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산림은 OECD 국가 중 4번째로 많은, 국토의 64% 면적을 차지한다. 게다가 사계절 흐름에 맞춰 숲이 보여주는 모습은 가히 예술이라 할 수 있다. 우리나라 숲이 처음부터 울창하고 아름다웠던 것은 아니다. 어쩌면 별거 아니라 생각했을, 숲에 대해 이야기해보려 한다.1960년대 우리나라는 일제강점기, 6.25 전쟁을 거치며 황무지의 절정이었다. 1955년 UN 인도 대표는 “한반도에서 경제 재건을 기대하는 것은 마치 쓰레기통에서 장미꽃이 피기를 바라는 것과 같다”고 말하기도 했다. 그러나 당시 정부는 제1차, 2차 치산녹화
지난 23~25일 2022학년도 단과대학‧학과(학부) 학생회 및 중앙자치기구 선거가 모두 치러졌다. 단과대학 학생회 선거 결과 단과대학의 경우 △이과대학 △건축대학 △공과대학 △경영대학 △부동산과학원 △KU융합과학기술원 △상허생명과학대학 △수의과대학 △사범대학 총 9개의 단위에서 선거가 진행됐다. 문과대학과 예술디자인대학은 후보자 미등록으로 선거가 무산됐으며, 사회과학대학은 투표율 50%를 넘지 못해 무산됐다. 선거 결과 △이과대학 ‘PLUS’(68.7%) △건축대학 ‘오:늘’(69.5%) △공과대학 ‘바로’(48.2%) △경영대학
오는 23일부터 25일까지 2022학년도 단과대학 학생회 선거가 진행된다. 총 12개의 단과대학 중 10개의 단위에서 선거운동본부가 출마했으며 문과대학과 예술디자인대학에서는 후보자 미등록으로 선거가 무산됐다. 각 단과대학 선거운동본부의 공약을 정리했다. 이과대학PLUS 선거운동본부정: 김희원 (이과대‧화학19) 부: 진선준 (이과대‧화학18) 무브[MOVE] 선거운동본부정: 정다영 (이과대‧수학20)부: 이유진 (이과대‧수학20) 건축대학오:늘 선거운동본부정: 이동하 (건축대·건축18)부: 김채령 (건축대·건축20) 공과대학OP:E
지난달 1일부터 내년 2월 28일까지 학생회관 지하 1층에 위치한 학생식당이 휴업한다. 운영 업체인 엠제이푸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학생식당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기 어려워 부득이한 임시 휴업을 결정했다”고 공고했다. 코로나19 상황이 좋아질 경우, 별도 공지 후 다시 영업을 재개하겠다는 입장이다.이에 지난달 25일부터 12월 17일까지 학생들은 새천년관 지하 1층 교직원 식당을 이용하게 됐다. 교직원 식당의 식권은 정가 5,500원으로 본교 학생의 경우 4,000원에 판매한다. 이는 학사 운영 일정 및 기타사항에 의해 증감될 수 있
지난 7월 말, 성범죄로 징역 6년을 복역하고 출소한 위치추적 전자장치(전자발찌) 착용 및 신상 정보 대상자가 다시 성범죄를 저지른 사건이 있었다. 그는 한 달 넘게 가짜주소로 등록했지만 경찰과 법무부는 이를 몰랐고 위치 정보 또한 파악할 수 없었다. 8월에는 전자발찌 훼손 전후로 여성 2명을 살해한 강 씨가 지난 7일 검찰에 송치됐다. 전자발찌 훼손 사례는 해마다 꾸준히 발생하고 있다. 경기대 범죄심리학과 이수정 교수는 한 언론사와의 인터뷰에서 “강윤성 사건으로 시끌벅적했지만 달라진 게 있냐”며 “피해자가 발생했지만 아무도 책임을
하계방학 동안 △건축대학 건축관 △경영대학 경영관 △이과대학 과학관에 ‘KU Kreative Hub’ 구축 공사가 진행됐다. 경영관의 경우 조별 토론과 개인 노트북 및 디바이스를 활용한 학습이 가능하도록 조성됐으며 이번 학기 혁신업무 및 비교과 프로그램을 해당 공간에서 진행해 공간 활용도를 높일 예정이다. 지난 14일 진행된 개소식 이후 일반 학생들이 학습공간을 사용할 수 있으나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다중 모임 시설 이용 제한으로 인해 거리두기 단계 격하 후 실질적인 사용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혁신사업단은 “교육환경 개선
지난 16일 행정관 접견실에서 2021년도 우리 대학 굿즈 디자인 공모전 시상식이 진행됐다. 공모전은 총 69명(팀 인원 포함)이 참여해 122개의 작품이 접수됐으며 △대상은 ‘건대의 맛을 담다, 건국대 차 세트’ △최우수상은 ‘건국 캠퍼스 입체 달력’ 장려상은 △KU 젠가 △건국의 향을 담다, 핸드크림이 수상했다. 수상작은 우리 대학 기념품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홍보실 안상연 주임은 “수상작 중 일부는 제작 업체와 연결하고 있고 기념품으로 제작하기 어려운 작품은 수상자에게 샘플 제작을 요청해 어떻게 활용할지 논의하고 있다”고 설명
