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장 선출을 앞두고 ‘바람직한 총장상’에 대한 설문 실시

학교법인에서 주관한 ‘제21대 건국대학교 총장상(象)’에 관한 설문조사에서 ‘대학행정 및 경영능력’이 차기 총장의 가장 중요한 자격요건으로 꼽혔다. 이 조사는 총장 선출을 앞두고 학내 구성원과 동문의 여론을 파악하기 위해 지난 4월 1일부터 5일까지 △교원 △직원 △학생 △동문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차기 총장의 바람직한 자격요건(복수응답)을 묻는 질문에 21,504명의 응답자 중의 86.6%가 ‘대학행정 및 경영능력’을 가장 중요한 덕목이라고 답했다. △‘개인의 인성(71.7%)’ △‘건국대학교의 지속가능한 비전 제시능력(69.2%)’ △‘당면 현안 해결 능력(68.2%)’이 그 뒤를 이었다. ‘대학행정 및 경영능력’과 ‘개인의 인성’ 영역은 4개의 응답자 집단에서 모두 70% 이상의 답변율을 보이며 응답자 집단 모두가 이 두 영역을 높게 평가하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대학행정 및 경영능력’ 영역에서 중요하게 여기는 세부사항으로 ‘교육의 질 개선’이 66.7%로 가장 높은 수치를 보였고 이어 ‘학내외 구성원과 원활한 소통 및 조정(60.2%)’, ‘전략적 사고와 문제해결 능력(52.4%)’ 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교육의 질 개선’은 학생 집단의 답변 비율이 72.9%로 월등히 높았고 교원과 직원 집단은 ‘리더십(각각 62.7%, 63.7%)’을, 동문 집단은 ‘전략적 사고와 문제해결능력(57.7%)’을 가장 중요하게 여기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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