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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이 되면 더위를 피하기 위해 대부분의 사람들의 옷차림이 얇아지고, 짧아진다. 그러나, 다른 사람들로부터 ‘뚱뚱하다’는 판정을 받은 사람들은 아무리 더워도 자신의 살을 감추기 위해 긴 팔과 긴바지를 입고 짧은 바지나 치마는 손도 대지 않는다. 이들에게 여름은 그저 빨리 지나갔으면 좋겠는 잔인한 계절일 뿐이다.현대 한국사회는 비만인 사람에게 가혹하다. 흔히, 한국사회의 많은 사람들이 비만인 여성 혹은 남성을 보면 게으름을 떠올린다. 한마디로, 뚱뚱한 사람은 게으르고 자기관리를 못하는 사람이라고 생각하는 것이다. 정말로 뚱뚱한 사람은
칼럼
조영주 기자
2016.06.08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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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1일부터 13일까지 제 48대 총학생회이 주최하고 기획한 대동제가 열린다. 에서 기획한 이번 대동제의 이름은 ‘KUTOPIA’로 △KU꾸러기 △검정KU무신 △테마파KU △CAN KU DUET(듀엣가요제) 등의 행사가 마련돼있다. 축제 첫째날인 11일에는 이른 11시부터 늦은 4시 30분까지 우리대학 대운동장에서 검정 KU무신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대운동장에서 공기놀이, 땅따먹기 등 여러 게임들에 참여한 뒤 성공/실패 빙고판을 채운 학우들에게는 추억의 과자가 제공된다. 이후 늦은 4시 30분부터 늦은 7시까지는
대학
조영주 기자
2016.05.09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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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20기 PRIDE KU 뉴프론티어 선발공고 지난 9일부터 오는 11일까지 우리대학은 제 20기 PRIDE KU 선발을 진행한다. 우리대학은 위 프로그램을 통해 오세아니아, 싱가폴, 뉴질랜드, 호주와 미서부, 미국(그랜드 캐넌, 록키산맥 등)에 각각 20명의 학우들을 선발하여 하계방학중 약 2주간 파견한다. 지원자격은 학부생 중 2학기 이상~7학기 이하를 등록한 학우들이 가질 수 있으며 학생지원팀에서 주관한 해외탐방프로그램에 이미 참가했던 학우나 2016학년도 타 부서 해외파견 프로그램 선발학우, 학점교류생, 시간제 등록생 등은
대학
건대신문
2016.05.09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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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대학은 오는 11월까지 창학 85주년ㆍ개교 70주년을 맞이해, △학술행사 △문화행사 △기념ㆍ출판ㆍ전시행사 △축하행사 등 총 45개의 다양한 종류의 행사를 개최한다.학술행사우선 학술행사로는 △건국바이오 국제 심포지엄 △건국바이오 페스티벌 △창조경제를 넘어서: 상상력의 원천과 활용 △변화중의 동북아 국제질서 △팔레스타인 바이오 산업육성을 위한 워크샵이 개최된다. 이중 눈길을 끄는 것이 문화콘텐츠학과가 주최하는 ‘창조경제를 넘어서: 상상력의 원천과 활용이다. 이 학술행사는 오는 6월 10일부터 11일 까지 열리며 프랑스와 유럽의 저명
대학
조영주 기자
2016.05.04 2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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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학년도 상반기 전체학생대표자회의(전학대회)가 마무리됐다. 학생들의 손으로 선출한 대의원들이 민주적 절차를 통해 학생자치를 실현하는 모습은, 한 사람의 유권자로서 매우 뿌듯했지만 한 편으로는 아쉬운 마음을 감출 수 없었다. 학생자치의 민주적이고 투명한 실현을 위한 원칙과 문화들을 더 이상 존중하지 않는 대의원들의 모습이 발견됐기 때문이다. 가장 안타까웠던 것은 회의 진행의 기본적인 규칙들을 제대로 숙지하지 못하거나 심지어는 진행상의 편의를 위해 무시한 부분들이 있다. 비밀투표를 통해 출석의원 2/3 이상의 찬성을 받아야 하는
사설
건대신문
2016.04.05 2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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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을 잃었을 때, 사람들은 일단 걷거나 잠시 멈춰서 방향을 찾는다. 인생에서도 마찬가지다. 갑자기 여기서 무엇을 하고 있는지 의문이 들 때, 무엇을 해야 할지 모르겠을 때, 길을 잃었을 때, 우리는 일단 눈앞에 놓인 길을 걷거나 잠시 멈춰서 어느 방향인지 생각해본다. 나는 항상 일단 걷는 사람들을 멍청하다고 생각했다. 방향성 없는 노력은 헛된 것이라고 믿었다. 그리고 잠시 멈춰선 채로 방향을 가늠하는 나를 고매하다고 생각했다. 대학 생활 내내 나는 동서남북이 헷갈리는 아이폰처럼 계속 방향을 보정하며 빙글빙글 돌았다. 누군가 그랬다.
