제도에 취약한 유튜브 계에서 이 같은 일이 만연했던 것이다.이
범인은 바로 10대, 형사책임 없는 '촉법소년’들지난 3월, 배달 아르바이트를 하던 새내기 대학생이 뺑소니 사고로 사망했다. 가해 차량의 운전자는 만13세 중학생이었고, 차 안에는 또래 7명이 더 탑승해있었다. 이들은 주차돼 있던 렌터카를 훔친 뒤 서울에서 대전까지 운전하며 경찰과 추격전을 벌이다 오토바이와 충돌했다. 하지만 대부분 만14세 미만의 '촉법소년'이라 형사처벌은 받지 않는다. 이들은 이번 사망사건 전에도 여러 차례 절도와 무면허 운전 등의 범죄를 저질렀지만 번번이 훈방조치 됐다.이 외에도 만12세의
코로나19로 폐쇄 조치됐던 상허기념도서관 열람실이 지난 4일 실험‧실습‧실기과목 대면수업 시작과 함께 제한적으로 개방됐다.열람실은 개방형 열람석을 제외하고 사회적 거리두기(2m)를 적용해 △1열람실 90석 △3열람실 80석 △4열람실 30석으로 총 200석 이용이 가능하다. 학부 및 대학원(특수대학원 포함) 재학생만 주중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 12시간동안 이용할 수 있다.
대학교육혁신원이 실시한 ‘2020학년도 1학기 온라인 강의 만족도 설문조사’에서 온라인 수업 개선을 위해 추가적으로 지원되어야 할 부문에 대해 교수와 학생 모두 촬영지원 확대가 필요하다는 의견을 가장 많이 제안한 것으로 드러났다.우리 대학 온라인 수업 개선과 만족도 제고를 위해 지난 4월 17일부터 26일까지 e-캠퍼스로 진행되는 1학기 전체 교과목 3,166개를 대상으로 조사가 진행됐다. e-캠퍼스를 통해 수강하는 모든 학생들이 의무적으로 참여하는 형식으로 2개 문항에 걸쳐 5점 척도로 실시됐으며 총 114,941명(중복 응답 포
“카드 없고 기계 못 만지면 햄버거 먹고 싶어도 못 먹겠구먼. 내가 그래서 집에서 밥 먹는다고 했잖아!”영상 ‘막례는 가고 싶어도 못 가는 식당’에서 인기 유튜버 박막례 할머니가 했던 말이다. ‘불고기 버거’가 먹고 싶은 할머니를 위해 키오스크(무인 주문기)가 있는 가게로 데려가는 손녀에게 주저하며 화를 내는 모습이다. “너는 거기 가서 먹고 나는 (주문을 받는) 사람 있는 데 가서 먹으면 안 되냐. (기계 조작이) 그게 내 맘대로 안 된다고.”사회가 빠르게 변화해 무인화, 자동화시대가 도래하면서 노년층의 디지털 소외가 심해지고 있
2022학년도 우리 대학 입학 전형에 주목되는 변화들이 있다. 지난 4월 29일 입학처에서 공개한 입학 전형 시행계획에 따르면, 대표적으로 정시모집 비중을 40%로 확대하고, 수시모집에서 학생부종합(KU학교추천)전형을 폐지하고 학생부교과(KU지역균형)전형을 신설한다.2022학년도 입학전형에서 전체 모집정원은 3,396명으로, 그 중 정시모집(KU일반학생)으로는 1,359명(40%)을 선발한다. 이는 정시 확대 취지에 따라 △2020학년도 31.1% △2021학년도 34.4%에 이어 △2022학년도에 40%까지 비중을 확대한 것이다.
금일 14시 우리 대학 제2학생회관 노천극장에서 2020학년도 상반기 전체학생대표자회의(이하 전학대회)가 진행되고 있다. 이번 회의에서는 △2019학년도 하반기 결산안 승인 △2020학년도 상반기 예산안 승인 △2020학년도 1학기 학생회비 환불 △회칙 개정 등이 논의 중이다.
