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특별시 강동구 고덕동의 어느 건물. 공장 노동자들로 보이는 사람들 여럿이 한 사람을 가운데 두고 둘러싸고 있다. 가운데 서있는 사람이 용접용구를 들고 시범을 보이려하자, 둘러선 사람들은 사방으로 튀는 불똥을 막기 위해 용접보안면(용접 시 착용하는 특수헬맷)을 쓰고 그가 하는 모습을 지켜본다. 용접기술을 배우는 광경인 듯한데, 공장이라고 보기엔 다들 뭔가
지난 2월 26일 열린 동덕여대 임시이사회에서 제8대 이사장으로 우리대학 전 총장(1998-2002년, 제15대) 맹원재 박사가 선출됐다. 동덕여대와 아무런 연관이 없는 타 대학 총장 출신의 외부인사가 이사장으로 선출된 것은 매우 이례적이라고 할 수 있다. 우리대학 총장에 이어 동덕여대 이사장이라는 중책을 맡아 임기 두 달째를 맞이하고 있는 맹원재 신임 이
지난 1235호 ‘유명무실, 학내차량규정속도’ 보도 이후 배달음식점 오토바이들의 교내 과속주행을 막기 위한 새로운 조치가 취해졌다. 우리대학 총무처에서는 배달음식점 오토바이 출입이 잦은 건국문에 경고문을 부착한 게시판을 설치하고 이들의 과속을 보다 철저히 감시하도록 결정한 것이다. 현재 건국문 일대 배달음식점들은
여러분, 봄의 기운을 만끽하고 계신가요? 찬바람 불던 개강이 엊그제 같은데, 어느덧 4월이 됐습니다. 계절상 봄이라고 하지만 지난 3월은 중순까지 눈이 오는 해괴한(?) 달이었습니다. 밤과 낮의 길이가 같고, 기온이 급격히 올라가는 시기라는 뜻의 ‘춘분’이라는 절기도 지났지만 바람도 세고 꽤나 쌀쌀한 날씨를 자랑했죠. 그런 3월이 지나
돈이 많지 않거나 멀리 나가서 사먹을 시간 없을 때 이용하는 학생회관식당. 편리하기는 하지만 매일매일 메뉴의 질이 천차만별이라 학우들의 불평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하지만 학생회관식당에 대해 불평을 하기 전에 한번 쯤 이 음식이 어떻게 만들어지는지 알아볼 필요가 있지 않을까? 학생회관식당은 먹는 음식을 어떻게 준비하는지 알아보기 위해 <건국인바이러스&g
당신은 ‘집시법’이라는 것을 알고 있는가. 집시법은 ‘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의 준말이다. 이 집시법은 적법한 집회 및 시위를 최대한 보장하고 위법한 시위로부터 국민을 보호함으로써 집회 및 시위 권리의 보장과 공공의 안녕질서 사이의 적절한 조화를 목적으로 하는 법률이다. 독자 여러분들은 ‘뜬금없이 웬
1일 평균 3,000여대의 차량이 오고간다는 우리대학. 공식적으로 집계된 것은 자동차 및 트럭뿐이고 여기에 오토바이를 합친다면 그 통행량은 훨씬 더 많아진다. 사람만큼 차량도 많이 오가는 우리대학의 보행안전은 어떨까?대부분의 학우들은 우리대학의 보행로를 위험하다고 느끼고 있다. 그리고 학우들이 지적한 보행안전을 위협하는 주된 요인은 바로 ‘오토바
지난 18일 늦은 3시 행정관 2층 화상회의실에서 2009학년도 2학기 강의평가 우수 교ㆍ강사 시상식이 열렸다. 지난해에 이어 학우들의 강의평가를 바탕으로 총 8명의 우수 교ㆍ강사에게 수상의 영광이 돌아갔다. 행사에 참석한 오명 총장은 “내가 아는 스탠포드대학의 한 교수는 많은 이력 중에 베스트 티처(Best Teacher, 강의평가 우수 교강사
지난 10일. 밴쿠버 올림픽이 끝난 지 9일이 지났지만 국가대표 선수들의 훈련장소인 태릉선수촌 국제스케이트장은 여전히 소란스러웠다. 바로 전국 대학의 스피드스케이팅ㆍ쇼트트랙 선수들이 모여 경합을 벌이는 가 한창 진행 중이었기 때문이다. 알록달록한 무늬에 소속 팀 이름이 적혀있는 스판 재질의 옷을 입은
