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른쪽부터 <청심> 조현규 차기 총학생회장과 손인규 차기 부총학생회장

제51대 총학생회 선거에서 <청심> 선본의 조현규(공과대·산공14) 정후보와 손인규(건축대·건축14) 부후보가 64.6%(5,561표) 득표율로 당선됐다. 전체 8,601표 중 찬성이 64.6(5,561표)였으며, 반대 32.2%(2,774표), 무효 2.4%(172표), 사표 0.7%(61표)가 그 뒤를 이었다.

가장 높은 지지를 보낸 투표소는 종합강의동이다. 종합강의동에서는 찬성이 94.1%(159표)로 매우 높게 나타났다. 한편 창의관은 총 345표 중 찬성이 56.2%(194표)로 가장 낮은 지지율을 보였다.

이번 투표에는 총 14,715명의 우리대학 학우 중 8,601명의 학우가 참여해 최종 투표율은 58.45%로 나타났다. 작년에 비해 5%가량 떨어진 수치이기는 하나 올해 선거가 단선으로 치러졌음을 고려할 때, 낮은 수치라고 보기는 어렵다는 평가다.

당초 가투표수는 8,581표로 전해졌으나, 개표 말미에 가투표수와 실투표수의 차이가 발생했다. 이에 상허연구관 투표용지 점검이 다시 이뤄졌고, 김유진(KIT·의생공16) 중앙선거관리위원장은 “전산 처리 과정의 오류로 투표자가 누락된 것”이라고 밝혔다. 총 투표수는 8,601표로 정정됐다.

<청심>의 조현규 차기 총학생회장은 “3주간 함께 해준 <청심> 선거운동 본부와 투표해주신 모든 학부 분들께 감사하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고 당선소감을 전하며 “이제는 <청심> 총학생회로서 우리대학 모든 학우 분들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불러일으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손인규 차기 부총학생회장은 “대표다운 대표의 모습 보여드리고 싶다”며 “기억되는 것보다 기대되는 것이 많은 한해를 만들어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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