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영재 신임총장, KU미디어 3사 인터뷰에서 밝혀

지난 6일 우리 대학 행정관 대회의실에서 전영재 총장이 KU미디어 기자들과 취임 인터뷰를 가졌다./사진·박소리 기자

지난 6일 KU미디어 언론 3사(△건대신문 △학원방송국ABS △영자신문Bulletin)가 행정관 대회의실에서 제21대 총장으로 취임한 전영재 총장과의 인터뷰를 진행했다. KU미디어는 지난 9월동안 SNS를 통해 신임 총장에게 학우들이 하고 싶은 질문을 취합했다. 인터뷰는 크게 △코로나19 대응 △공약 △대학 내부 문제 △학우 질문으로 구성됐다.

해당 인터뷰에서 전 총장은 코로나19 확산 이후 성적평가방식 변경에 대해 “실제 수업을 진행하는 교수님들의 의견을 반영해 공조하고 교육적 성과를 올바르게 나타내는 방향으로 선택할 생각”이라고 전했다. 또 전 총장은 등록금 감면 문제에 관해 “등록금 반환 요구에 대한 학생들의 의견을 총장으로서 충분히 공감하고 있다”고 하면서도 “일부 강의는 이미 대면으로 진행하고 있거나, 앞으로 대면으로 진행할 예정이므로 등록금 감면에 관한 논의는 현재 진행 중인 교학소통위원회의 논의를 지켜본 후 다시 논의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기숙사 문제에 대해 전 총장은 “기숙사 건축에 소요된 은행대출금 상환을 위해 작년에 계약을 2년 더 연장했고, 기숙사 운영권은 민자사업자의 권한으로 학교 소유 직영 기숙사가 되기 전에는 민자사업자의 의사결정에 학교가 영향을 주기 어렵다”고 답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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