대학 입학 전 누구나 막연하게 ‘대학가면 책 많이 읽을거야’라고 한번쯤 결심해본 적이 있을 것이다. 하지만, 막상 입학하고 나서는 책은 생각보다 손에 잡히지 않고 오히려 책보다는 컴퓨터와 더욱 가까워지곤 한다. 책을 많이 읽는 사람은 대체 어떻게 많이 읽는 것일까? 책을 많이 읽고 싶은 야망은 있지만 막상 실천하지는 못하고 있는 학우들
지난 17일 늦은 3시 예술문화대학(아래 예문대) 지하1층 소공연장에서 열린 수업시간에 우리대학에 재학중인 연기자 이다해(예문대ㆍ영화2) 학우가 깜짝 등장했다. 올해초 이다해 학우가 예문대 영화과에 기탁한 장학금이 수업의 연사 섭외비 등으로 쓰이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달 24일 우리대학 2010학년도 전기 편입학모집 마감 결과, 서울배움터에 총 355명의 편입생(일반편입 205명, 학사편입 150명)이 들어왔다. 매년 우리대학으로 들어오는 편입생들. 하지만 이들의 우리대학 생활은 그리 편치만은 않다. 우리대학의 편입생들은 하나같이 입을 모아 “학교에 대한 정보를 얻기가 쉽지 않다”고 토로한다.
인천공항 면세점인 에어스타 에비뉴와 취업포털 커리어가 공동 주최한 ‘글로벌 마케터 2010’ 공모전에서 우리대학의 컬쳐로드팀이 최우수팀으로 선정됐다. 컬처로드팀은 송호성(경영대ㆍ경영4), 이현진(경영대ㆍ경영2), 양영경(정치대ㆍ부동산2), 이영남(경영대ㆍ경영1) 학우로 구성되어 있다. 지난 1월 27일부터 2월 25일까지 이뤄진 공모전
우리대학 ‘성신의 해외 봉사단’은 지난 2월 21일 광진구와 성동구 지역 소년소녀 가장과 독거노인 가구를 직접 방문해 ‘사랑의 쌀’ 213포대를 전달했다. 이번 쌀 전달은 의례적인 성금 전달을 뛰어 넘어 어려운 이웃을 직접 방문해 관심과 사랑을 나눈 뜻 깊은 행사로 평가됐다.
“국가적으로 볼 때 작은 거겠지만 이게 재앙이 아니면 뭣이겄어”, “가게 문 닫고 이게 뭐하는 건지…” 지난 2월 27일 당진군 난지도에 이웃하고 있는 무인도 ‘비경’도 해안가. 인근 주민들이 바위에 헌 옷가지를 문지르며 한숨을 내쉬고 있다. 정확히 말하면 이들은 ‘기름
으로 불리는 UCC 영상을 본적이 있는가. 의문의 남자가 흔들리는 지하철 안에서 타인의 시선에 아랑곳하지 않고 꿋꿋하게 ‘비’의 레이니즘을 부르며 춤추는 영상 말이다. 이따금 학내에도 출몰해 웃음을 선사하는 영상 속 주인공은 바로 우리대학 건축대 김승국(건축3) 학우다. 그런데, 그는 왜 지하철에서 춤추고
차세대 태양전지 개발 분야의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올해 1학기부터 일반대학원에 미래에너지학과가 신설됐다. 미래에너지학과는 국내에서 보기 드문 고용보장형 계약학과로, 졸업과 동시에 동진쎄미켐과 코오롱글로텍 등 관련 기업으로 취업한다는 것이 강점이다. 미래에너지학과 임찬 교수는 “양질의 연구인력을 확보하고 산업현장에서 필요한 소양을 갖춘 인재를 육성
우리대학에 재학중인 연기자 이다해가 얼굴만큼 '고운 마음씨'로 주목받고 있다. 이다해는 지난 26일 건대병원의 아픈 어린이를 위해 치료비를 내놓았으며 또한 재학중인 영화과를 위해 소정의 장학금을 기탁했다.
이번 사진기획에서는 지난 한해 에서 만난 이들 중 새롭게 전할 소식이 있는 이들을 찾아가 보았다. 바로 1219호 사진기획의 ‘민들레 장애인 야간학교(아래 야학)’와 1223호 사회기획에서 만난 ‘대학노조 명지대 지부’가 바로 이들이다. 지난 취재 이후 그동안 이들은 어떻게 지냈고, 어떤 일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