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8일 우리대학 문과대학과 프라임 인문학사업단이 개최한 ‘인문융합인재를 위한 2017 산학협력 네트워크 데이’행사가 새천년관 우곡국제회의장에서 열렸다.프라임 사업을 통한 지난 1년 간의 대학교육혁신 성과와 프라임 인문학사업단이 도입한 △휴먼ICT △글로벌 MICE △인문상담치유 등 다양한 연계전공 융합교육 과정과 문과대학 7개 학과의 다양한 산학연계 프로그램을 소개하고 이를 확산하기 위한 자리다.
지난 17일부터 18일까지 우리대학 노천극장과 스마트팩토리에서 제4차 산업혁명 시대의 동력으로 꼽히는 ‘드론산업’의 인재육성을 위한 ‘드론경진대회’가 국내 대학 최초로 열렸다.우리대학과 한국드론협회가 공동으로 주관한 이번 경진대회는 △DIY드론 경진대회 △마이크로 드론레이싱 도전 △드론 격투 스포츠 ‘드론클래쉬’대회 △드론전시회 및 체험으로 구성됐다.김상호(KIT·스마트운행체) 교수는 “학생들은 이번 경진대회를 통해 드론을 직접 제작하고 운행해봄으로써 이론적인 지식뿐만 아니라 다양한 실습 경험을 쌓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조선 왕가의 잠저 ‘도정궁 경원당’서울특별시 민속문화재 제 9호인 ‘도정궁'은 조선 제 14대 왕인 선조의 아버지인 덕흥대원군의 저택이다. 도정궁은 덕흥대원군의 집이었으므로, 선조가 임금이 되기 전 살았던 잠저인 셈이다. 잠저란, 임금이 왕위에 오르기 전 살았던 집을 말한다. 종로구 낙원동에 있던 건물을 지난 1979년 우리대학으로 이전했다.본래 도정궁은 부속 건물이 많고 면적도 굉장히 넓은 대저택이었다. 현재 남아 있는 도정궁 속 ‘경원당'은 도정궁의 여러 부속 건물 중 하나다. 경원당은 덕흥대원군의 후손인 이하전의
당신은 평소에 책을 얼마나 읽는가? 지난 12일 취업포털 잡코리아가 운영하는 아르바이트포털 알바몬에 따르면, 대학생 5명 가운데 2명은 교재 등을 제외하고는 평소 책을 전혀 읽지 않는다고 한다. 평소 책을 읽는다고 답한 대학생의 경우, 전공교재와 수험서를 제외한 순수 독서량은 연평균 15.8권이었다. 지난 27일, 독서의 계절인 가을을 맞아 열린 우리대학 상허기념도서관의 ‘2017년 도서관 최다대출 시상식’이 열렸다. 이곳에서 총 13명의 학우들이 수상을 했다. 이들이 지난 8개월 동안 빌린 책의 권수 는 무려 평균 117.8권에
‘한국 친구들은 대학 가서도 부모님께 용돈 받고 산다며?’ 외국 학생들이 묻는다. 그들은 한국의 구조적인 상황을 이해하지 못한다. 우리나라의 최저시급과 월세에 대해 알고 나면 되묻지 않을 것이다. 미국의 시급은 만 원 정도고, 학교 다니면서 알바하는 친구들은 일하는 시간에 따라 다르지만 백 만 원 초반부터 중반까지 받는다고 한다. 그리고 월세 삼십 만 원 정도 되는 셰어하우스에 살며 남는 돈을 용돈 삼는다고 한다. 우리나라 대학생들 또한 성인으로서 스스로의 삶을 꾸려 나가길 바란다. 하지만 그 자유를 실현하는 데는 여러 녹록치 않은
지난 4월 진행된 추첨을 통해 최종 선발된 20명의 서울, 글로컬 배움터 학우들이 유럽 탐방을 마쳤다. 이번 제6기 닥터정 해외탐방프로그램(닥터정)은 △독일 △체코 △오스트리아 △스위스 △이탈리아 총 5개국에서 6월 24일부터 7월 8일까지 진행됐다. 닥터정은 정건수(상경대ㆍ상과 20회 졸) 박사의 기부로 진행되는 해외탐방프로그램으로 올해 6회째를 맞이하게 됐다.선발된 학우들은 유럽의 문화 유산 및 선진화된 교육시스템을 탐방하고, 외국인 인터뷰하기 등의 조별미션을 수행하며 정박사가 언급한 글로벌 마인드를 함양할 기회를 가졌다. 6기
여름이 다가오면 대형서점의 진열대엔 각종 여행서적이 가득 올려진다. 매대에 나온 여행서적들은 어서 멋진 여름 휴가를 즐기라고 큰 소리로 외쳐댄다. 운 좋게도 이번 여름, 2주 동안 유럽 5개국의 도시를 여행할 수 있는 기회를 얻었다. 방문했던 도시 중 하나였던 프라하는 라이너 마리아 릴케의 고향이고, 프란츠 카프카가 한 때 살며 작품을 집필했던 곳이기도 하다. 작가들의 고즈넉한 도시였던 그곳은 관광객들로 가득한 테마파크로 바뀐 것만 같았다. 엄청난 인파와 함께 찰칵찰칵 하는 카메라 셔터 소리 때문에 예전의 모습을 상상하기 어려웠다.
