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풋살, 농구, 테니스, 배드민턴 5개 종목에 550명 규모로 진행

노천극장에서 열린 건국올림픽 개막식에서 참석자들이 단체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 이준열 기자

지난 9일 우리 대학 총동문회 산하 건국체육회 주최로 학우·동문 5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우리 대학 각 경기장에서 제7회 건국올림픽이 개최됐다. 이번 건국올림픽은 △축구 △풋살 △농구 △테니스 △배드민턴 5개 종목으로 진행됐으며 2012년 체육대회에서 2013년 건국올림픽으로 이름을 바꾸어 올해 8회를 맞이했다.

 

주최 측은 정시에 행사를 진행하고, 주차권을 준비하는 등 대회 운영과 선수의 편의 제공에 문제가 없도록 했다. 대회의 공정성을 위해 심판을 기용하고 선수출신 및 지도자에게는 참가자격을 주지 않았다. 그러나 이 과정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다는 목소리도 나왔는데, 축구 종목에 참여한 A 학우는 “대회 운영은 전반적으로 만족하지만, 심판의 수준이나 선수 확인과정에서 부족함을 느꼈다”고 밝혔다.

 

한편 오후 1시부터 진행된 개막식은 △신창섭 우리대학 총동문회 사무총장 △연희철 건국체육회장 △박승용 우리대학 대외협력처장과 학우·동문들이 자리를 채웠다. 연희철 건국체육회장은 개막식에서 “최근 우리 사회에서 볼 수 없는 공동체 의식과 협력을 키워가는 장이 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이날 개막식에는 내·외빈의 축사와 경품추첨, 기념사진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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