칼럼
문희준(글융대ㆍ융합인재학부4)
2016.04.05 2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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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8일 열린 상반기 전체학생대표자회의(전학대회)에서 학생대표자들이 정기학생총회를 없앴다. 학생회칙에 명시된 대로 매 학기 초 총회를 연 적이 없었다는 것이 주된 이유였다. 그 외 이유로는 ‘열어도 학생 참여율이 저조해 개회 성사율이 낮다는 것’, ‘성사율이 낮을 경우 본부에서 학생들의 결집력을 의심할 수도 있다는 것’ 등이 있었다. 또한 ‘학생사회에 학생총회를 열 만한 이슈거리가 별로 없다’는 다소 받아들이기 힘든 이유도 있었다. 소수이긴 했지만 반대의견도 팽팽했다. ‘학생회칙에 명시돼 있던 사항을 지키지 않은 것이 문제지 열
칼럼
김혜민(정치대 ㆍ정치외교4)
2016.04.05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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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만 2012억원이 투입되는 산업연계 교육활성화 선도사업(프라임·PRIME)의 접수가 마감됐다. 우리대학은 ICT기반의 ‘융합과학기술원’을 300명 규모로 설립하는 것을 골자로 대형 사업단에 신청했다. 이를 위해 생명공학 계열대학의 통합이 이루어졌다. 우리대학이 지원한 대형사업단에서는 총 9개 대학을 선정하며, 이 가운데 8개 대학은 3년간 연 150억원을 지원하고 1개 대학은 연 300억원을 지원한다. 선정될 경우 지원금액이 상당해서 대학재정에 큰 도움이 될것으로 기대된다. 프라임 사업은 산업체의 인력수요와 대학의 교육정원이 불
사설
건대신문
2016.04.05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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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리와 권한은 언뜻보면 같은 뜻을 가진 단어처럼 보인다. 그러나 권리와 권한은 엄연히 그 의미가 다르다. 권리란 권리주체 본인을 향해 일정한 구체적 이익을 누릴 수 있도록 하는 법률상 힘인 반면에 권한이란 다른 사람을 향해 일정한 법률효과를 발생케 하는 행위를 할 수 있는 법률상의 지위를 말한다. 흔히 우리는 대통령에게 ‘권한’이 있다고 표현을 하지 ‘권리’가 있다고 표현하진 않는다.그러나 최근 뉴스를 통해 박대통령의 행보를 듣다보면 박대통령은 ‘권한’이 아닌 ‘권리’를 행사하고 있는 것 같다. 한 나라의 대통령이라는 자리는 결코
칼럼
조영주 기자
2016.04.05 1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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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월 8일, 우리대학 징계위원회는 2014년에 원로교수 모임으로 발표된 성명서의 참여를 교수들에게 독려했다는 이유로 응용통계학과 안병진 교수에 대한 해임을 의결했다. 하지만 안 교수는 성명서의 참여를 독려한 바가 없음을 밝히며 징계의 부당성을 강조했다. 현재 해임상태에 있는 안 교수는 교육부의 교원소청심사위원회에게 부당 해임 소청 심사를 청구할 계획이다.안 교수, “성명서 참여 독려하지 않았다” vs 본부, “과거에도 수차례 메일 보낸 바 있어” 안 교수 및 65명의 원로교수는 2년전인 2014년 6월, △장영백 및 김진석 교
대학
조영주 기자
2016.03.30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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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디대 의상디자인학과 11학번 “패셔니스타”님 제보인턴의 시작 우리 학과는 인턴을 체험해보는 전공 수업이 있다. 2년 전쯤인가 패기 넘치던 시절, 대기업은 왠지 꺼려졌고 개인 디자인실이나 작지만이름 있는 중소기업에서만 인턴을 했었다. 3주간의 인턴 실습 과정이었는데 사실 그때도 내가 했던 일은 자료조사, 동대문에서 스와치 및원단 찾기 등 자잘한 업무들이었다. 이때에는 실무에 대한 배움과 기억보다는 사람에게서 얻은 기억이 많았다. 졸업을 앞두고 1학기 남은 시점에 교수님의 추천으로 이랜드 인턴을 제의받았다. 마지막 학기를 학교에서 보
사회
건대신문사
2016.03.21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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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해 11월 발표된 ‘2016학년도 학사구조개편 후속조치’(이하 후속조치)에도 불구하고 통폐합된 학과들이 내부적으로 혼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작년 3월 학사구조개편을 통해 텍스타일디자인학과와 공예과가 통합된 ‘리빙디자인학과’, 영화학과와 영상학과가 통합된‘영화・애니메이션학과’ 등이 신설됐다. 이들 모두 행정상으로는 하나의 학과로 통합된 상태지만, 정작 학생사회 내부는 통합이전의 두 학과 학생회를 따로 운영하고있는 등 단절돼 있는 상황이다. 학과 내의 전통이나 행사 등이 서로 전혀 다르기 때문이다. 최동욱(
대학
심재호 기자
2016.03.21 17: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