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팬데믹이 장기화된 가운데, 대면 체제의 시스템이 비대면으로 전환되며 온라인 서비스를 비롯한 기술의 진보가 주목받고 있다. 패스트푸드점, 영화관, 카페 등 여가 및 편의 시설도 디지털 전환에 앞장선 세태에 농림축산식품부는 달라질 소비문화로 ‘키오스크를 통한 주문 방식’을 꼽기도 했다. 실제 국내 외식업체 중 키오스크 사용 비율을 조사한 통계서도 2018년(0.9%)에 비해 2020년(3.1%) 3배 증가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처럼 키오스크의 가동(稼動) 범위가 확장됨에 따라 주문은 더 간편해졌지만, 고령층과 장애인을 비롯
우리 대학 일반대학원 바이오힐링융합학과가 지난 9월 3일, 치료도우미견 인증평가 (이하 인증평가) 절차 마련을 위한 시범평가를 시행했다. 이는 올해 4월 대학 본부에 치료도우미견 교내 출입 허가를 시작으로 한 동물매개치료 활성화 방안의 일환이다. 본 평가는 심리 및 재활의 의료 행위 가운데 심리적 안정감을 제공하는 치료도우미견의 행동적합성과 사회성을 점검하는 것으로, 이번엔 절차 구성 및 보완을 위한 자리가 마련됐다. 외부 인증평가의 경우 평가방식 자체가 치료도우미견의 능력 점검에만 국한돼있는 반면, 우리 대학은 △치료도우미견 △핸
지난해 4월 팬데믹 사태가 본격화됨에 따라 온라인 강의가 전면 시행된 가운데, 본지는 장애 학우들의 학습권 보장 실태를 점검한 바 있다. 당시 학우들은 온라인 강의 지원 방안에 불편을 호소하거나 개선점을 짚었다. 그리고 코로나19가 장기화된 오늘, 이 본교 장애 학우의 △수업권 △이동권을 비롯해 비대면 시대 장애 학우 복지 관련 소통 현황을 알아봤다. 온라인 강의 현장, 개선되긴 했으나 아직 부족우리 대학 장애인권동아리 허우령(문과대‧미컴18) 회장은 수업권과 관련해, 최근 강의 음성파일 전달 속도가 개선돼
지난 5월 메타버스를 활용해 대내외로 화제를 모았던 우리 대학 가상공간 캠퍼스(KONKUK UNIVERSE)가 8월 워터캠퍼스(WATER CAMPUS)로 돌아왔다. 대학 최초로 메타버스(3차원 가상공간)를 구현해 호평을 받았던 지난 축제에 이어, ‘워터 캠퍼스’란 부제에 걸맞게 실제 캠퍼스의 여름 풍경을 재현했다. △다인 물총 싸움(Water Battle) △일감호 낚시 게임(Fishing Boat) △장애물 피하기(와우도에서 살아남기) △방탈출 시즌2(만쥬야 학교 가자!)와 같은 다양한 여름 콘텐츠도 마련했다. 총학생회
코로나19로 우리 모두의 일상이 변했다. 자칫 평등해 보이는 이 고통은 우리 사회의 ‘기울어진 운동장’에서 사회적 약자를 절벽 끝으로 내몰고 있다. 이에 은 코로나19 사태에서 ‘우리가 잊으려 하는 것’에 대해 톺아보고자 한다. 그 다섯 번째는 우리 사회 ‘이주노동자의 삶’이다. 외국인에게만 강제된 코로나19 검사올해는 이주노동자에게 있어 ‘공포의 해’였다. 2월 남양주시와 동두천시를 시작으로 이주노동자가 많은 사업장 중심의 집단감염 사례가 속출했다. 그러자 서울시를 비롯한 다수의 지방자치단체에선 모든 이주노동자를 대상으
이달 15일 개회된 임시 전체학생대표자회의(이하 전학대회)에서 학생회비 미지급금 임시 특별기구(이하 학생회비 특별기구)가 설치됐다. 당일 안건으로 상정된 ‘학생회비 특별기구 설치의 건’이 정족수 61명 중 △찬성50 △반대7 △기권4로 의결된 결과다. 해당 기구는 비상대책위원회(이하 비대위) 체제 단위의 2021학년도 1학기 학생회비 미배정과 2020학년도 미지급금 재분배 및 처리를 위한 것으로 특별기구 설치 필요성에 대한 논의는 지난 5월에 진행됐다. (관련기사 2021.6.10)오는 2주 이내 구성될 학생회비 특별기구는 2020
2018년 제주 예멘 난민 사태 당시, 유엔난민기구 친선대사 정우성의 난민 수용에 대한 발언이 ‘위선’이라 비난받았다. “난민은 공동체의 일원”이라며 그들의 인권을 생각해보자고 한 정 대사에게 여론은 “정작 정우성 대사 본인은 난민과 부딪힐 일 없는 상류층이라는 게 함정”이라며 그의 언행을 두고 “가소로운 도덕적 허영심, 위선”이라 힐난했다. 격렬한 대중의 반대에 정 대사는 자신의 저서인 을 통해 “짐작했다”고 밝히며 “난민기구 활동을 하며 지금 이들이 한국으로 들어온다면 과연 우리 사회는 얼마
