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 학생을 비롯 ‘광진구 주민’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해

"광진형 착한 임대인 운동에 동참해주세요!" 건대입구역 사거리(능동로) 횡단보도 앞에 광진구의 착한 임대인 운동을 독려하는 현수막이 걸려있다. / 사진·어윤지 기자

우리 대학이 위치한 광진구에서 11월부터 오는 12월 말까지 ‘광진형 착한 임대인 상생 협력 운동’(이하 착한 임대인 운동)의 일환으로 ‘우리동네 착한 임대인 인증 이벤트’를 시행하고 있다. 주민들은 광진구 착한 임대인 건물에 있는 점포를 이용한 후, 이를 인증하면 추첨을 통해 광진사랑 상품권 1만 원권을 받을 수 있다.

인증 방식은 개인 SNS에 인증사진과 해시태그를 남기고 캡처하거나 사진을 바로 구 홈페이지에 등록하는 방식이다.

김선갑 광진구청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매출은 줄고 있지만 매월 임대료를 내야 하는 지역 내 소상공인들과 자영업자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어드리고자 임대인 분들에게 소상공인 임대료 인하를 독려하고 있다”라며 “구민 여러분들께서도 ‘착한 임대인 운동’에 동참한다는 마음으로, 착한 임대인 건물 내 점포를 이용하고 SNS이벤트에 참여해주시기 바란다”라고 전했다.

한편, 광진구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임대료 부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구내 소상공인을 구제하기 위해 지난 10월 20일, ‘착한 임대인 상생 협력 협약식’을 열고 건국AMC(우리 대학 법인 산하 수익사업체)를 비롯한 11개 단체와 착한 임대인 운동 참여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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