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장후보자선정위원회 75명으로 구성

우리 대학 제21대 총장선출 일정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이번 총장후보자선정위원회(이하 총선위)는 △사회지도층 인사 7인 △교수 대표 43인 △직원 대표 14인 △동문회 대표 4인 △학생 대표 7인, 총 75인으로 구성된다.

이는 지난 제20대 총선위가 총 49명으로 이뤄졌던 것에 비해 늘어난 숫자다. 교수 대표는 대학(원)별로 41인을 선출하고, 나머지 2인은 교수협의회에서 추천한 자로 한다. 직원 대표 14인 중 7인은 직원노동조합에서 추천하고 나머지 7인은 각 캠퍼스 총무처장 주재하에 회의를 통해 선출한다. 학생 대표는 재학생으로서 △서울캠퍼스 4인 △글로컬캠퍼스 2인 △대학원 1인으로 한다. 또한, 동문회 대표는 총동문회에서 추천한 자로 하며 사회지도층 인사 7인은 법인 이사장이 지명한다.

이렇게 구성된 총선위는 적격 판정을 받은 총장 후보 응모자를 대상으로 소견발표회를 실시한 후, 위원 1인이 총장 후보자 1인을 투표해 상위득표자 3인을 총장 후보자로 선정한다. 이사회는 총선위가 추천한 3인의 총장 후보자에 대해 심의를 거쳐 1인을 총장으로 선임한다.

한편, 이번 총선위는 지난 총선위보다 학생 대표 수가 3인 더 늘었다. 이에 대해 김동회 총학생회장은 “이번 총선위의 학생 참여비율이 7명뿐인 것이 매우 아쉽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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