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교육법 개정안(이하 강사법)이 지난 8월 1일 시행됨에 따라 대학가에 잇따른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 강사법은 시간강사들의 처우개선을 위해 약 8년 전 논의가 시작된 이래로 4번의 유예를 거쳐 시행됐다. 강사법의 주요 내용은 △강사에게 교원 지위 부여 △임용 기간 1년 이상 보장 △3년까지 재임용 절차 보장 △방학 중 임금 및 퇴직금 지급 △4대 보험 적용 등 이다.그러나 강사법으로 인해 학교 부담 비용이 늘어남에 따라 대학들은 강사법 시행을 반기지 않았다. 올 8월 시행 예정인 강사법에 대비해 대다수의 대학들은 시간강사를 해고하
작년 총학생회비를 횡령한 것으로 드러나 논란이 됐던 前 총학생회 A 사무국장이 벌금 150만원 형을 확정 받았다. 前 총학생회 소속의 A 사무국장은 총 15,383,489원을 횡령했고 그 중 8,500,000원을 사적 운용한 혐의로 지난 1학기에 형사 고발된 바 있다.당시 우리 대학 중앙운영위원회는 A 사무국장에 대한 형사고소장 접수를 가결했고, 이에 따라 서울광진경찰서에 사건이 접수됐다. 경찰은 조사 결과 A 사무국장에 대한 횡령 혐의를 인정했고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사건을 넘겼다.지난 5월 22일 검찰은 벌금
지난 2일부터 5일까지 우리 대학 새천년관에서 2019 KU JOB FAIR가 개최됐다. 2일과 3일에는 국·내외 우수 기업과의 채용상담과 현장면접이 진행되는 취업박람회가, 4일과 5일에는 직무별 현직자를 초청한 직무박람회가 진행됐다.취업박람회는 지난 2일과 3일, 이틀간 진행했으며 하반기 취업시즌을 맞이하여 취업을 준비하는 건국대학교 재학생, 졸업생 및 지역청년들에게 다양한 취업정보를 제공하고, 기업에게는 우수 인재를 확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번 취업박람회에는 롯데그룹, KOLON, 셀트리온, 농심그룹, 삼
두 번째 대학인 건국대는 거의 입학과 동시에 필자에게 ‘문화 충격’을 주었다. 전에 다니던 대학과는 다른 점이 눈에 들어왔다. OT현장에도, 캠퍼스 도로에도, 건물에도, 강의실에도 당연히 있어야할 무언가가 없었다. 노란색 점자블럭, 휠체어용 엘리베이터, 속기사, 수어 통역사 등. 첫 대학에서는 너무 당연해서 있다는 것도 인지하지 못했던 것들이 이곳에는 없었다.또 한 번의 더 큰 충격이 남아있었다. 작년 대동제가 다가오던 봄, 장애인권동아리 ‘가날지기’는 노천극장에 베리어프리존을 설치해달라는 피켓 시위를 진행했다. 부끄럽게도 필자는
올해 상반기 학생회 사무국연석회의에서 ‘생명환경과학대학의 2016년도 1학기 학생회비 미지급금’을 상허생명과학대학과 공과대학에 나누어 지급하기로 결정했다. 아울러 지난 3일 중앙운영위원회(이하 중운위)에서 공과대학과 상허생명대학의 미지급 금액에 대한 예산안 심의가 진행됐고 두 단과대의 예산안이 모두 인준됐다.지난 2016년 프라임 사업에 선정된 후 중복학과 문제 해결을 위해 2017년부터 생명환경과학대학이 사라지고 소속 학생들은 상허생명과학대학과 공과대학으로 소속이 변경됐다.사무국연석회의에서는 소속이 변경된 학과의 비율을 반영하여
지난 5월 15일과 16일 양일 간 진행된 우리 대학 대동제를 둘러싸고 다양한 문제들이 제기됐다. 이번에 제기된 문제들은 △주변 주민들의 소음 피해 항의 △흡연구역 문제 △신분증 확인 문제 △일방적인 E-Sports 대회 당일 취소 등이다. 매년 반복되는 소음 피해 올해도 역시매년 축제 기간에는 학교 주변 주민들의 소음 피해에 대한 항의가 빗발친다. 올해 역시 축제 기간 내내 페이스북과 우리 대학 커뮤니티 에브리타임 등에는 소음 피해에 대한 호소를 적지 않게 찾아볼 수 있었다. 한 주민은 총학생회 양해문의 내용이 ‘사과’가 없는 단
