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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상기 총장이 8월 초 교무위원 인사를 통해 임기 후반기를 책임질 새 집행부를 구성했다. 새 술은 새 부대에 담는다는 말대로 적절한 시점에 이루어진 인사였다고 본다. 2016년 9월 시작된 전반기는 전체적으로 성공적이라는 평가를 받을 만했다. 하지만 우리대학에서 총장이 과욕이나 판단 착오로 임기 후반기를 망치는 경우가 종종 있었다는 것은 주지의 사실이다. 또 전반기보다 후반기가 훨씬 더 어렵다는 점은, 대통령을 비롯한 모든 선출직에 공통적인 현상이다. 새 집행부는 민상기 총장 임기 후반기의 성공을 위해 비상한 각오로 임해야 한다.민
사설
건대신문사
2018.08.27 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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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검찰청이 발표한 통계에 따르면 몰래카메라 범죄가 지난 10년간 성 범죄 중 가장 빠르게 증가했다. 아울러 최근5년 동안 불법촬영 가해자 1만 6천 명 중98%는 남성이었다. 얼마 전 서울의 한 여대 앞 사진관에서 2백 명이 넘는 여성고객의 속옷이나 신체를 몰래 촬영한 사건이 발각되면서 많은 논란이 됐다. 5월31일에는 고려대학교 안암캠퍼스 열람실에서 30대 남성이 여학생의 신체 일부를 몰래 찍다가 적발돼 경찰에 붙잡혀 현재경찰이 조사에 착수했다. 실제로 몰래카메라 범죄의 대부분은 여성들 특히 대학생들에게 집중돼있다.2015년부터
사설
건대신문사
2018.06.05 0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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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은 우리가 소중하게 사용하여 후손들에게 물려주어야하는 귀중한 재산이라는 명언이 있다. 자연은 결코 인간의 소유물이 아니고 함부로 사용해서도 안 된다는 뜻이다. 우리대학의 모든 공간도 마찬가지다. 지금 우리가 사용하는 공간은 절대로 개인이나 집단의 소유물이 아니다. 우리는 이 소중한 공간을 최대한 효율적으로 사용하고 잘 보존하여 후배들에게 물려주어야 한다. 이런 공간의 공개념을 확립하고 모든 구성원들에게 주지시켜야 한다. 건국대학교 정관에 공간의 공개념 관련 규정을 신설할 필요가 있다고 본다. 구성원들의 인식이 너무나 잘못된 나머
사설
건대신문사
2018.06.05 0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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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록예찬’의 5월이 되었다. 한국의 5월은 정말 아름다운 계절이다. 캠퍼스는 ‘5월 축제’의 분위기 속에 빠져들고 있다. 특히 5월 15일은 건국대학교 학원창립 87주년이자 개교 72주년을 맞이하는 뜻 깊은 날이다. 이렇게 좋은 계절에 창립된 건국대학교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한다.그러나 우리 역사에서 5월은 잔인할 달이기도 하다. 아직도 5월을 ‘5·16 군사쿠데타’ 또는 ‘5·18 광주민주화운동’으로 기억하기도 한다. ‘5월, 그날이 다시오면’이라는 노랫말처럼 암울했던 역사를 떠올리게 된다. 문제는 1980년 5·18 광주 발포
사설
건대신문사
2018.05.19 0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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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15일 우리대학은 창학 87주년, 개교 72주년을 맞이했다. 상허 유석창 박사가 1946년 조선정치학관이라는 이름으로 설립한 이래로 우리대학은 혁신적인 발전을 거뒀다. 우리대학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PRIME사업, LINC+사업을 유치하면서 선두주자로 우뚝 섰다. 얼마 전에는 5년 연속 창업선도대학으로 선정 되는 등 유수의 정부 교육 사업에 앞장서고 있다. 상허 유석창 박사의 성(誠)·신(信)·의(義) 설립 이념이 우리대학을 넘어서 세계로 뻗어나가고 있다.상허 유석창 박사는 우리대학을 설립하면서 성(誠)·신(信)·의(義)를
사설
건대신문사
