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과부와 한국장학재단은 지난 24일 ‘2013학년도 학자금 대출한도 설정방안’을 발표했다. 그 내용은 전국의 대학들을 긴장시키기에 충분한 내용들이다. 전국의 대학을 상대평가 하여 하위 15%에 해당하는 대학을 1차로 가려내어 오는 9월에 ‘정부 재정지원 제한 대학’으로 발표하겠다는 것이다. 이들 대학은 정부의 대표
22일 11시 새천년관 대공연장에서 김경희 이사장, 김진규 총장, 김순도 총동문회장, 재학생과 교수, 졸업생동문, 학부모 등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1학년도 후기 학위수여식’이 개최됐다.이날 학위수여식에서는 박사학위 100명, 석사학위 649명, 학사학위 1,252명 등 총 2,001명이 학위를 받았다. 학위수여식에서는
서울 광진구 화양동과 자양동 등 건국대 주변 가게들이 학생들과 학교를 후원하기 위해 장학금과 발전기금 기부 캠페인에 나섰다. 17일 건국대발전기금본부(본부장 허탁 대외협력부총장)에 따르면 서울 지하철 2호선과 7호선 주변과 어린이대공원 주변 등 건국대와 건국대학교병원 인근에서 음식점과 편의점, 커피숍, 인쇄업체 등을 경영하는 상인들이 장학금과 발전기금을 기
한국대학생연합(한대련), 전국농민회총연맹(전농) 등은 29일 서울광장 등에서 최저임금 협상, 반값등록금 실현 등 민생현안 해결을 촉구하는 범국민대회를 열었다.한대련 등은 이날 오후 3시쯤 청계광장 앞 교차로를 불법점거하고 1시간30분 동안 집회를 열었다. 집회에 참여한 2만여명은 반값등록금 실현 촉구와 함께 한미 자유무역협정(Free Trade Agreem
지난 5월 28일 행정관앞 잔디광장에서 '건국인의 날' 행사가 개최됐다.
건국대(총장 김진규)는 11일 오후 3시 교내 새천년관 우곡국제회의장에서 건국대학교발전기금본부(SKARF, 본부장 허 탁 대외협력부총장) 출범식을 갖고, 학교와 법인, 동문과 산학협력기관, 지역사회와 시민들이 함께하는 대대적인 발전기금 모금과 기부문화 확산 캠페인에 들어간다.건국대는 이를 위해 발전기금 모금 캠페인 슬로건으로 ‘KU 스마트 투모로
기술경영(MOT:Management Of Technology)의 창시자로 불리는 윌리엄 밀러 미 스탠퍼드대 명예교수가 우리대학에서 특강을 개최했다.건국대 밀러MOT스쿨의 명예원장이기도 한 밀러 교수는 30일 오후 7시 건국대대학원 기술경영 전공 석박사 과정 대학원생들을 대상으로 강연 했으며, 31일 오후 3시에는 경영대학 학부생을 대상으로 했다.건국대 밀러
건국대학교병원(의료원장 이창홍)은 21일 오후 병원 로비 피아노광장에서 건국대병원 개원 80주년 기념 및 보건복지부 인증의료기관 선정 현판식을 개최했다.이날 행사에는 김경희 이사장과 김진규 총장을 비롯하여 이재선 국회 보건복지위원장, 추미애 의원, 김기동 광진구청장, 홍영화 광진경찰서장, 이창홍 건국대의료원장 등 많은 내외빈 인사들이 참석했다.의료기관 인증
지난 3월 17일, KU씨네마테크 개관식이 열렸다. KU씨네마테크 개관식에는 김진규 총장을 비롯해 현아, 심창민 등 우리대학 연예인 학우들도 참석했다. KU씨네마테크는 예술영화, 독립영화 등 멀티플렉스에서 쉽게 접하기 어려운 좋은영화들을 상영한다. 우리대학 예문대 지하 1층에 위치해 있으며 건국대 학생은 6000원에 영화를 볼 수 있다.
대학생활의 꽃이자 12학버너 새내기들에게 초미의 관심사! 바로 동아리 활동을 꼽을 수 있겠다. 우리대학에는 △어학 △연행예술 △인문사회 △자연과학 △종교 △창작과비평 △봉사 △무예 △구기레저의 9개 분과에 속한 총 68개의 다양한 동아리가 활동 중이다. 하지만 막상 동아리 홍보 기간 때 새내기들은 약간의 어지러움과 함께 '이 동아리가 정말 어떤 곳이지?
