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강 후 2주간 전면 비대면, 평가방식은 코로나19 이전처럼

지난 21일, 우리 대학은 코로나19의 확산 및 감염 방지를 위해 변경된 2020학년도 2학기 수업 운영방식을 발표했다. 학사팀은 이에 대해 “개강 후 2주간 모든 수업을 전면 비대면 운영한 뒤 3주차~7주차에는 강의 유형 및 교과목 특성에 따라 △온라인 △대면 △온라인+대면 혼합운영의 세 가지 방식으로 나뉘어 진행된다”고 밝혔다. 또한 8주차 이후의 수업운영에 관해 “3~5주차 경에 코로나19 확산 추세 및 방역본부의 가이드라인 등을 참고해 재논의 후 안내할 예정”이라고 답했다.

평가방식은 2020학년도 1학기 이전 학기들과 동일하게 학칙에 의거해 교과목에 따라 결정된다. 한편 코로나19로 전면 비대면이 시행될 경우 평가방식이 변경되는지에 관해 “교무위원회를 거쳐 결정되는 사항이므로 학사팀에서 답변드리기 어려운 부분”이라면서도 “절대평가를 적용하는 것도 하나의 안으로 가능성을 열어놓고 있는 상태”라고 밝혔다.

또한 대면 강의 출석을 꺼리는 학생에게 적용되는 학기 중 취업자에 준하는 출석 인정과 관련해 학사팀은 “출석 인정 여부는 학기 중 취업자의 출석 대체와 마찬가지로 교강사 재량”이라며 “교강사가 인정할 시에만 교강사가 정한 대체 방법으로 출석을 인정받을 수 있다”고 답했다.

학사팀은 “정부의 코로나19 방역 지침을 준수하는 동시에 학우분들이 수강하는 수업의 질이 떨어지지 않도록 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대면 수업 시 마스크 착용 및 타 학생과 접촉 최소화 등을 지켜 달라”고 당부했다.

우리는 어제를 후회하고 내일을 기대하지만, 언제나 오늘을 살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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