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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외과 학생회 LT에 학과 학생회비 사용해 논란
박가은 기자 | 승인 2019.06.07 12:00

사회과학대학 정치외교학과 前 학생회 <정성>이 학생회 집행부의 LT(Leadership Training) 행사에 학과 학생회비 18만 원을 지출해 징계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5월 1일 내려진 징계 내용은 사용금액만큼의 원복과 사과문 게시다.

2018학년도 정치외교학과의 결산안 감사결과, 학과 학생회비 중 18만 원을 LT지원금으로 지출한 사실이 발견됐다. 조연경(사과대·정외14) 前 정치외교학과 학생회장은 2019 상반기 사회과학대학대표자회의(이하 사학대회)에서 소명문을 통해 "집행부의 학생회비 사용에 대한 경각심이 부족했다"며 "사과의 말씀 드린다"고 밝혔다. 또한, “작년 9월 문제를 인식해 내부적으로 논의를 진행했고 전대 학생회장이 사비로 금액을 채워 넣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정치외교학과의 감사 결과에 대해 사회과학대학 대의원들은 학생회비 사용의 경각심이 부족함을 지적했다. 김국헌(사과대·정외17) 前 사회과학대학 인권위원장은 “학생사회가 좀 더 학생회비 이용에 있어서 지속적인 검토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전대 학생회의 결산안 감사 결과에 대해서는 “공식 임기가 끝나면 그 사람에게 제대로 책임을 물을 수 없는 것”이라며 “사실상 학생회장을 하고 졸업하는 사람이 많은데 학생사회에서 졸업생에게 징계를 내릴 수는 없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학기 다른 자치기구에서도 비슷한 일이 있었다. 前 동아리연합회 <사이다>가 지난해 ‘겨울 동아리 대표자 수련회’의 숙소취소비용으로 총학생회비를 사용했던 사실이 밝혀져 징계를 받았다.

 

박가은 기자  qkrrkdms924@konkuk.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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