학생도, 교수도, 직원도 아니지만 학교에 꼭 필요한 사람들이 있다. 한 학기 동안 진행될 에서는 숨겨진 우리 대학의 가족을 만나 그들의 이야기를 들어볼 예정이다. 저마다 각자의 자리에서 학교의 소소한 일상을 만들어주는 사람을 만나보자. 우리 대학 캠퍼스를 지키는 밤의 수호자, 야간 경비원밤이 되고 하나둘씩 모두 학교를 나서도, 우리 대학에는 한결같이 우리의 밤을 지켜주시는 분들이 계신다. 바로 야간 경비원이다. “학생, 교수, 교직원분들이 주간에 계신다면 우리 야간 경비원들은 야간의 공백을 채운다고 볼 수
코로나19로 인한 1학기 온라인 강의 전면 시행에 따라, 더욱 열악한 환경으로 수업권을 침해받는 학우들이 있다. 우리 대학은 매년 20명의 장애 학생을 받고 있지만, 코로나19로 특히 혼란을 겪는 요즘 장애 학생들에 대한 배려가 부족하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우리 대학 장애학생지원센터는 청각장애 학우들에게 ‘소보로(SOVORO)’라는 문자 통역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는 실시간으로 강의 등에 입력된 음성을 텍스트로 변환하는 프로그램이다. 하지만 청각장애를 가진 신입생 A씨는 “소보로 프로그램을 지원받고 있지만, 강의 내용과
코로나19로 인해 1학기 전면 온라인 강의가 결정되면서, 우리 대학이 온라인 수업환경 개선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 온라인 수업은 우리 대학 e-campus를 통해 사전 녹화 영상을 시청하거나 ZOOM, MS Teams 등의 플랫폼을 이용해 실시간 강의를 진행하고 있다. 우리 대학 교무처는 강의 촬영을 위해 촬영 수요를 조사해 촬영 강의실을 지원하고, ZOOM과 MS Teams 호스트와 사용 매뉴얼을 지원해 원활한 진행을 돕고 있다. 총학생회 스물에게는 SNS를 통해 대학 측에 요구해 이뤄진 e-campus 서버 개선 내용을 지난 3
신문(新聞)의 정의를 알고 있는가. 신문이란 사회에서 발생한 사건에 대한 사실이나 해설을 널리 신속하게 전달하기 위해 만들어가는 정기 간행물이다.종이 신문이란 그런 것이다. 아침마다 새로운 소식들을 담아 전국 각지의 사람들에게 전하는 종이 묶음이다. 이 종이 묶음을 만들기 위해 기자들은 밤낮없이 취재해 수많은 기사를 작성하고 편집한다. 신문을 찍어내는 인쇄 공장은 밤새 돌아가고, 인쇄된 신문은 신문 배달부들에 의해 독자들에게 전달된다. 그렇게 전달된 신문을 사람들은 모닝커피를 마시며, 등교 및 출근을 하며, 또 좋아하는 음악을 들으
동계방학 동안 학내 곳곳에서 진행됐던 시설공사가 마무리됐다. 학내 구성원들의 편의를 위해 △CU편의점 4개 지점 신설 △상허기념도서관 3층 휴게실 전면 리모델링 △KU START UP Zone 조성 △노후화된 강의실 개선 공사가 이뤄졌다.우선 CU편의점이 우리 대학 캠퍼스 내에 4개 건물에 입점했다. 이는 △제1학생회관 △경영관 △의생명과학연구관 △상허기념도서관에 설치돼, 기존의 △산학협동관까지 합하면 5개 지점이다. 신설된 매장은 하이브리드 편의점으로, 24시간 운영하며 야간에는 무인으로 운영된다. 특히 경영관점은 CU 하이브리드
학교 마크가 새겨진 화려한 외투는 대학 생활의 풍미를 한층 더해준다. 입학 후 캠퍼스를 돌아다니면 학잠, 과잠, 돕바 등 건국대학교 마크가 새겨진 다양한 외투를 입은 학우들의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전부 사고 싶은데 지갑 사정이 녹록지 않다면 우리는 어떤 선택을 해야 할까? 실제로 △학잠 △과잠 △과돕바를 모두 구매한 우소미(사과대·경제19) 학우의 이야기를 들어보자.구매 이유학잠은 꽃무늬가 예쁘고 과잠과 정 반대 색이라서 꼭 사고 싶었다. 과잠은 과 친구들과 놀러 갈 때 새내기 티를 내고 싶고 단체 사진을 위해 샀다.
