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일 실시된 제 18대 교수협의회장 선거에서 의학전문대학원의 장원종 교수가 당선됐다. 임기는 내년 3월 1일부터 시작되며 2년동안 우리대학의 교수협의회를 이끈다. 내년 2월 프라임사업이 종료되며 향후 학사구조조정 과정에서 적극적인 소통이 요구되는 가운데, 교협이 나아갈 방향과 우리대학의 주요 정책에 대한 입장을 들어봤다. Q. 당선 소감 부탁드린다.A.일단 많은 분들이 교수협의회 회장이 되도록 도움을 주었다. 학교를 위해서 열심히 일하라는 뜻으로 받아들이겠다. 학교가 나아갈 방향을 생각하고, 교수들의 교권을 확립하고 싶다. 학
지난 10년간 우리나라에는 CCTV 설치가 급증했으며 전국에 약 400만 대가 설치돼 있다고 한다. 우리나라 인구가 약 5,000만 명이라고 한다면 약 12명에 한 대 꼴로 CCTV가 설치 돼있는 셈이다. 범죄 예방을 목적으로 설치되는 CCTV는 강력범죄 수사에서 강력한 증거를 제공하며 경찰수사에 도움을 주고 있다.한편 촘촘한 CCTV망을 피할 수 없어 프라이버시 침해의 우려도 존재한다. 이에 따라 우리대학 CCTV의 현황, 이에 대한 범죄 예방 효과와 프라이버시 침해의 두 가지 입장을 짚어보았다. 또한 최근 우리대학에서 발생한 ‘
‘원하는 수업을 듣지 못하는 것’이 우리대학 학우들이 대학생활 만족도를 저해하는 큰 이유로 밝혀졌다. 대학교육혁신원 교육성과관리센터에서 매년 발간하는 ‘2017 KU재학생 교육 만족도 및 수요도 조사 결과 보고서’에 따르면 ‘교과목 다양성’의 중요성을 묻는 항목에서 조사 대상 학생의 80.45%가 ‘중요’, ‘매우중요’ 항목을 선택했다. 또한 교과목 편성이나 수업의 질 만큼 교수와 학생간의 소통도 중요하게 여기는 것이 드러났다. 전공수업 평가에서 ‘전혀 만족하지 않음’, ‘만족하지 않음’ 항목에 가장 많은 응답은 ‘교수님이 학생의
학내유일 자치언론을 표방했던 건대교지가 중앙자치기구에서 퇴출됐다. 지난 8일부터 9일까지 우리대학 경영관 101호에서 열렸던 임시 전체학생대표자회의(이하 전학대회)에서 건대교지의 중앙자치기구 퇴출 의결이 정족수 58명 중 △찬성 42명 △반대 16명으로 가결됐다. 지난 6일 전학대회에서 제기된 교지의 예산안 문제와 취재 과정에서의 문제점이 제기된 이후 진행된 사무국연석회의와 임시 중앙운영위원회에서 논의를 거듭한 끝에 결국 이번 임시 전학대회에서 퇴출로 의견이 모아졌다. 향후 학생 사회를 대변하는 동력이 약화될 우려가 있다. 전학대회
우리대학 김균환 교수(의학전문대학원) 연구팀이 세계 최초로 B형 간염 바이러스를 제거하는 새로운 단백질 인터루킨-32를 발견했다. 현재까지 B형 간염을 완전히 치료하는 약은 개발되지 않았지만 이번 연구결과로 치료제 개발이 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호에서는 B형 간염 바이러스와 이를 제거하는 항바이러스 단백질 인터루킨-32에 대해 알아본다. 현재까지 사람을 감염시킬 수 있는 바이러스는 219개가 알려져 있으며, 매년 2~3개씩 새롭게 밝혀지고 있다. 우리 연구실은 이들 중 인류에게 가장 큰 해를 끼치고
지난 9월 18, 19일 양일 동안 상허기념도서관 문화행사가 열렸다. 이번 문화행사에서는 △최다 대출상 시상식 △작가와의 만남(토크 콘서트) △영화 상영 △스테디셀러 전시 및 할인판매 △도서관자치위원회 주최 도서바자회 등이 진행됐다. 상허기념도서관 문화행사는 이용자와 소통하는 도서관 문화 정착을 목표로 진행돼 주목을 받았다.최다 대출상 시상식에서는 우수 대출자 및 도서관 우수 이용 후기 시상이 있었다. 올해 3월 1일부터 9월 17일까지의 대출내역 집계 결과 이인호(이과대·수학13)외 9명이 수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심용희 상허
