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올해 5살 난 꼬마숙녀. 나랑 한 살 차이나는 동생 이름은 ‘북한’이지요. 가끔 얄밉지만 동생이지요. 울 동네에는 심술꾸러기 골목대장 ‘미국’이라는 놈이 살아요. 최신식 장난감 총을 사구선 맘에 안 들면 막 쏘아대지요. ‘UN’ 아줌마가 그 놈 엄마이신데 그 놈은 엄마 말도 정말 안 듣지요. 어젠 옆집 ‘이라크’가 맞았대요. 어째요? 그 놈이 어젠 제 동생 보고 ‘조심해라’ 이랬대요. 내가 튼튼해져서 동생을 지킬 때가 왔어요!!

○…“12시가 되면은 문을 닫는다∼” 여자 기숙사 牛公은 신데렐라! 12시 종이 울리면 스르르 문이 닫히는데… 주말 저녁 여자 기숙사 牛公, 남자 기숙사 牛公과 장한벌 거닐다 “마법이 풀릴 시간이야, 그럼 이만” 혼자 남겨진 남자 牛公 느긋하게 한시간 반을 더 보내고 기숙사로 향한다네∼ 자유·평등 지향하는 대학이라는 공간에 불평등한 남녀차별! 왜 우리학교에는 남아 있을까?

○…나는야 영화 매니아! 수업도 ‘영화의 이해’를 듣지∼ 오늘은 어떤 영화? 우리 牛公 기대 가득! 불 꺼지고 영화 시작! 앗∼! 이게 웬걸? 저것이 귀신이야? 사람이야? 명암 조절 안 되는 영사기 덕에 영화 감상은 물론, 수업도 물 건너가는구나…우리 愚官 고쳐줄 기미 전혀 보이지 않고… 愚官아 비싼 등록금 내고 다니는 학교! 강의실부터 부실하니 공부할 맛이 나겠습니까?

○…급한 걸음, 바쁜 牛公. 후끈 뜨거운 엉덩이. 흐르는 비지땀. 원초적 본능해소 위해 새천년관으로 질주! 부푼 기대, 2층. 휴지는 없다. 짜증은 가슴을 훔치고… 3층. …. 체념 속의 4층, 찢어지는 절규! 후들거리는 牛公. 뜨거운 한 숨. 이젠 5층. 휴지걸이는 침묵. 판매대만 덩그러니… 본능해소. 하지만 쾌감 속의 씁쓸함. 愚官! 많은 牛公 쓰는 휴지. 교체의 귀찮음, 그건 알겠지만 그 귀찮음에 죽어 가는 牛公 있답니다.

○…조용한 장한벌 도서관에 갑작스런 소동이 벌어졌어요~! 화려한 건물, 그러나 그 속 문제는?? 레포트 자료 찾기 위해 도서관 찾은 牛公. 열심히 찾던 중, 드디어 책 발견하긴 했는데… 이를 어쩌나~ 한 권 뿐인걸~ 책 한 권 두고 벌어진 도서관 책 쟁취 다툼사건!! 책 종류는 많아도 수량은 부족! 여유 있는 도서 확보 속에 알찬 牛公 탄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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