1학기 기말고사 돌입오는 28일까지 2021학년도 1학기 기말고사가 실시된다. 7일간으로 안내된 학사일정보다 2주 늘어난 기간이다. 대면 시험을 진행하는 과목의 경우 우리 대학 홈페이지 공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성적의 경우 내달 5일 오후 4시 30분에 자동으로 공개된다. 이후 6일부터 9일 오후 4시 30분까지 성적 이의신청과 정정이 이뤄진다. 최종성적의의 신청은 12일부터 13일 오후 4시 30분까지 진행된다. 하계 계절학기, 전면 비대면으로 진행22일부터는 하계 계절학기가 시작된다. 총 58개 교과목이 개설됐으며 전면 비대
코로나19로 이번 학기도 비대면 수업이 진행됐다. 4월 17일부터 지난달 1일까지 진행한 대학본부의 1학기 중간 강의평가의 경우 평균 89.56점으로 나타났지만, 에서 우리 대학 학우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비대면 수업에 대한 불만족이 제기되기도 했다. 학우들이 체감한 이번 학기 비대면 수업의 문제점은 무엇일까. 비대면 수업 문제점, 강의 재사용과 피드백 부족설문조사에 따르면 비대면 수업에 만족하지 않는 이유는 △강의 재사용 △교수진과 수강생 간 피드백 부족 △이캠퍼스 오류 등의 순으로 조사됐다. 윤동기(사
우리 대학이 지난 5월 12일 학원창립 90주년을, 지난 5월 15일 개교 75주년을 맞이했다. 이를 기념해 대학 법인 주도의 학원창립 기념식과 대학 본부 주도의 개교 기념식이 연이어 개최됐다.유 이사장 “설립자의 정신 이어 받아 ‘건국다움’ 확장해 나아가자”학원창립 90주년 기념식은 지난 12일 학생회관 프라임홀에서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이사장 외 법인 임직원 △총장·부총장 외 산하기관장 △근속상 및 공로상 수상자 대표가 참석했다.유자은 이사장은 기념사에서 “설립자인 상허 유석창 박사가 ‘구국애족’의 염원을 품고 ‘사회영 중
지난 14일 행정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개교 75주년 기념식에서 △학술상 △연구공로상 △교육상 △모범상 △건국목련상 부문의 시상식이 진행됐다. △학술상은 문화콘텐츠학과 정의준 교수 외 3명 △연구공로상 융합인재학과 권용수 교수 외 1명 △교육상 글로벌비즈니스학과 류미현 교수 외 1명 △모범상 총무처 재무팀 김정화 과장 외 6명 △건국목련상 융합생명공학과 최은령 학생 외 3명으로 총 19명의 교수 및 학생과 교직원이 상을 받았다. 학술상을 받은 스마트운행체공학과 박훈철 교수는 “15년이 넘는 시간 동안 장수풍뎅이의 비행을 모방한 날갯짓
1931년 5월 12일 유석창 박사가 민중병원을 개원한 것을 시작으로 우리 대학은 학원창립 90주년을 맞았다. 뒤이어 1946년 5월 15일 ‘나라를 일으키겠다’는 단심으로 설립된 우리 대학은 △성(誠) △신(信) △의(義) 교시를 바탕으로 뛰어난 인재들을 양성했고 그들은 사회에서 빛을 발했다. 학원창립 90주년을 기념해 우리 대학의 오늘과 내일을 이끌 주축인 재학생들에게 ‘건국’을 물었다. 다양한 학우들을 만나 각자 마음속에 품고 있던 ‘건국’에 관한 이야기를 들어봤다. 건국을 만나다-학우들이 전하는 입학 이야기허우령(문과대‧미컴
살아가다 보면 미래에 이루고 싶은 일이나 구체적으로 되고 싶은 직업에 대해 이야기 할 때가 있다. 필자의 꿈은 기자다. 기자가 되고 싶다고 말할 때마다 많은 이들은 기자와 쓰레기의 합성어인 ‘기레기’라는 단어를 사용해 반응한다. 누군가는 농담으로 한 말이겠고 다른 누군가는 기레기들이 존재함을 느끼고 있기에 뱉은 말일 것이다. 언론인을 꿈꾸는 사람으로서 생각이 깊어지는 단어다. 흔히 기레기라고 부르는, 정보의 홍수 속 허위정보를 양산하며 본인이 사용하는 표현의 무게를 고려하지 않는 기자들도 있다. 과연 이들을 기자라고 부를 수 있을지