지난 9월 19일 오후 6시 경영관 201호에서 ‘2018 하반기 전체동아리대표자회의(이하 전동대회)’가 개최됐다. 이번 전동대회에서는 △2학기 동아리 징계 △동아리연합회 회칙개정 △동아리연합회 요구안을 중점적으로 다뤘다.2학기 동아리 징계결과 현재 동아리연합회 회장이 소속된 인문사회분과의 은 △2017년 1학기 투표율 미달 △분과회의 불참 △2018년 1학기 전동대회 불참으로 누적 3회의 경고를 받아 제명 대상 동아리로 표결에 부쳐지게 됐다. 동아리연합회와 회장을 역임하고 있는 윤열(사과대·행정16)회장은 “동연 회장으
지난 6월, 500여명의 난민이제주도를 통해 입국했다.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난민 수용을 거부하라’는 청원글이 게시되는 최근 우리사회의 뜨거운 이슈다. 유럽, 미국 등 먼 나라의 이야기였던 난민문제가 어느새 우리사회의 논쟁거리가 됐다. 앞으로 지속적으로 발생할 난민문제를 어떻게 접근해야 하는지 중동연구소 최창모 교수님께 난민 문제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봤다. 세대 계층별로 입장차이 보여최창모 교수는 한 여론조사를 언급하며 우선 난민 문제에 대한 우리 사회의 분위기를 언급했다. 최근 동아일보에서 실시한
얼마 전 인터넷에서 평창올림픽의 개-폐회식이 열린 올림픽 플라자가 황량한 흙더미로 변한 사진을 보았다. 한때 전 세계의 이목이 집중된 장소지만, 지금은 경기장을 포함해 관광객들을 맞이했던 여러 시설들이 대부분 사라진 모습이었다. 성화대만 덩그러니 남은 채 황량해진 모습을 보며 지난 2월 개-폐회식 현장에서 자원봉사를 한 추억이 떠올라 씁쓸함을 느꼈다.올림픽 플라자가 사라진 것은, 예상 관리비로 앞으로 5년간 225억의 적자가 난다는 경제성 연구 결과 때문이다. 알량한 경제성 연구의 칼날은 평창에만 향한 것이 아니다. 정선 알파인 스
지난 8월 23일 교육부에서 대학기본역량진단평가의 최종 결과를 발표한 가운데 우리대학 서울캠퍼스와 글로컬캠퍼스 모두 자율개선대학으로 선정됐다. 이번 대학기본역량진단평가에 따라 대학들은 △자율개선대학 △역량강화대학 △재정지원제한대학으로 분류됐다. 특히 글로컬 캠퍼스의 경우 지난 2015년 대학구조개혁평가에서 재정지원제한대학으로 평가받았지만 이번에 좋은 평가를 받은 점이 학내외에서 주목을 받았다.자율개선대학으로 선정된 우리대학의 경우 오는 2019년부터 3년간 정부의 입학정원 감축 권고를 받지 않고 정원 자율조정 권한을 가지게 된다.
사계절이 뚜렷한 우리나라는 더운 여름, 추운 겨울이 반복돼 왔다. 특히 올해 여름은 기상 관측 역사상 가장 더운 여름이었다. 내년, 내후년에는 시원한 여름이 오면 좋겠지만 기후학계에서는 올해보다 더 뜨거운 여름이 기다리고 있다고 한다. 올해 이상기온의 원인과 앞으로의 기후 전망을 기술융합공학과 우정헌 교수님, 사회환경공학부 김성준 교수님과 알아보자. 역대 최고치를 경신한 이산화탄소 농도해빙기 상태인 지구는 이산화탄소 농도가 280ppm이라고 한다. 지구의 역사를 되돌아 볼 때 자연 상태에서의 이산화탄소 농
총학생회 이 7월 30일부터 8월 3일까지 4박 5일 일정으로 충남 논산시 연무읍에서 농촌-교육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는 우리대학 학우들의 실험실습 환경을 종합적으로 점검하기 위해 기획됐다. 실험실습을 중점으로 하는 △예술디자인대학 △공과대학 △이과대학을 차례로 점검한다. 이번 호에는 연재의 마지막 순서로 이과대 학우들의 목소리를 담았다.가뜩이나 부족한 실험 장비, 노후화까지익명의 이과대 ㅇ학우는 “일부 장비의 고정 장치가 헐거워져서 오차를 일으킨다”며 실험도구의 노후화를 언급했다. 또한 광학 실험에 쓰이는 장비의 고정장치가 헐거워지는 경우도 있으며, 광학 실험에 쓰이는 렌즈의 관리 부주의로 자질