우리 대학 전년도 총학생회인 의 A사무국장이 총학생회비 15,383,489원을 횡령한 것으로 드러난 가운데 서울 광진 경찰서에서 경찰조사가 진행 중이다.해당 사건은 제51대 총학생회 청심이 사무국연석회의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발견한 것으로 전해졌다. 조현규(공과대·산공14) 총학생회장은 4월 4일 긴급 임시 중앙운영위원회(이하 중운위)를 소집해 해당 사건에 대해 알리고 TF팀을 꾸렸다. TF팀 조사결과 A사무국장은 총 횡령금액 15,383,489원 중 8,500,000원을 사적 운용했다. 횡령금액은 모두 변제된 것으
이번 1학기부터 도입된 우리 대학의 심화교양과목인 상허스콜라리움이 많은 학우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상허스콜라리움은 명사초청특강과 자율체험학습으로 진행되는 강의다. 많은 학우들의 관심을 받은 배경은 다양한 직업군의 명사들이 온다는 점과 기존 수강생 외에도 원하는 학우들에게 청강의 기회가 열려있다는 점에 있다.청강은 건국대학교 위인전(WE人傳) 홈페이지에서 비교과 프로그램과 같은 방식으로 신청한다. 특히 학우들의 관심에 부합하는 다양한 직업군의 명사들로 특강을 진행해 학우들에게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상허스콜라리움을 수강 중인 송우진(
지난 15일과 16일 KU대동제 공연이 진행된 노천극장에는 장애학우들을 위한 베리어프리존이 설치됐다. 작년에는 공연장 뒤편에 베리어프리존이 설치됐었으나 올해는 무대 앞쪽에 휠체어석을 비롯한 장애학우들을 위한 베리어프리존이 설치됐다. 전년보다 더 넓어졌으며, 무대 옆쪽에 밖으로 나갈 수 있는 통로를 마련하고 상주 근무요원을 배치해 긴급 상황에 대비하기도 했다. 특히 올해에는 깁스 등을 한 몸이 불편한 비장애인 학우들에게도 베리어프리존 출입이 허용됐다.하지만 여전히 문제는 있었다. 우리 대학 장애인권동아리 가날지기에 따르면 처음에는 장
작년 우리 대학 총학생회 의 A사무국장이 총학생회비 약 1,500만원을 횡령했다는 정황이 드러났다. 현재까지 드러난 바로는 A사무국장은 △2018학년도 2학기 총학생회비 중 교지 배당 금액 △교지의 미지급 대금 △학사구조조정으로 인해 학적이 변경된 44명의 학우들의 총학생회비를 횡령해 사적으로 유용한 혐의를 받고 있다. 한편 오늘자로 횡령으로 밝혀진 모든 금액은 원상복구된 것으로 전해졌다.사안이 중대한 만큼 오늘 오후 6시에 긴급 임시중앙운영위원회가 열렸고, 조현규(공과대·산공14) 총학생회장은 제50대 총학생회
제51대 총학생회 청심의 임기가 시작된 지 3개월이 넘어가고 있다. 이 시점에서 청심은 우리 대학 학우들을 대변하기 위해 어떤 노력을 하고 있는지, 공약 이행은 어떻게 이뤄지고 있는지 건대신문에서 살펴보고자 한다. 일부 공약들 이미 이행돼청심은 비교적 빠르게 여러 공약들을 이미 이행했다. 우선, 후보시절 내세운 전체학생대표자회의(이하 전학대회)를 전면 개편하겠다는 공약은 실제 지난 3월 20일 이행됐다. SNS 라이브를 통해 16시간가량 이어진 전학대회가 실시간 중계됐으며, 대의원 명단도 한 시간 단위로 게시됐다. 이러한 개편으로
우리 대학 사회봉사 교과목이 올해부터 ‘비연계기관’에서만 봉사활동을 진행하는 방식으로 변경됐다.작년까지 사회봉사는 학생이 연계기관과 비연계기관 중 하나를 선택해 이수하는 방식으로 진행됐었다. 연계기관 봉사는 미리 학교가 연결해놓은 기관들 중 하나를 선택해 신청 기간에 신청하고, 정기적으로 하나의 기관에서 봉사활동을 하는 방식이다. 하지만 올해부터는 이러한 연계기관 봉사가 사라지고 학생이 직접 자신의 여러 조건에 맞는 사회봉사 기관을 찾아 봉사활동을 진행한다. 이때 여러 기관에서 봉사 활동한 시간이 모두 인정된다. 단 △VMS △13
일부 학과에서 선거 당시에 총학생회칙 기준으로 입후보 자격이 없었던 후보자들이 출마해 학생회장단으로 선출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중앙운영위원회에서 전체학생대표자회의(이하 전학대회)를 준비하는 과정 중에 발견됐다. 선거에 문제가 있었던 것으로 드러난 과는 △사범대학 교육공학과 △일어교육과 △공과대학 컴퓨터공학과 △이과대학 물리학과이다.총학생회칙 제17장 93조 4항에 의하면 과 학생(부)회장은 ‘과학생회 세칙에서 정하는 학기의 등록을 필하고 재학 중인 자’로 자격이 제한된다. 그러나 일부 학과에서는 선거 당시 휴학생이었던 자들이 출