우리 대학 입학처가 2022학년도 입시 정보를 알리는 입학전형설명회 ‘ASK:U’를 오는 22일과 7월 24일 진행한다. 코로나19 확산 영향으로 대면 방식이 아닌 유튜브 플랫폼 실시간 스트리밍을 통해 수험생 및 학부모와 만날 예정이다. 이번 설명회는 △2022학년도 전형 및 수시 전형 준비 방법 안내 △재학생 합격사례 발표 △입학사정관과 합격생이 함께 하는 ‘입학토크쇼’ 순으로 이뤄진다. 한편 △광주 △부산 △대구 △대전 등 지역별 맞춤형 입학설명회 ‘KU입학올인원’도 개최된다. 2022년 대입 수시모집을 대비해 사전 신청한 고교
코로나19 영향으로 지난해 학점 인플레이션 현상이 심화됐다는 지적이 제기된 가운데 우리 대학의 지난해 1학기 전공과목 A학점 비율은 70%, 2학기는 49.8%로 집계됐다. 이는 우리 대학을 포함한 서울권 13곳 대학 평균과 비교했을 때 1학기(평균 64.4%)엔 5.6%p 높고 2학기(평균 56.8%)엔 7%p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대학알리미’에 공시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1학기 ‘교강사 재량에 따른 절대평가’로 이뤄진 성적 평가에서 우리 대학의 전공과목 A학점 비율은 70%로 조사됐다. 이는 서울권 13개 대학 중 5위를 기
지난 3월 26일 열린 상반기 전학대회에서 지난해부터 논의되던 비상대책위원회(이하 비대위) 학생회비 집행 관련 안이 의결된 가운데, 현재 비대위 체제로 운영 중인 사회과학대학(이하 사과대)과 문과대학(이하 문과대)의 학생회비 집행 권한 부재가 공식화됐다. 이후 4월 9일 상반기 사무국연석회의에서 전년도 학생회비 미지급금 재분배에 대한 자치내규를 신설해 비대위 단위를 제외한 타단과대에 해당 금액을 분배했다. 그 대상은 당해 비대위 체제였던 예술디자인대학(이하 예디대)과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비대위로 운영 중인 사과대, 문과대다. 비대
코로나19로 우리 모두의 일상이 변했다. 자칫 평등해 보이는 이 고통은 우리 사회의 ‘기울어진 운동장’에서 사회적 약자를 절벽 끝으로 내몰고 있다. 이에 은 코로나19 사태에서 ‘우리가 잊으려 하는 것’에 대해 톺아보고자 한다. 그 네 번째는 우리 사회 ‘노인의 이야기’다. “외롭제 외로와, 테레비 보고 산다. 테레비 보고 살아.”전라도 작은 시골 마을에 혼자 사는 신점덕 어르신(79세)은 코로나19로 외롭게 보내는 시간이 늘었다. 같은 마을, 혼자 사는 곽순남 어르신(79세)도 마찬가지다. “날마다 회관에 모여서 친구들
눈이 녹고 만물이 소생한다는 3월 초입, 이은용 극작가와 김기홍 운동가에 이어 변희수 하사의 부고 소식이 전해졌다. 이 작가는 성 소수자의 삶을 연극으로 만들었고, 김 운동가는 지난해 4월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해 “살아내지 않고 살아갈 수 있는 사회를 꿈꾼다”고 전했다. 변 하사는 “기갑의 돌파력으로 차별을 없애겠다”며 20년도 숙명여대 입학을 포기한 트렌스젠더 학생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보내기도 했다. 가장 치열하게 싸우던 이들의 처절한 선택은 남은 이들에게 죽음의 이유에 대한 질문을 남겼다. 이토록 전심으로 세상과 부딪히던 이들은
광진구민 반려인(반려견을 키우는 사람)을 대상으로 한 우리 대학 주도 ‘반려동물학교’가 5월 개교했다. 이는 유기 동물 수가 급증하는 상황에서 중장기적인 동물 보호를 위한 광진구 협업 사업으로, 준비된 사람만이 동물을 키울 수 있어야 한다는 관점에서 출발했다. 또한 본 프로그램은 반려견과의 관계 형성을 기조로 △건강관리 △안전사고 예방 △미용법 등 현실적인 정보를 전달하는 커리큘럼으로 구성됐다. 이는 반려견에 대한 반려인과 비반려인 간 심리적 차이를 ‘존중’하고 ‘배려’하는 공존 사회를 최종 목표로 한다. 무엇보다 해당 사업은 지난
