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영빈(사과대·정외21) 학우/사진제공·최영빈 학우

코로나19로 인해 여느 때보다 힘든 수험생활을 겪었을 21학번 새내기들.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굴하지 않고 빛나는 노력으로 우리 대학에 입학한 21학번 새내기들의 이야기를 들어봤다.

최영빈 학우는 올해 사회과학대학 정치외교학과에 입학 예정인 새내기다. ‘국제기구 최연소 인턴 합격’이라는 타이틀을 가진 최 학우는 지난해, 인턴생활과 수시 반수 준비 그리고 대외활동을 병행했다. 자신의 커리어를 바탕으로 우리 대학 학우들에게 조언을 전달하고 싶다는 최영빈 학우를 만나보자.

아직 저학년인데, 국제기구 인턴에 지원한 특별한 이유가 있나요?

사회생활을 통해 실무경험을 쌓고 싶었어요. 그래서 국제기구 인턴 모집 공고를 접하자마자 인턴 지원 준비를 시작했어요.

인턴생활을 통해 무엇을 배울 수 있었나요?

어른들의 지혜를 체감할 수 있었어요. 저는 각국의 법을 번역하는 업무를 맡았었는데 번역이 잘 안 될 때도 있었어요. 그럴 때마다 저는 붙잡고만 있었는데 선배님들은 타당한 이유를 언급하시며 번역이 어렵다고 말씀하시더라고요. 이처럼 학생 신분에서는 접할 수 없었던 현장에서의 지혜를 배울 수 있었습니다.

인턴, 대외활동 등 다양하게 활동을 하며 성장한 점은 무엇이었나요?

우선 제 관심분야인 기후변화와 국제관계에 대한 전문성을 기본 이상 갖출 수 있었어요. 또 인간관계 측면에서도 성장할 수 있었어요. 제가 소위 ‘아싸’라고 불리는 유형의 성격이었는데 대외활동을 하며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면서 타인을 어떻게 대해야 하는지 배우게 됐어요. 진심을 다해 다른 사람과 소통할 수 있게 된 것 같습니다.

앞으로 대학생활은 어떻게 하고 싶나요?

좋은 취업 결과를 내서 학교를 빛내고 싶은 마음이 커요. 기회가 된다면 제 경험을 바탕으로 우리 대학 학우들도 커리어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고 싶어요. 새내기다 보니 코로나19 상황이 좋아진다면 신나게 놀고 싶은 마음도 가득해요.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우리 대학 학우들에게 한 마디 부탁드려요!

올해 입학하는 새내기로서 학우 여러분께 조언을 해드리기는 쑥스럽지만 본인의 뛰어난 역량이 무엇인지 빨리 찾는 게 도움이 될 것 같아요. 또 해왔던 모든 활동들을 기록하는 자세도 중요해요. 어떤 활동을 했고 무엇을 얻었는지를 수시로 정리해 이력서를 써보면 인턴은 물론이고 취업 시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이왕 하게 된 것, 즐겁게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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