설레는 마음으로 입학한 대학, 그런데 어디서 뭘 해야 할 지 모르겠다구요? 혼란에 빠질 새내기들을 위해 에서 준비했습니다. 우리대학 내 잘 알려져 있지 않지만 유용한 공간들! 캠퍼스맵과 함께 알찬 대학 생활을 준비해 보아요~ KU 씨네마테크좋은 영화를 보고 싶은데 상영하는 곳이 없다며 고민하는 당신! 그런 당신을
은 신년을 맞아 2012년 에 대한 학우들의 바람을 공모해 공감/공정/대학생다운 깨끗함/맛있는 글/소신/소통/젊음 일곱가지 단어를 선정하였습니다.선정된 단어 중 공정과 소신을 통해서는 언론에게 요구되는 기본적인 의무를 다시금 새길 수 있는 기회가 되었습니다.또 대학생다운 깨끗함은, 맛있는 글, 젊음에서는 '대학언
말레이시아의 무더위 속에서 2012년을 맞이하고 로밍이 되지 않은 핸드폰으로 문득 날아온 문자 한통에 전율을 느꼈습니다. 문화상 수상을 축하한다는 문자. 어린 꼬마인 시절부터 사진이 좋았지만, 탄탄한 기본기도, 화려한 기술도 갖추지 못한 저는 사실 많은 기대를 하지 않고 있었습니다. 특히 2009년에도 같은 주제로 사진을 제출했다가 떨어진 적이 있었지만,제
2009년 문화상에 동물의 왕국이라는 주제로 세장의 사진을 제출한 적이 있다. 2011년에도 내 주제는 동물의 왕국이다. 지난 사진들이 갇힌 동물들이 그 힘(power)을 잃고 나약한 모습을 보여주었었다면, 이번 사진들은 그들을 동물원에 가두어 놓은 인간과의 관계를 보여주는 사진이다. '동물원'이라는 곳에 전 세계의 다양한 동물들을 가둬놓고 '전시회
응모작의 숫자가 많을 것을 기대했으나 올해에도 채 10편을 넘기지 못했다. 사진을 찍지 않는 사람이 없을 정도로 거리에 카메라가 넘쳐나는데도 불구하고 <건대신문> 문화상이 널리 홍보가 되지 않았던 탓인지 학생들의 관심에서 밀려난 것 같아 안타깝다. 적지 않은 상금이 걸려있는 것을 생각하면 2012년에는 가능한 방법을 모두 동원해서 더 많은 참여자
갈수록 시 쓰기가 쉽지 않습니다. 좋은 시를 접할 때마다 탄성과 함께 질투가 세어 나오는 것은 별 수 없는 모양입니다. 시간이 지나면 나만의 시, 새로운 시, 감동을 주는 시를 쓸 수 있지 않을까 위로해 보지만 여전히 끼적이는 시는 맘에 들지 않습니다. 이 상을 계기로 더욱 분발하겠습니다. 식구들이 큰 힘이 되었습니다. 목요일마
생각보다도 오늘의 우리가 부닥치고 있는 현실을 노래한 시가 많았는데, 특히 젊은이 아니고는 알 수 없는 아픔이 내용이 되고 있는 시며 옛날에는 있을 수 없었던 다문화시대의 풍속도를 보여주는 작품이 적지 않아 흥미로웠다. 작품 수준도 응모작이 다 좋다고는 할 수 없겠으나 높은 수준의 작품이 적지 않았다. 총 140여 편의 작품 중에서 ‘그녀의 방&
문고리에서 미기록종 이끼가 돋아나는 쪽방이 있었다 할머니가 있는 그 방 창호지 사이로 방안을 들여다보면 구들장 갈라진 틈을 습지 같은 눈으로 바라보는 그녀가 있었다 빠져나갈 수 없는 방 늪에 빠진 아침밥을 건져오는 것은 아버지만 할 수 있는 일이었다 낮은 눈으로 빗장을 풀면 올무에 걸린 오소리처럼 쭈그린 그녀 방바닥에 쌓인 이불과 찢긴 장판이 두엄이 되고
처음 건대를 만났던 날이 떠오른다. 면접관 앞에서 횡설수설하고 나왔던 기억뿐, 어떻게 건대까지 왔는지 어떻게 면접장을 찾아갔는지 기억이 나지 않는다. 그리고 그 끝에 지금의 내가 있으리라고는 상상하지 못했다. 그렇게 어리바리 첫걸음을 내디뎌 지금까지 걸어오고 있다. <건대신문> 문화상은 그 시작의 종착점이고, 또 다른 출발점이다. 이 글을 쓰며
<건대신문> 문화상 소설부문에 27편이나 응모한 것은 근래에 보기 드문 수확이다. 수작이 많았고 문학도들의 내공이 돋보였다. 물 흐르듯 문장이 유연하고 사건의 전개와 구성이 치밀하고 갈등구조 또한 울울창창한 숲처럼 탄탄했다. 우열을 가리기가 어려울 때 선택할 수 있는 최선책은 늘 가능성으로 귀착하기 마련이다. 시공을 넘나드는 다양한 소재와 상상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