2018.05.19 0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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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가오는 5월 31일. 인양돼 목포항에 있는 세월호를 직립하고자 계획한 날이다. 세월호 직립이 성공적으로 이뤄지면 선체조사위원회는 수색작업이 완전하지 못한 관실을 확인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세월호가 인양된 지 1년이 넘었지만 아직도 5명의 꽃들은 아직도 그 안에 있기 때문이다.5명의 미수습자들이 아직 그 안에 있어 유 족들과 생존자들은 아직 마음이 편하지 않다. 세월호 희생자 故 이영만군의 어머니 이미경씨는 "세월호 유가족들이 밥도 먹네?" 뭐 얘기하다 웃으면 "어, 웃기도 해? 라는 말을 들으며 자식을 잃은 슬픔에 더해 더
사설
건대신문사
2018.04.10 0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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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0대 민상기 총장 집행부가 출범한지 곧 2년이 된다. 전반기는 민총장의 지도력 덕에 좋은 점수를 주어야 한다고 본다. 우선 집행부 인선이 성공적이었다. 전에는 총장이 능력이 없는 사람을 자신과 가깝다는 이유만으로 중용하는 사례가 종종 있었는데, 민총장이 이런 적폐를 답습하지 않은 점은 높이 평가받아야 한다. 또 프라임 사업의 뒤를 이어 링크플러스 사업을 수주함으로써 글로컬 캠퍼스 문제 해결을 위한 재원을 마련했다. 옛날 축산대와 농대를 상허생명과학대로 통합하고 공대를 학부 체제로 재편하고 사회과학대학을 출범시킨 것은 중요한 업적
사설
건대신문사
2018.04.10 0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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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우리학교에서는 단과대 장학금 대리수령에 대한 논란이 일었다. 캠퍼스에는 관련 대자보도 여러 개 붙은 바 있다. 논란이 된 이유는 단과대 학생회장에게 지급돼야 할 장학금이 학생회장이 받을 수 있는 요건에 충족되지 않자 학생회장이 아닌 다른 사람에게 지급됐기 때문이다. 이처럼 자격이 되지 않는 학생회장 대신 다른 사람이 장학금을 받는 것은 오래 전부터 관행처럼 내려왔다.70, 80년대 학생운동이 활발하던 시절이었다. 이 당시 많은 학생들은 거리로 나가 민주화를 위해 싸웠다. 또 대부분의 학생회장들은 앞장서서 이러한 운동에 참여했다
사설
건대신문사
2017.12.01 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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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5일 역대 두 번째 규모의 지진이포항에서 발생했다. 경주지진이 일어난 지약 1년만이다. 지진은 전국에서 감지됐고, 포항일대는 외벽이 붕괴되고 건물과 땅이 갈라지는 등 큰 혼란이 발생하였다. 하필 수능 전날 일어난 지진이라 수능생들은 물론 학부모와 관계자들은 어찌해야 할지 모르는 일종의 패닉 상태에 빠졌다. 그나마 정부의 수능일정 변경이 신속하게 이루어져 더 이상의 혼란이 발생하지 않았음은 다행스런 일이 아닐 수 없다.그동안 우리에게 지진은 남의 나라 일이었다. 우리나라에선 큰 인명·재산 피해를 낳은 지진이 거의 일어나지 않았
사설
건대신문사
2017.12.01 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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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5일 포항에서 발생한 진도 5.5의 지진으로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연기되면서 입학전형 일정이 변경되고, 내년도 우리대학 학사 일정도 전체적으로 1주일씩 미뤄졌다.내년 3월 2일(금)에 예정됐던 2018학년도 개강은 5일(월)로 변경됐다. 이에 학사지원팀은 “대입 일정조정으로 신입생 수강신청과 등록 행정절차 때문에 부득이하게 연기했다”고 밝혔다. 1학기 중간고사 기간도 연기돼 4월 23일부터 27일까지이며 기말고사 역시 6월 18일부터 22일로 조정됐다.정시모집 원서접수-2018.1.6~2018.1.9정시모집 합격자발표- 2018
보도
건대신문사