우리 대학은 매년 특수교육대상자 전형으로 20명의 신입생을 맞고 있다. 이렇게 들어온 장애 학우들이 누릴 수 있는 지원과 혜택은 어떤 것들이 있을까? 대학 생활이 낯선 20학번 새내기들을 위해 우리 대학만의 장애학생 프로그램을 소개하고자 한다.장애학생 및 장애부모 장학장학금의 종류는 크게 두 가지로 나뉜다. ‘가날지기 장학’은 장애 및 가계곤란 정도가 인정되는 정규학기 학부 재학생을 위한 장학 제도이고, ‘장애부모 장학’은 기초생활수급자를 포함해 차상위계층에 속하는 본교 정규학기 재학생 중 부모 중 1인 이상이 5급 이상의 장애를
이번 새내기호의 주인공은 20학번 새내기다. 에서는 이번 호의 주인공인 새내기의 이야기를 담기 위해 다양한 방법으로 인터뷰를 요청받아 세 명의 새내기를 미리 만나 인터뷰를 진행했다. 갓 구운 빵처럼 따끈따끈한 새내기의 이야기에 귀 기울여 보자. 최다음(예디대·영영20) 학우는 영상영화학과 연기 전공으로 입학을 앞둔 새내기다. 15명이라는 가장 적은 입학 정원에 든 그녀는 높은 성적으로 입학을 앞둠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자신의 합격이 믿기지 않는다며 겸손한 모습을 보였다. 어릴 적 꿈에 다시 도전해
경영대학 학생회가 지난 11월 25일 “경영정보학과 학생회실이 남학생 휴게실로 공간 재구성이 이루어질 예정”이라고 밝혔다.이는 지난 4월 30일과 5월 1일에 논의됐던 ‘경영정보학과 학생회실 공간 재구성의 건’이 가결됐고, 이에 따른 후속조치에 대한 회의 결과 △2019학년도 2학기 개강 이후 경영정보학과 학생회실 용도 변경 요구안 제출 △경영정보학과 학생회실 타과생 출입금지 조항 추가 △경영정보학과 여분 사물함 경영학과로 귀속이 결정된 것이다.경영대학 학생회는 지난 11월 22일 경영정보학과 학생회실 용도 변경 요구안을 경영대학
지난 11월 10일 우리 대학 철학과 A학우가 과거 같은 과 선배에게 성추행을 당했다는 내용의 대자보가 인문학관 로비에 게시돼 논란이 되고 있다.피해자 A학우가 쓴 대자보 내용에 따르면, A학우는 자신이 신입생이었던 2014년에 철학과 학술답사에서 선배 B에게 성추행을 당했고, 계속해서 거절 의사를 밝혔음에도 B학우는 답사 이후로도 한 학기 가까이 A학우를 따라다녔다. 이후 2019년인 현재 A학우가 선배 B와 같은 수업을 듣게 돼 당시 느꼈던 수치심과 모멸감을 느껴 B학우에게 자숙과 사과를 요구했다. 그러나 B학우는 당시 자신의
오늘 오전 9시경 상허생명과학대학(이하 상생대) 선거운동본부 의 피선거권 박탈이 공고됐다.우리 대학 상생대 학생회 페이스북을 통해 공고된 바에 따르면, 상생대 선거관리위원회는 선거운동분부 이 △축우제 사전선거운동 관련 징계 △선거유세물품 관련 징계 △사전선거운동 및 단체 공지 채팅방 허위사실 유포 △학생회비 무단사용 관련 징계 △SNS 개인 메시지 사전선거운동 관련 징계에 따라 총 △경고 4회 △주의 1회 △권고 1회를 받아 피선거권을 박탈했다.선거운동본부 의 정 후보는 상생대 A학과 학생회장에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