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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상 수상자로 결정된 교수들과의 만남 (1)남화경(디문대 공예) 부교수와의 만남
김성심 기자 | 승인 2003.05.13 00:00

△이번에 학술상 수상자로 결정되었는데, 수상 소감을 한마디 해주신다면?

상을 받아 기쁘기도 하지만 모든 교수들이 묵묵하게 열심히 연구하고 강의하는데 내가 상을 받게 되어서 미안한 마음이 먼저 드네요. 그리고 앞만보고 뛰어온 것 같은데 이번 수상을 뒤돌아 볼 수 있는 기회로 받아들일것이다.

△금속공예에 대해 간단히 소개해주신다면?

공예는 옛날부터 도구를 만드는데 이용하였고 여기에 점점 미적 요소가 가미되어 왔는데 이러한 미적욕구의 추구가 공예의 발전으로 이어졌으며 그 세부 분야의 하나로 금속공예가 있다. 금속공예는 금속을 재료로 하여 만드는 것인데, 재료를 다루는 테크닉과 조형의 감각적 요소 사이의 조화가 이루어져야 한다. 이러한 일련의 공예작업은 수공예로 인간의 노동이 가치를 가지게 되며 더 나아가서는 자신을 극복하는 인내력을 기를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공예과 학생들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예술분야에서 혼합문화시대의 바람이 불고 있다. 즉. 굉장히 다양한 요소들이 세계의 벽을 허물고 세계인이 공감할 수 있는 요소를 요구하는 것이다. 그래서 전통공예가 현대와 잘 조화가 된다면 고부가 가치산업이 될 것이다. 공예는 사회를 떠나 생각할 수 없는 만큼 문화적 가치를 지니면서 사회의 변화를 수용해야 한다. 자국문화에 뿌리를 두고 세계화에 부응할 수 있는 것은 받아들여야 한다.

또 변화를 무조건 쫓아가기 보다는, 자기 것으로 소화를 해서 내 것으로 만들어 가야 할 것이다. 다양한 세계화 추세 속에서도 자국문화의 정체성을 인식하여 세계인이 공감할 수 있는 사람으로 성장하길 바란다.

김성심 기자  dreams28@hanmi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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