스마트폰으로 포털 사이트에서 최신 뉴스의 제목을 둘러보고 있으면 새로운 이메일이 도착했다는 메시지가 울린다. 몇 초가 지나면 화면은 우리가 좋아하는 유투버 중 한 명이 새로운 영상을 울렸음을 알려준다. 또 몇 분 뒤 휴대전화에선 카톡 메시지가 도착했다는 알림이 울린다. 동시에 화면엔 페이스북이나 인스타그램에 새 글이 올라왔음을 알리는 불이 들어온다.이것은 당신이 늘 경험하는 일일지도 모른다. 실제로 많은 대학생들이 스마트폰 때문에 고질적인 산만함에 시달린다고 고백한다. 스마트폰을 더 많이 이용할수록 한 가지 일에 집중하는데 더 큰
이번 학기 동안 연재될 는 학우들이 대체 “어떤 생각으로” 대학에 다니는지 알고자하는 호기심에서 시작됐다. 대학생들의 삶을 그들의 입을 통해 들어봤다. 현실에 대해 고민하는 우리들의 이야기를 모았다. 당신은 왜 대학에 왔는가? ‘대2병’에 걸린 철학과 학우를 만나다캠퍼스에 환자들이 속출하고 있다. 환자들의 병명은 대학교 2학년만 되면 찾아온다는 이른바 ‘대2병'이다. 많은 대학생들이 ‘나는 누구인가’, ‘앞으로 어떻게 살 것인가’에 대한 고민으로 방황하며 무기력함과 우울함을 느낀다. 몇
기자로서 에 총학생회장, 교수 혹은 잘나가는 동문의 이야기가 아닌 우리대학에 다니는 학우들의 인생 이야기를 싣고 싶었다. 이번 학기 동안 연재된 는 그런 욕심에서 시작됐다. 하지만 평범한 학우들의 목소리를 싣겠다는 결심이 약간은 무색하게도 결국 인터뷰이로 선택되는 이들은 평범하지만 다소 평범하지 않은, 자신의 주관이 뚜렷한 사람이었다.이 연재인터뷰는 ‘다소 권장되지 않는 삶’을 살아가는 대학생들의 이야기를 다뤘다. 내가 만나고 싶었던 이들은 대기업 취업 혹은 공무원 시험을 준비하는 사람이 아니다
이번 학기 동안 연재될 는 학우들이 대체 “어떤 생각으로” 대학에 다니는지 알고자하는 호기심에서 시작됐다. 대학생들의 삶을 그들의 입을 통해 들어봤다. 현실에 대해 고민하는 우리들의 이야기를 모았다. 당신은 왜 대학에 왔는가? 샤이니를 사랑하는 문화콘텐츠학과 유학생 조안나를 만나다조안나(문과대·문콘2) 학우는 실업계 고등학교에 해당하는, 싱가포르의 기술학교(ITE)에서 음악과 오디오 테크놀로지를 공부했다. 그 당시 친구가 소개시켜준 ‘샤이니’란 한국의 아이돌 그룹은 그로 하여금 한국에 관심을
우리대학 예술디자인대학과 공과대학 건물을 한번 들어가 봤다면 ‘왜 이렇게 여자밖에 없는지 혹은 남자밖에 없는지’ 하는 의문이 들 것이다. 섬세하고 감성적인 예술엔 여성이 더 뛰어나며, 물리적인 지식을 요하고 무언가 궂어 보이는 공학엔 남성이 더 뛰어나기 때문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다. 에서 학우들을 대상으로 면접조사를 해본 결과, 실제로 남자 미대생과 여자 공대생들 마저 그렇게 생각하고 있었다. 무조건 학과마다 남녀의 성비가 비슷해야 한다는 것은 아니지만, 정말 남자와 여자의 관심사와 전공은 그렇게 달라야만 하는 것일까.
