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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UL:HOUSE, 2년 더 ‘민자기숙사’로 남는다학교 재정 부족으로 계약 연장, 기숙사비 인상은 미지수
이준열 기자 | 승인 2019.11.21 01:00

지난 828일 우리 대학 재단 이사회가 승인한 1차 민자기숙사 운영권 제공기간 연장에 관한 건이 최종 통과됐다. 당초 20202월 말로 계약이 종료 될 예정이었던 1차 민자기숙사(비전홀 프론티어홀 드림홀)는 채무 상환 여력 부족을 이유로 20228월까지 24개월 연장됐다. 매년 2.6%씩 인상되는 기숙사비 조항은 현재 재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우리 대학 기숙사 KUL:HOUSE(이하 쿨하우스)는 민간자본으로 건립해 시설물은 대학에 기부하고 일정기간 민간이 운영권을 갖는 BTO(수익형 민자사업:Build-Transfer-Operate) 방식의 기숙사다. 쿨하우스는 2005년 산은자산운용에서의 펀드 조성으로 비전홀 프론티어홀 드림홀이 제1민자기숙사 사업으로 진행됐다. 연이어 2007년 한국사학진흥재단과 하나은행을 통해 레이크홀이 제2민자기숙사 사업으로 건립됐다. 이번에 연장된 사업은 200515년 약정으로 계약된 제1민자기숙사 사업이다. 재단 이사회는 민간 투자자에 잔여채무를 상환하기 위한 재정적 여력이 부족함에 따라 최대 10년까지 계약을 연장할 수 있는 건국대학교 기숙사 개발사업 실시협약서에 근거해 계약기간을 24개월 연장했다.

 

기숙사비 인상 조항을 담고 있는 건국대학교 기숙사 개발사업 실시협약서 제 21(기숙사비의 결정 및 조정) 3(매년 누적 기준 최저인상율 2.6%를 보장)’은 현재 재검토중인 것으로 밝혀졌다. 현재 쿨하우스의 기숙사비는 복리로 인상돼 관생들의 부담이 상당하다. 대학교육연구소의 통계에 의하면 1인실은 전국에서 세 번째, 2인실은 전국 다섯 번째로 비싼 것으로 알려졌다. 이우광 쿨하우스 관장은 매년 기숙사비가 복리로 인상되는 것을 전면 재검토중이다기숙사비가 아닌 수익을 낼 수 있는 경우를 시뮬레이션하며 관생들의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기숙사자치위원회와 소통하며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이 사안의 경우 제1민자기숙사 뿐만 아니라 제2민자기숙사도 포함될 예정이며, 결과는 올 12월 중으로 공고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준열 기자  index545@konkuk.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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