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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28일 전체학생대표자회의(전학대회)의 논의안건 중 하나인 ‘학과 부학생회장의 봉사장학금 지급액에 대한 재조정’은 "단과대학 학생회장, 부회장, 학과학생회장, 부회장 등 임원들 모두 전반적인 봉사장학금 지급액 재조정이 필요하다"며 잠정 의결됐다. 이는 추후 대학본부와 재논의될 예정이다. 이날 박우주(경영대∙기술경영4) 총학생회장은 “전년도 부학생회장의 선출 방식이 단과대별로 달라, 지난 전학대회에서 부학생회장의 봉사장학금에 관한 논의를 할 수 없었다”며 “현재는 직접 선거 방식으로 개정이 통일돼 부학생회장의 봉사장
대학
이산하 기자
2016.04.01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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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3일, 대학본부는 생명특성화대학(생특대)을 프라임 사업 대상 학과에 포함한다고 발표했다. 이에 2017학년도부터 생특대는 생명환경과학대학(생환대), 동물생명과학대학(동생대)과 통합돼 상허생명과학대학과 KIT(KU융합과학기술원)으로 바뀌게 된다. 생특대의 경우 생명과학특성학과는 상허생명과학대학에, 시스템생명특성학과와 융합생명특성학과는 KIT로 소속될 예정이다. 강황선 교무처장은 “우리대학의 생명계열 분야는 타 대학보다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며 “프라임사업을 통해 이를 바이오공학과 같은 이공계열분야와 연동시켜 우리대학 학우들
대학
이산하 기자
2016.04.01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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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學校) : 일정한 목적ㆍ교과 과정ㆍ설비ㆍ제도 및 법규에 의하여 교사가 계속적으로 학생에게 교육을 실시하는 기관. 말 그대로 학문을 정진하는 장소. 많은 학생들은 이 학교를 들어오기 위해서 정말 열심히 공부해가면서 들어온 학교이다. 하지만 들어왔다고 핑크빛만 있는 것도 아니다. 학교에 들어오면서부터가 또 하나의 시련의 시작이다. 등록금, 등록금 낸다고 해서 무조건 우리가 듣고 싶은 수업을 듣는 것도 아니다. 어마어마한 수강신청에서 승리해야만 수업을 들을 수 있다. 수강신청에 실패하면 해당 교수님께 메일이나 추가신청서를 보내어 수
칼럼
임형준 (이과대ㆍ지리2)
2016.03.03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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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게 그다지 마음에 들지 않는 계절을 고르라면 그것은 봄일 것이다. 이 시즌마다 새 학기, 새로운 사람, 새로운 일을 마주하며 적응하는 것은 여간 피곤한 일이 아닐뿐더러 붐비는 인파 속에서 구경하는 벚꽃은, 산뜻하게 흩날릴 수 있는 그 것 만의 아름다움을 잊게 만든다. 만물이 소생한다는 아름다운 계절이라지만, 그런 봄이 야속하기만 한 또 다른 사람들이 있다. 2014년 4월16일, 세월호와 함께 가라앉은 진실과 정의, 그것을 잊을 수 없어 기억하는 사람들에게도, 봄은 달갑지 않다. 참사가 벌어진 후, 지난 2년이라는 시간 동안 진상
오피니언
서지은(공과대ㆍ화학공 휴학)
2016.03.03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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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으로 부끄러운 일이 아닐 수 없다. 긴 입시의 터널을 지나 대학에 새롭게 입학한 신입생을 환영하는 자리에서 벌어진 일련의 일들은 우리대학 구성원들의 자존심을 구기고 말았다. 생명환경과학대 신입생 오리엔테이션 과정에서 성적 수치심을 유발하는 게임이 진행되었다고 한다. 그 내용은 언급하기조차 부끄러울 정도이다. 분명 다수의 학생들이 불편함을 느꼈을 것 같은데 아무도 그 게임을 제지하지 않았다는 것도 놀랍다. 익명게시공간인 대나무숲 페이스북에 한 신입생의 불만이 제기되고서야, 해당 단과대학생회가 사과를 하는 등 뒤늦은 대처를 했을 뿐이
사설
건대신문
2016.03.03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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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류 역사상 가장 위대한 마술을 뽑으라면 그것은 ‘관점’의 마술이라 하겠다. 하나를 여럿으로, 여럿을 하나로, 그런 것을 저런 것으로, 저런 것을 이런 것으로, ‘관점’ 위에서 모든 것은 변신할 수 있다. 대학은 이 기막힌 마술쇼의 ‘미녀 도우미’역할을 오랫동안 맡아왔다. 능숙한 파트너다. 어느 날에는 ‘고고한 상아탑’으로, 또 어느 날에는 인생을 배우는 ‘작은 사회’로, ‘시대의 양심’으로, 그리고 또 언젠가는 ‘인재 양성소’로, ‘기업의 하수인’으로, 수많은 역할들을 소화해 왔다. 하지만 무대 위에 너무 오래 있었던 탓일까, 정
사설
건대신문
2016.03.03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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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월 말부터 2월 초에 걸쳐, 우리대학에서는 몇몇 단과대학에서 학생, 교수, 직원과 학부형이 참석한 이른바 ‘프라임 사업 간담회’가 있었다. 프라임 사업에 의한 구조조정 방향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였다. 2017학년도 입학정원부터 적용되는 이번 구조조정은 아직 구체적인 내용이 드러나지 않고 있다. 자세한 설명을 듣기 위해 교과과정 담당자인 강황선 교무처장과 인터뷰를 진행했다. Q. ‘프라임’에 선정이 된다면 기대할 수 있는 효과는 무엇인가?A. 프라임사업에 건국대학교가 선정되면 정부로 부터 3년간 약 150억 원 가량의 지원을
인터뷰
이산하 기자
2016.03.03 02: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