지난 2일을 끝으로 2021학년도 단과대학 및 학과(학부) 학생회 재선거 및 보궐선거가 모두 치러졌다.선거가 진행된 단위는 △수의과대학 △이과대학 2개의 단과대학과 △기술경영학과 △국어국문학과 △문화콘텐츠학과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지리학과 △음악교육과 △글로벌비즈니스학과 △융합인재학과 △응용통계학과 △식량자원과학과 △리빙디자인학과 △현대미술학과 △수학과 △줄기세포재생공학과 총 14개 학과다. 단과대학 학생회는 출마한 2단위 모두 당선됐으며 학과 학생회는 △기술경영학과 △글로벌비즈니스학과를 제외한 12개의 단위가 당선됐다. 한편
지난 6일부터 우리 대학 캠퍼스타운 사업단이 주관하는 온라인 강의 이 시작됐다. 캠퍼스타운 사업단 김소연 매니저는 “오는 6월 29일까지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행복한 삶’이란 주제로 사전 신청자에 한해 주 2회, 2시간 동안 온라인 강의 을 진행한다”고 소개했다. 첫 강의로 우리 대학 법학전문대학원 홍완식 교수가 ‘반려견 법률 상식’이란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다. 홍 교수는 △반려견 관련 법률 △정책 △판례에 대한 이야기를 전했다. 이외에도 에선 △법학자 △수의사 △인문학자 등을 초청해 △반려동물과 인간의 관계
지난해 말 옵티머스 펀드 투자 과정에서의 사립학교법 위반 소지가 있다는 교육부의 현장 조사 결과처분 통보에 대해 우리 대학 법인은 지난 3월 행정법원에 집행정지를 신청했으나 지난달 29일 법원은 이를 기각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법인은 4월 1일 우리 대학 홈페이지를 통해 “교육부는 현재 임원 취임 승인 취소 처분을 내리지 않았다”며 지난해 말 교육부의 처분은 임원 취임 승인 취소와 별개임을 강조했다. 또한 법인 역시 옵티머스 펀드 사건의 피해자임을 언급하며 “향후 소송과 교육부 처분 절차 진행 시 적절한 법적 대응을 취해
우리 대학이 14회 연속으로 서울시 음악영재교육지원 사업에 선정됐다.2008년부터 서울시에서 해당 사업에 대한 교육비를 전액 지원받아 음악 영재 선발과 교육과정을 담당하고 있다. 해당 사업은 서울시에 거주하는 초등학교 3학년부터 고등학교 1학년까지 저소득층 학생들에게 체계적인 음악교육을 지원해 음악 영재를 발굴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음악영재교육원 유승공 원장과 권동현 사무국장은 우리 대학이 14회 연속으로 해당 사업에 선정된 이유에 공통으로 양질의 교육콘텐츠를 꼽았다. 권 사무국장은 “음악영재교육원의 운영은 우리 대학 음악교육
지난달 19일 새천년관에서 2021년도 전기 졸업생을 대상으로 제129회 학위수여식이 진행됐다. 학위수여식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학사 △석사 △박사학위를 취득한 대표자와 수상자로 행사 참여자를 제한했다.한편 각 대학과 대학원은 날짜를 정해 학위복 대여를 실시했으며 캠퍼스 내 포토존을 설치해 졸업생들을 축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지난 동계방학 동안 교내 곳곳에서 시설 공사가 진행됐다. △창의관 310호 KU 스타트업 존 신설 △상허연구관 218호 외 단과대별 13개 강의실 환경 개선 공사 △상허기념도서관 2층 자유 열람실 공간개선 공사 △대학원 강의실 및 세미나실 개선 공사 △공학관 B동 2층~5층 노후 창호 교체 공사 △공학관 냉온수기 설치공사 등이 실시됐다.먼저 상허연구관 218호 외 단과대별 13개 강의실 환경 개선 공사는 수요자 요구를 반영해 공사가 진행됐다. 해당 공간에는 △각도 자동 조정 카메라 △전자칠판 △TV 등이 구축됐다. 창의관 310호의
국가인권위원회에서 실시한 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수용자 자녀 수는 일일 평균 2만 2천여 명, 연간 5만 4천여 명으로 추산된다. 수용자 4명 중 1명꼴로 미성년 자녀가 있는 셈이다. 수용자 자녀는 19세 미만 인구 중에서 0.5%에 속한다. 우리 사회는 ‘0.5%’의 아이들을 어떻게 바라보고 있는가.수용자 자녀들은 많은 편견을 받으며 살고 있다. 부모의 수감 사실이 알려지면 ‘범죄자 자녀’라는 꼬리표가 붙는다. 또 “너는 너희 부모처럼 살면 안 된다”와 같은 어른들의 툭툭 뱉는 한 마디는 아이들에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