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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초, 코로나-19 감염증 사태가 확산될 때 모두는 삶의 불확실성 속에서 살아갔다. 그 명목으로 조금의 실수나, 지연이나, 번복이 허용됐다. 우리 대학도 마찬가지다. 개강 연기, 전면 온라인 수업, 성적장학금 중단과 등록금 환불, 추가학점 지급 등 사상 초유의 사태에 가보지 못한 길을 걷게 됐다.그렇게 1년이 흘렀다. 올해도 지난해와 유사한 상황이다. 집단감염이 곳곳에서 벌어지고, 거리두기 단계가 격상됐다. 백신이 도입되고 있으나 상반기 내에는 쉽사리 안정되지 않을 것이라고 누구나 예상할 수 있다. 하지만 교내 곳곳에서 첫
사설
건대신문사
2021.03.15 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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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명△편집국장 김성윤(사과대·경제20)△부편집국장·문화부장 박진수(사과대·융인20)△대학부장 이다은(문과대·국문20)△시사부장·총무부장 김민영(사과대·융인20)△홍보미디어부장 장예지(문과대·미컴20)△디자인부장 오승혜(건축대·건축20) 면직△지윤하(사과대·경제19)△정지원(사과대·응통19)△신윤수(경영대·경영19)△공예은(문과대·영문19)△어윤지(문과대·미컴19)△최은빈(예디대·커디19)△정여은(사과대·경제19)
보도
건대신문사
2021.03.14 2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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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학년도 우리 대학 재적 학우의 수는 총 23,122명이다. 이 중에는 학문적 지식을 향한 열정으로 최선을 다해 공부하고 있는 장애 학우도 포함돼있다. 하지만 장애 학우를 위한 수업 환경 및 생활환경은 비장애 학우에 비해 여전히 열악한 상황이다. 우리 대학 장애학생지원센터에서는 장애 학우를 위한 다양한 지원 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다. △학습 지원 △이동 및 편의시설 지원 △장학 지원 △취업 지원 등의 제도가 존재하며 장애 학우의 학교생활 전반을 도와주는 장애 학생 도우미도 선발하고 있다. 그러나 장애 학우를 위해 보유하고 있는
사설
건대신문사
2020.12.02 0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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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년의 세월이 흐르긴 했어도 한강의 맨부커상 수상은 아무리 생각해도 대한민국 문학의 쾌거다. 맨부커상은 노벨문학상, 콩쿠르상과 더불어 세계 3대 문학상에 해당한다. 한강의 수상작 『채식주의자』는 채식주의자라는 단어에 걸맞게 어느 날 육식을 거부하고 채식을 선택하게 된 한 여성의 이야기다. 물론 영혜 역시 어떤 꿈을 꾸기 전까지는 일반인의 섭생과 크게 다르지 않았다. 그녀 역시 고기를 먹거나 즐겨 고기로 음식을 만들기도 했다. 그렇지만 도살장과 같은 곳에서 온몸과 얼굴이 피 칠로 범벅이 된 꿈을 꾸게 된 이후로 그녀는 단호하게 고기
사설
건대신문사
2020.12.02 0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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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대학에는 건국사랑 장학, 건국희망 장학 등 다양한 장학 제도가 있다. 대부분의 장학 제도는 소득분위를 고려한 것인데, 이러한 제도 외에 소득분위와 상관없이 성실성과 노력을 필요로 하는 장학금 중 하나가 바로 성적장학금이다.우리 대학의 성적 장학은 성조, 신조, 의조 장학의 형태로 각각 학비의 100%, 70%, 40%가 지원된다. 이는 단과대별로 등수에 따라 선발하기 때문에 그만큼 경쟁도 치열하고, 학우들이 졸업 전 한 번쯤은 꼭 받아보고 싶어하는 로망이기도 하다.하지만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성적 장학의 공정성이 매우 불투
사설
건대신문사
2020.11.18 0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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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는 인간이 경험한 역사상 가장 빠르고 광범위하게 영향을 미친 바이러스이다. 발달한 교통수단은 바이러스전파를 확산시켰고, 인터넷과 같은 디지털 네트워크는 정보와 정서를 실시간으로 공유하면서 공포감을 확대시키고 있다. 이른바 ‘초연결 사회의 취약성이 바이러스 전염을 통해 고스란히 경험되고 있는 것이다. 거의 모든 영역이 코로나19로 큰 타격은 받은 가운데, 그동안 여러 위기 속에서도 안전지대로 인식되던 대학교육도 전례없는 영향을 받고 있다. 캠퍼스가 물리적으로 폐쇄되어 대부분의 대학에서 온라인 기반의 원격 수업만이 진행되는 등
사설
건대신문사
2020.11.18 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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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부 정기자 김민영(사과대·융인20)△대학부 정기자 이다은(문과대·국문20)△디자인부 정기자 오승혜(건축대·건축20)△홍보미디어부 정기자 장예지(문과대·미컴20)△문화부 정기자 김동현(문과대·미컴20)△문화부 정기자 박진수(사과대·융인20)△시사부 정기자 김성윤(사범대·일교20)△시사부 정기자 박소리(문과대·미컴20)
보도
건대신문사
2020.10.16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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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가 예년과 달라진 점을 꼽으라면 이구동성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증후군(코로나19)이 불러온 삶의 변화라는 답이 돌아올 것이다. 올해 1월 첫 확진자가 나온 이후 사람들은 방역을 일상의 중대 변수로 여기며 살게 됐다. 매일 날씨를 체크하듯 조석으로 코로나19 유행 상황을 주시하면서 행동반경을 정한다. 안정성 있는 백신이 개발된다고 해도 이런 일상이 하루아침에 변경되지 않을 것이라는 점은 전문가를 비롯한 대부분의 사람들이 공감하고 있다. 코로나19의 일상화다. 대학 공간에도 이런 삶의 변화가 어김없이 녹아들었다.코로나19는 확진자
사설
건대신문사
2020.10.14 1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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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대학 캠퍼스는 서울 한복판에 있는 크고 아름다운 호수 일감호와 그것을 둘러싼 평지의 넓은 부지가 맑은 하늘과 어우러져 아름다운 경관을 자랑한다. 저녁에는 노을빛 가득한 일감호와 건물들의 분위기가 예쁘고, 또 밤에는 각 건물의 은은한 조명들과 홍예교의 야경이 장관이다.그러나 캠퍼스의 세세한 내부 모습도 정말 아름답고 세련되기만 할까? 그 속사정은 그렇지 않다. 노후화된 학내 시설 개선 문제는 예전부터 계속 우리 대학의 고질적인 문제로 자리 잡아 왔다.상허연구관 등 비교적 최근 신설된 건물 몇 개를 제외하고는 학내 많은 건물들에서
사설
건대신문사
2020.10.13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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