2017.12.01 0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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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입니다. 이번 2017 건대신문 문화상에 작품 응모해주신 모든 학우 여러분께 우선 감사의 인사 전합니다. 많은 학우 여러분의 뜨거운 성원에 감사드리며, 당선자는 다음과 같습니다. 단편소설/이윤경(문과대, 국어국문학과, 3학년)시/김세중(상경대, 경제학과, 3학년)사진/김승균(예디대, 영화애니메이션학과, 3학년) P.S. 오는 12월 1일 발행될 1337호에서 이번 대회 소상작과 심사평, 수상자들의 수상소감을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은 가까운 단과대 건물이나 학생회관, 도서관 등의 입구
문화상
건대신문사
2017.11.27 2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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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대학손인규(건축대·건축2) ㅣ 이도언(건축대·건축2)청춘-건축퀴즈경진대회 기획-청춘을 담아드립니다!:축제, 예비군 사진을 폴라로이드를 통해 촬영-과방 활성화; 컴퓨터, 프린터 등 도구들을 재정비-건축 관련 프로그램 지원:AutoCAD, Revit, Sketchup 등 프로그램 제공-만족도 평가 도입경영대학김남훈(경영대·경영3) ㅣ 김민경(경영대·경영3)For:KUS-취업관련 프로그램 강화: 학장 명의 학술제 개최-동문연결 프로그램 확대: 전학년 대학으로한멘토링 프로그램-Flea 마켓 활성화-로비에 스탠드 설치-캠퍼스 MATE:
보도
건대신문사
2017.11.19 1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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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중앙일보 대학평가에서 우리대학은 종합 15위를 차지했다. 작년과 같은 순위이긴 하나 총점에서는 1점이 올랐다. 대학평가에서 1점 올리는 일이 쉽지만은 않다고 하니 주목받을 만한 일이다. 특히 인문계열 5위는 놀랄만한 성과다. 문과대학을 중심으로 국가가 지원하는 각종 프로그램에 선정됐고 구성원들의 노력의 대가로 좋은 평가를 받았다. 그러나 대학은 숫자에 눈이 멀어서는 안 된다. 질적 수준 향상이 아닌 눈에 보이는 수치의 향상만을 위해 노력하다가는 정말 의미 있는 것을 놓치기 쉽다. ‘질적 수준이 얼마나 좋은가’가 그 대학의 실질
사설
건대신문사
2017.11.09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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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31일 한중 양국 외교부는 “한중 관계 개선 양국 간 협의결과”를 동시에 발표했다. 1992년 8월 24일 한중수교 이래 최대 악재였던 ‘사드(THAAD)’ 배치로 야기된 갈등이 일단 봉합되었다. 수교 이래 한중관계는 경제 부문이 관계 발전을 주도하였고, 북핵 문제로 인한 정치, 군사적 협력은 낮은 수준으로 발전해 왔다. 중국은 한국의 사드 배치가 자국의 전략적 이익을 침해한다고 주장하면서 비공식 적이고 은밀한 경제 보복을 실시했다. 결국 북핵으로 야기된 군사적 갈등이 한중관계 전체에 영향을 주는 상황이 전개되었다. 중국은
사설
건대신문사
2017.11.09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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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9일 전체동아리대표자회의(이하 전동대회) 결과 세 개의 동아리가 신규 중앙 동아리로 등록됐다. △Cue The Felix △KUNIMAL △UCCPOP가 그 세 동아리다.우리대학 동아리연합회칙에 따르면 신규 중앙 동아리로 등록을 하기 위해서는 거쳐야 할 관문들이 많다. 우선 신규 등록을 희망하는 동아리는 기존에 있던 동아리와 활동 내용이 달라야 한다. 또한 동아리연합회 분과회의, 운영위원회 회의를 거쳐 전동대회에 신규 등록 희망 동아리로 상정돼야 한다. 전동대회에 상정된 후에는 전동대회 출석 대의원의 2/3 이상이 찬성해야
사설
건대신문사
2017.09.26 14: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