코로나19로 우리 모두의 일상이 변했다. 자칫 평등해 보이는 이 고통은 우리 사회의 ‘기울어진 운동장’에서 사회적 약자를 절벽 끝으로 내몰고 있다. 이에 은 코로나19 사태에서 ‘우리가 잊으려 하는 것’ 그러면서도 인정하지 않는 것에 대해 톺아보고자 한다. 그 세 번째는 노동 시장의 위계질서에 놓여있는 여성 노동자의 이야기다. 코로나19와 청년세대, 왜 하필 20대 여성인가. 코로나19로 경제가 침체되며 고용 시장엔 한파가 찾아왔다. 특히 지난 한 해 20대 청년 세대의 노동 시장 진입은 1998년 외환위기 이후 가장 크
지난 5월 17일부터 19일, 코로나19로 기존 축제 방식이 어려워진 가운데 우리 대학 온라인 예술제 ‘KON-TACT’가 열렸다. 주요 콘텐츠는 △가상공간 캠퍼스(KONKUK UNIVERSE) △1인칭 가상공간 갤러리(VVS) △가상공간 방탈출(FIND ME) △E-스포츠 대회(KEF) △비대면 동아리 공연(KON-CERT)으로, 예술제 갤러리 전시 작품을 활용한 키트가 선착순 1000명의 학우에게 전달되기도 했다. 특히 이번 행사는 대학 축제 최초로 코로나19에 대응한 메타버스(3차원 가상세계)를 구축했다. 이를 통해 예술제 콘
지난 3월 열린 전학대회와 4월 사무국연석회의에서 의결된 비상대책위원회(이하 비대위) 학생회비 집행 관련 안에 대해 비대위 체제로 운영 중인 사과대와 문과대의 학생회비 집행 권한 부재가 공식화되며 논란이 일고 있다. 이에 지난 15일 사회과학대학 학생회비 미지급금 반환을 위한 특별위원회(이하 사반특위)가 총학생회에 비대위 학생회비 집행 관련 회칙의 정당성을 묻는 성명문을 전달했다. 3월 전학대회에서 총학생회칙 제14장 제77조 6항에 ‘비대위는 학생회비 집행이 불가함’이 의결됐으며 이후 진행된 사무국연석회의에서 집행이 불가한 비대위
안녕하세요, 저는 코로나 전담병원에서 근무하고 있는 올해 11년 차 간호사입니다. 지난해 2월, 코로나 대유행이 시작되며 제가 다니던 병원은 전담병원으로 지정됐습니다. 일반 병동으로 옮길 수도 있었지만, 의료진의 사명감으로 코로나 병동에 남았습니다. 코로나19가 이렇게까지 장기화될 줄 몰랐습니다. 종식의 가능성이 보인다고 생각했는데, 연말연시를 기점으로 다시 대유행이 시작되며 현재는 신규 확진자 수가 400명대를 웃돌고 있습니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끝이 보이지 않는 달리기를 하는 것만 같습니다. 저는 지금 현장에서 방호복을 입고
코로나19로 우리 모두의 일상이 변했다. 자칫 평등해 보이는 이 고통은 우리 사회의 ‘기울어진 운동장’에서 소외된 이웃을 절벽 끝으로 내몰고 있다. 이에 은 코로나19 사태에서 ‘우리가 잊으려 하는 것’에 대해 톺아보고자 한다. 그 두 번째는 우리 주변 자영업자‧소상공인의 이야기다. 코로나 1년…“희망도 없이 버티고만 있어요” 우리 대학 후문에 위치한 [위락밥집] 업주는 최근 한숨이 늘었다. 장기화된 코로나19의 여파로 경제적 부담이 늘었기 때문이다. 그는 “장사한 지 10년이 넘었는데 매출이 1/5 수준으로 준 건 처음
산림조경학과가 산림청 ‘산림융복합 전문인력 양성사업’에 선정돼, 오는 2023년까지 총 19억 원의 연구비를 지원받는다. 본 사업은 산림자원 순환 경제를 통해 사회적 경제 활성화와 지역 맞춤형 일자리 확대에 주력한 것으로, 우리 대학 연구팀은 △전문 인력 양성 △산림 분야와 조경 분야 간 상호연계 기반 확대를 목적으로 한다. 교육프로그램은 △정규 교과목 △비교과목 △산학공동연구로 이뤄져 있으며 특히 산림조경 분야 사회적 경제 전문 인력 육성을 위해 △커뮤니티비즈니스영역 △커뮤니티디자인영역 △산림생태복원영역으로 커리큘럼이 구분될 예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