“지금 마주하고 있는 직원은 고객님의 가족 중 한 사람일 수 있습니다” 하루가 다르게 늘어나는 고객들의 갑질에 고통받는 직원들을 위해 일부 사업장은 이런 멘트를 써붙였다. 하지만 아랑곳하지도 않는 사람들이 적지 않은 현실이다. 특히 사회생활을 본격적으로 시작하지도 않은, 갓 성인이 된 알바생들은 크고 작은 갑질에 아주 자주, 회의감을 느끼곤 한다.이 탓에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는 사람들의 대화에서는 일명 ‘진상’이라 불리는 고객들을 응대한 경험에 대한 한풀이가 빠지지 않는다. 경험담을 풀어놓다 보면 도무지 우열을 가릴 수 없는 진상
지난 2월 28일 1학기 개설과목인 ‘한국행정의 이해’와 ‘야수사회의 공익과 공공인재’ 과목의 폐강이 학생들에게 문자로 통보돼 논란이 일고있다.28일은 수강신청 마지막 날이었다. 폐강 공지 문자는 수강신청이 완료되는 5시 이후에 전송된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행정의 이해’는 이러닝 과목으로 서울캠퍼스에서만 700명의 학생들이 신청 했으며 ‘야수사회의 공익과 공공인재’는 80여명의 학생들이 신청한 과목이다.폐강통보를 받은 780여명의 학생들은 각종 커뮤니티를 통해 부당함을 호소하고 대안 마련을 촉구했다. 폐강된 교과목의 학점을 새롭게
지난 2월 22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우리 대학 새천년관 대공연장에서 2019년도 전기 학위수여식이 열렸다. 이날 학위수여식에서는 서울 캠퍼스와 글로컬(GLOCAL) 캠퍼스 △박사 142명 △석사 806명 △학사 3,617명 등 총 4,565명이 각 학위를 받았다.우리 대학 민상기 총장은 식사에서 “졸업 후 사회에서 실패를 겪을지라도 절대 좌절하지 말아야 한다”고 당부하며 “실패경험이 새로운 영감과 교훈을 얻을 수 있을 것”이라며 새 발걸음을 내딛는 졸업생들을 격려했다. 유자은 이사장은 치사를 통해 “성신의를 늘 마음에 새기고
지난 12월 우리 대학에 시각장애인 유도 블록(점자 블럭)이 추가 설치됐다. 시설팀에 따르면 앞으로도 추가 설치 계획이 짜여있으며 오는 3월 예산편성이 완료되면 보다 구체적으로 논의될 예정이다.
KUL:HOUSE(이하 쿨하우스)의 정규 입사가 오는 3월 1일부터 2일까지 진행된다. 쿨하우스는 5개의 건물(△레이크홀 △비전홀 △드림홀 △프론티어홀 △글로벌홀)로 이뤄져있는 우리 대학의 기숙사다. △1인실은 226개 △2인실은 1434개 △장애인실은 19개로 총 3,113명을 수용할 수 있다. 신입생들은 입학 첫 학기에 2인실 거주만 가능하다. 한국인 학생들은 주로 △레이크홀 △비전홀 △드림홀 △프론티어홀에 거주하게 된다. 원래 드림홀과 프론티어홀은 여자기숙사, 레이크홀과 비전홀은 남자기숙사로 정해져있으나, 레이크홀의 2·3·4
교지편집위원회(이하 교지)가 지난 11월 29일 호외호를 발간했다. 중앙자치기구 퇴출 이후 SNS를 통해 학우들과 소통해온 교지는 페이스북 페이지를 통해 “약 40년간 학생자치언론기구로서 학생사회의 목소리를 담고자 노력했다”며 “「건대」라는 이름을 걸고 불어왔던 입김의 시작과 끝에 대한 이야기를 호외호에 담았다”고 밝혔다. 이번 호외호는 동문회의 도움으로 발간될 수 있었다고 전해졌다.지난 10월 8일 ‘교지 감사의 건’으로 개회한 임시전체학생대표자회의(이하 전학대회)에서는 교지 퇴출이 가결됐다. 4일 후인 12일 교지는 페이스북 페
지난 11월 23일 제51대 총학생회선거 결과 의 정후보 조현규(공과대· 산공14)와 부후보 손인규(건축대·건축 14)가 전체 투표자의 64.6%의 찬성을 얻으며 당선됐다. 은 내년 한 해 동안 우리대학 학우들을 대표하고, 학우복지와 편의를 위해 활동한다. 12월 17일 취임식부터 시작될 이들의 본격적인 활동에 앞서 에서 당선자들을 만나봤다. 제51대 총학생회로 당선된 소감은? 정 선거에 관심을 가져주시고 투표에 참여해 주신 모든 학우 분들께 감사인 사를 전하고 싶다. 당선 자체에도 의미가 있겠지만 그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