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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홍제동 사람들이다”
건대신문사 | 승인 2003.09.01 00:00

○…똑똑똑! 牛公 왈 “누구세요?” “우린 홍제동 사람들이다. 너를 국가보안법 위반혐의로 체포한다.” 우리대학 두 牛公은 주위에서 쉽게 볼 수 있는 책을 읽었지요. 다른 牛公들과 열띤 토론도 했지요. 맑스-레닌주의 혁명이론에도 심취했지요. ‘홍제동 사람들’은 그게 국가안보를 위태롭게 하는 ‘짓’이래요. 정치사상의 자유는 없나봐요. 국가보안법으로 우리대학 두 牛公을 옭아맨 ‘홍제동 사람들’모두 조심하자구요.

○…“앗싸~ 건졌다!” “토익점수 올리기?” “응, 이제 다이어트 계획만 건지면 돼” 새학기 맞이한 장한벌! 이번학기 역시 계획낚기대회 열렸네~ 화려한 계획세웠던 愚公, 일감호 둘러앉아 실천 못한 지난 계획 낚기에 열중! 하나하나 건져진 토익점수, 알바, 다이어트 계획…. 이번에 구사일생한 愚公 계획! 다음학기, 또 다시 일감호 속에 가라앉아 있지는 않겠지?

○…앗! 이 牛公도? 저 우공도? 다들 등에 웬 노란물? 요즘 장한벌엔 부분염색 대 유행인가? 흰옷 입은 牛公! 하나 같이 등에 노란 부분 염색하고 룰루 랄라~ “우공아! 누가 염색해 주었니?” “보수공사한 강의실 의자녀석들이 해주었지” 의자들 왈! “보수공사 할때 천정에서 노란 먼지가루 뿌려 주었다네~” 깔끔하지 못한 공사 뒷마무리…. 남아있는 노란 먼지가루로 인해 번져만 가는 노란 부분염색!

○…牛公아! 牛公아! 뭐하니~ 학관간다~ 무슨 학관~ 비새는 학관~ 비새는 학관? 학관 내에 벌어지는 동시다발적 테러. 테러의 흔적은 여기저기. ‘배고픈 牛公 핫도그 먹으려다 난데없이 물방울 테러’, ‘계단에 형성된 오아시스’, ‘화장실 내에서도 어김없이 테러감행’ 예고없이 일어나는 빗물 테러들, 피해자는 죄 없는 牛公. 이러다 우산들고 학관 안까지 가야하지 않을까?

○…경고! 요새 장한벌에 치질이 유행한다! 강의실마다 치질환자 있다던데 한번 가볼까나? 들썩들썩 불안한 엉덩이. 교수님 칠판 볼 때 마다 들썩들썩~,앗! 갑자기 치질환자 헐레벌떡 강의실을 뛰쳐나가네? 백묵소리 길어지자 엉덩이뿔이 터진 걸까? 터진 뿔 아픈 ‘환자’가 참 잘도 뛰어가네? 치질愚公! 이번 기회에 병원 가보는 건 어떨는지? 강의마다 뿔 터지면 수업은 언제 듣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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