지난 2016년 9월 취임한 민상기 총장이 임기의 절반인 2년이 지났다. 은 지난 10일 민 총장이 2년간 추진한 사업을 점검하고 후반기 계획에 대해 물었다. Q.지난 2년에 대한 총장님의 소회를 간단히 몇 마디로 표현한다면순식간에 지났다고 말하고 싶다. 노심초사 하면서 하루하루 보내다가 2년이 금방 갔다. 사실 지금 대학이 처한 환경이 매우 어렵다. 입학정원 감소, 오히려 출산율 저하 등 인구구조가 변 하고 4차 산업혁명으로 산업구조도 바뀌고 있다. 하지만 이러한 위기는 우리대학이 명문대학 으로 거듭날 수
우리대학 상허기념도서관이 노후화된 서가와 의자를 교체하기 위해 학생, 동문, 교직원들의 기부를 받는 KU:FL (Konkuk University Fundraising for Library)을 지난 5월부터 진행하고 있다. 여기서 모인 기부금은 1989년 준공 이후 별다른 시설 교체가 없었던 상허기념도서관의 시설 개선에 사용될 예정이다.KU:FL 도서관 기부사업은 △의자교체 △테이블 및 서가교체 △열람실 환경개선의 세 가지 분야에서 기부금을 받고 있다. 일정 이상 금액을 기부할 경우 네이밍을 통해 도서관에 이름을 남길 수 있다. 10
지난 16일 우리대학 상허연구관 109호 강의실을 '김용복 기념 강의실'로 명명하고 강의실 현판 제막식을 가졌다. 장학사업을 통해 학교발전에 공헌한 김용복 서울영동농장 명예회장(정외 60)의 뜻을 기념해 명명됐다.김 동문은 △건국총동문회 장학기금 △건국발전기금 △정치외교학과 장학기금 △도서관 환경개선사업기금을 비롯해 총 3억여 원의 기부를 통해 모교 발전에 기여했다.이날 행사에는 △김용복 명예회장 △김태정 서울영동농장 회장 △유자은 이사장 △민상기 총장 △이상엽 대외부총장 △김진기 대외협력처장 △정경수 사회과학대학장이
언제부터 미세먼지가 우리사회의 중요한 문제가 됐다. 지난 해 19대 대통령선거 뿐만 아니라 이번 지방선거에서도 각 당 후보들은 다양한 미세먼지 문제 해결방안을 제시하고 있다. 대기확산 모델링을 연구하는 우리대학 환경공학과 선우영 교수님을 만나 초미세먼지 문제와 대책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봤다. 선우영 교수님은?우리대학 공과대학 환경공학과 선우영 교수님은 대기확산모델링, 미세먼지 문제의 전문가다. 현재 한국대기환경학회의 회장으로 올해 1월 2일부터 활동하고 있다. 한국대기환경학회는 대기오염 관리 분야에서는 가장 큰 학회며 정부의 미세먼
Q. KBS에서 방송된 ‘역사저널 그날’ 프로그램 출연했다. 특별한 계기가 있는가예전부터 여러 역사 다큐멘터리에서 자문을 했다. 자문을 하는 과정에 있어 방송국과 소통할 수 있는 채널이 있었다. 마침 방송국에서 역사를 쉽게 전달하는 방식의 프로그램을 만들고 싶다며 ‘역사저널 그날’ 프로그램에 출연을 제안했다. 다큐멘터리가 다소 어렵고 전문적인 내용이 많은 반면에 ‘역사저널 그날’은 역사를 쉽게 풀어서 대중들에게 알려주는 점이 좋다고 생각해 꾸준히 출연했다.Q. 학우들이 본받았으면 하는 역사 속 인물 있다면많은 사람들이 정말 잘 알고
우리대학 윤대진 연구팀은 추위에 노출된 식물이 염색체 구조를 스스로 변화시켜 스트레스를 견디는 과정을 규명했다. 생명공학분야에 권위 있는 학술지 미국 국립과학원회보(PNAS)에 21일 자에 게시된 이번 연구는 염색질의 구조 조절이 식물 환경스트레스 저항에 핵심 역할을 한다는 것을 최초로 밝혔다.연구팀은 식물이 추위에 노출될 때 이를 인지하고 반응하는 단백질을 발견했고, 이를 '호스15(HOS15)'라고 명명했다. 연구 결과, 이 단백질은 추위를 인지하면 식물의 DNA를 감싼 염색질 구조를 바꾸도록 유도했고 이에 따라
우리대학 신공학관 1층에는 ‘KU스마트팩토리’가 있다. KU스마트팩토리는 4차 산업혁명시대에 사용될 기술들을 해볼 수 있는 공간으로 설치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