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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교류 꼭 성사시킬 것”이번주 내 북한주민접촉 신청 예정
최승섭 기자 | 승인 2003.09.01 00:00

이번 달로 계획됐던 김일성종합대학(아래 김종대)과의 학술교류가 연기되고 있다. 당초 5월경 학술교류를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는 연락을 받았으나 이후 확답을 받지 못해 연기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총학생회는 “통일부에 북한 주민 접촉신청을 하지 않았기 때문에 아직은 불법으로 진행되고 있는 상황”이라며“김종대측이 이에 부담을 느껴 확답을 보내지 못하는 것 같다”고 상황을 설명했다. 이에 총학생회는 이번주 통일부에 북한 주민 접촉신청을 하고 허가가 나는대로 합법적인 방법으로 계속 연락을 취할 예정이다. 이어 9월에 학술교류에 대한 확답이 오면 실무회의를 거쳐 10월말에 실시 한다는 계획이다.

현재 참가가 확정된 단위는 국문과 2팀, 정보통신대, 정치외교학과, 생명환경과학대, 중문학과, 행정학과 등 7개 팀이며 학생 구성은 거의 마무리하고 지도교수를 구하고 있다고 밝혔다.

정유경(생환대·원예4) 부총학생회장은 “이번 학술교류는 한반도 평화와 통일에 기여할 수 있는 일이니 만큼 꼭 성사시킬 것”이라며 “1차교류가 잘 성사된다면 지속적인 후속 사업을 추진할 것이다”고 포부를 밝혔다.

최승섭 기자  ppboy200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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