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29일부터 30일까지 이어진 전체학생대표자회의(이하 전학대회)에서 교지편집위원회(이하 교지)의 퇴출 적법성 여부에 대한 표결이 부쳐졌고, 찬성(절차 적법함) 47표, 반대 10표로 절차는 정당했다는 대의원들의 표결 결과가 나왔다. 이날 회의에서는 교지의 퇴출의 절차적 정당성에 대해 치열한 갑론을박이 이어졌다. 일부 대의원들과 참관인자격으로 참여한 학우들은 교지의 퇴출이 적법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교지 퇴출의 절차가 적법했다는 표결 결과에 따라 당초 이날 전학대회의 안건으로 공고된 학칙개정의 부분, 즉 회칙 상에서 교지를 삭제하는 안에 대한 논의가 이어질 예정이다. 한편 교지를 회칙에서 삭제하는 것에 대해서도 대의원들 간의 이견이 이어지며 향후 교지의 향방에 대해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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