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9월 6일의 수시 원서 접수부터 2020년 2월 17일의 미등록 충원합격을 기점으로 2020학년도 신입생 모집이 끝이 났다.

1,815명 모집하는 수시 전형에 50,574명이 지원해, 27.86:1의 경쟁률을, 1,213명 모집하는 정시 전형에 8,518명이 지원해 7.02: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전년과 비교해 수시 전형 지원 인원이 7,950명 증가했으며, 경쟁률 또한 4.65% 상승했다. 반면, 정시 전형에 지원한 학생들은 559명 감소했으며 0.6%의 경쟁률 하락을 보였다.

 

 

수시 전형 중 △KU자기추천 △KU학교추천 △농어촌학생 △특성화고교졸업자 △특성화고졸재직자 △특수교육대상자 △국가보훈대상자 △논술(KU논술우수자)은 전체적인 경쟁률 증가를 보였다. 논술 전형은 지원자의 대폭 증가의 영향으로, 21.13:1이라는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올해부터 논술 전형에 수능 최저학력기준이 도입됐음에도, 논술을 수능 후에 시행하여 지원자들의 부담이 크게 해소된 것으로 보인다. 수시 전형에서 높은 경쟁률을 보여준 모집단위로는, △KU자기추천 전형의 문화콘텐츠학과 44.08:1 △KU논술우수자 전형의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143.00:1 △KU논술우수자 전형의 수의예과 235.30:1 등이 있다.

정시모집 경쟁률은 △가군 △나군 △다군 모두 경쟁률이 소폭 감소했으나, 입시 결과 점수는 상승했다. 정시 전형에서 높은 경쟁률을 보여준 모집단위로는, △가군의 영상영화학과-기초디자인 19.57:1 △나군의 식품유통공학과 7.00:1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32.50:1 등이 있다. 또한, 작년과 비교하여 정시 입시 결과 누적백분위가 상승했다. 입시정보 사이트인 오르비에 따르면,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가 2.63등급으로 문과에서 가장 높은 누적백분위를 보여줬으며, 수의예과가 2.07등급으로 이과에서 가장 높은 누적백분위를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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