인공지능과 딥러닝저자 마쓰오 유타카 출판사 동아엠앤비 2015.12.10저자는 인공지능과 딥러닝의 전문가(도쿄대 교수)이다. 초심자들에겐 다소 생소하고 다가가기 어려운 딥러닝 개념을 도표를 사용하여 비교적 쉽고 재미있게 설명하고 있다. 인간, 초연결 사회를 살다저자 김대호, 김성철, 신동희, 최선규, 이상우 출판사 커뮤니케이션북스 2015.08.12제 4차 산업혁영의 핵심 개념인 사물인터넷, 빅 데이터, 초연결, 생명공학 등의 주제들을 각분야의 국내 전문가들이 심도 있는 분석과 논의를 보여주고 있다. 독자는 관련 많은 전문지식을 얻
이번 학기 동안 연재될 는 학우들이 대체 “어떤 생각으로” 대학에 다니는지 알고자하는 호기심에서 시작됐다. 대학생들의 삶을 그들의 입을 통해 들어봤다. 현실에 대해 고민하는 우리들의 이야기를 모았다. 당신은 왜 대학에 왔는가? 학교를 13년째 다니는 수의대 ‘화석’ 학우를 만나다김무석(수의대‧수의4) 학우는 2004년, 21살에 입학해 현재 13년째 대학을 다니고 있다. 왜 이렇게 학교를 오래 다니는 것이냐는 기자의 질문에 그는 “빨리 졸업할 이유가 없는 것 같다”고 명쾌하게 답했다
서울대 학보 이 창간 이후 65년 만에 처음 1면을 백지 발행했다. 전 주간교수와 학교 본부의 편집권 침해에 항의하기 위해서다.지난 3월, 기자단은 1940호 학보를 대신해 호외 1면에 “서울대학교 공식 언론인 은 전 주간교수와 학교 당국의 편집권 침해에 항의해 1면을 백지로 발행합니다”며 “정상적인 발행을 하지 못한 것에 대해 『대학신문』독자 여러분께 사과드립니다”라는 내용의 글을 실었다.의 편집권 침해 논란은 작년 1월부터 불거졌다. 기자는 삼성 반도체 직업병 피해자를 위
대학신문의 구조적 한계를 뛰어넘고자 대학 내의 대안언론을 창간한 인물이 있다. 바로 한국외대 학생 강유나씨가 주인공이다. 그가 창간한 독립 언론 는 현재 ‘N대알리’라는 이름으로 프랜차이즈화 됐다. 현재 , , 까지 각 학내에 뿌리를 내렸다. 라는 이름은 ‘알권리’라는 뜻에서 시작하긴 했지만 이탈리아어로는 날개’라는 뜻이기도 하다. 올 초엔 에서 주관하는 제 8회 대학기자상의 뉴커런츠 부문에서 ‘N대알리 4개 대학 성폭력 기획기사’가 수상을 하기도 했다.의 창간
영화 에서 테오도르는 인공지능 운영체제인 사만다(스칼렛 요한슨)를 만나게 된다. 그는 자신의 말에 귀 기울이고, 이해해주는 사만다에게 사랑에 빠진다. 하지만 테오도르만의 소울메이트인 줄 알았던 사만다는 그 이외에 8,136명과 동시에 이야기하고 있었으며, 그 중 631명의 사람과 사랑에 빠져있었다. 학자들은 실제 머지않아 인간이 인공지능과 사랑에 빠지는 시대가 올 것이라고 말한다.이처럼 ‘제 4차 산업혁명’이란 주제는 요즘 우리사회에서 뜨거운 감자다. 우리대학 김동윤(문과대·문화콘텐츠) 교수는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는
우리대학이 대학과 지역사회의 상생발전을 위한 캠퍼스 연합 산학협력 모델을 제시하며 ‘사회맞춤형 산학협력 선도대학 육성사업(LINC+)’에 선정됐다.LINC+는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는 사업으로서 2017년부터 오는 2021년까지 시행되는데 올해 사업예산만 3000억 원대에 이르는 매머드급 재정지원사업으로 전국의 대학들이 큰 관심을 둔 사업 중 하나다.LINC+ 사업 지원 대학은 '산학협력 고도화형'과 '사회맞춤형학과 중점형'으로 구분 선정된다. 우리대학이 선정된 '산학협력 고도화형'
이번 학기 동안 연재될 는 학우들이 대체 “어떤 생각으로” 대학에 다니는지 알고자하는 호기심에서 시작됐다. 대학생들의 삶을 그들의 입을 통해 들어봤다. 현실에 대해 고민하는 우리들의 이야기를 모았다. 당신은 왜 대학에 왔는가? 역사 공부를 하고 싶은 사학과 신입생을 만나다1월, 독자로부터 한 통의 메일을 받았다. “역사에 관심이 많아서 건대신문에서도 관련 기사를 보던 중 흥미로운 기사(2016. 12. 12. 한상도 교수, “국편위와의 30년 인연 때문에 국정교과서 편찬에 참여했다”)를 봐서
우리대학 4학년 학우들이 정해진 시간에 수강신청을 하지 못해 학사일정에 큰 차질을 빚었다. 지난 17일 오전 9시 반, 4학년 수강신청에 오류가 났다. 그날 4학년 학우들은 수강신청하기 위해 사이트에 접속했지만 서버가 열리지 않았다. 또한 그로부터 15분 여 후 겨우 서버에 접속했지만, 빨간색 ‘수강신청등록’ 카테고리를 찾을 수 없었다.학사지원팀에선 “공지한 날짜에 맞춰 해당 학년별 명단과 시간을 저장하면 그 시간에 해당 학년의 서버가 열리는데, 이러한 설정이 제대로 되지 않아 오류가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학사지원팀에선 학생들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