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38대 총학생회선거 <좋은친구> 선거운동본부 인터뷰

지난 17일 열릴 예정이었던 ‘2005년도 총학생회 선거 후보자 정책공청회’가 무산돼, 당초 공청회때 할 질문을 가지고 각 선본 인터뷰를 진행했다. 편의상 <정>김정수 후보를 <정>, <부>최종수 후보를 <부>, 이수옥 정책국장을 <선>으로 표기한다. 지면상 몇몇 질문은 인터넷 건대신문에만 게재한다.    -편집자 풀이-

△대부분의 학생들은 학점, 영어, 공부, 취업 등 자신의 현실과 관계되지 않는 것에는 거의 관심을 두지 않으려 하는 것이 현실이다. 이런 상황에서 어떻게 학우들의 참여를 이끌어낼지 현실적인 방안을 설명해 달라.

<정> : 단편적으로 생각할 것이 아니라 여러가지로 생각해야 할 문제인 것 같아 2가지로 생각해 보았다. 첫번째로, 사업구상이 학우들의 요구 아래 있어야 하는데 과거에는 일방적인 사업진행이 학우들의 참여를 이끌어내지 못했다.

올해 총학생회는 대동제 기획단, 도서관자치위원회, 책읽는 황소 등을 통해 학우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이끌었다고 생각하는데 학우들의 목소리를 많이 담을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할 것이다. 그리고 많은 학우들은 총학이 무엇을 하는지 몰랐다. 그런만큼 미리 계획적으로 홍보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 <좋은친구>에서는 한달에 한번 정도 신문 발간을 통해 학우들의 참여를 미리 이끌어내고 홍보할 계획이다.

△중운위와 전학대회가 대표성을 잃은지 오래라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 실제로 올해 전학대회는 한번도 성사되지 못했으며 중운위 또한 대표들의 참여율이 저조했는데 이에 대한 생각과 구체적인 해결방안은 있는가?

<정> : 학생들한테 내부적인 인식의 문제가 가장 큰 것 같다. 자신이 대표자로 있으면서도 대표자의 목소리를 적극적으로 내야겠다는 생각이 없다는 사실이 현재의 심각한 상황을 보여준다. 투표율이 50%가 안된다는 것은 어떻게 보면 지금까지 학생회가 잘 못살았다는 것도 되겠고, 학생들이 그만큼 관심이 없다는 것도 된다. 그래도 대표자로 뽑힌 사람들이 대표자회의에 참석하지 않는다는 것은 심각하게 고려해야 한다.

그래서 이를 해결하기 위해 일단 제가 총학생회장이 된다면 단과대나 많은 과학생회 사람들을 만나서 필요성을 충분히 역설할 계획이다. 얼마나 실천가능성이 있을지 모르겠지만 지속적으로 사람을 만나 관리를 하는 것이 우선되어야 할 것 같다. 이번 선거같은 경우도 거의 동시다발적으로 이루어지는데, 당선되는 분들을 일정한 시간간격을 두고 미리 만나서 이런 필요성을 많이 이야기하겠다.

이번에 대표자가 되는 사람들 중에서 중운위, 전학대회가 뭔지도 모르는 사람도 많을 것이다. 몰라서 참석 못하는 사람도 있을 것 같다. 정기적으로 연락을 취하거나 해서 일정 같은 것은 미리 통보할 것이다. 전날 전학대회가 있다고 이야기하면 약속이 있을 수도 있으니 미리 전학대회가 있다고 홍보해 미리미리 계획성 있게 움직이는 체계가 필요하다고 본다. 그런 체계를 미리미리 만들겠다. 총학의 바람직한 상이라면 일만삼천학우를 모두 만나야겠지만, 그게 안된다면 대표자분들이라도 미리 만나 그런 체계를 만들겠다. 재적인원 50%가 안되서 성사가 안되는 일은 없도록 해야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다.

△ 이번 학기 중운위는 거의 성사되지 못했다. 전학대회와 마찬가지로 중운위의 대표성을 확고히 하는 부분에 대한 의견을 듣고 싶다.

<부> : 단과대 학생회 자체에서 학생들의 의견수렴이 안되고 있다. 학생들한테 어느정도 의견을 듣고 나타나는 대표자의 모습이 아니라 자신의 의견에 따라 그 자리에서 즉각적으로 이야기한다. 단과대 별로 대표성을 가질 수 있도록 학우들의 여론을 수렴하는 것이 선행돼야 한다고 생각한다.

어떻게 보면 이것은 학생회에 대한 절대적인 무관심과 연결된다. 단과대학생회장이 누군지 모르는 사람들이 50%는 될 것이라고 본다. 이런 대표성의 문제를 우선적으로 해결해야 한다. 그리고 사업이 미리 계획되면 단과대에 알리고 들어오는 방법이 우선적으로 선행이 돼야 한다. 그러면 어느 정도 대표성을 가지고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총학에서 추진하는 사업을 논의한다면 각 단과대에서 공론화할 수 있는 기간을 주고, 어느 정도 공론화된 상황에서 대표자들이 회의에 참석해야 된다.

△ 구내서점의 할인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는가?

<선> : 할인기준이 애매모호하다. 몇 명 이상이 되면 10% 할인 등 불분명한 기준. 그것은 학복위, 서점, 대학에서 보여주기식 할인 밖에 안된다. 직영이 아니고 임대이므로 퇴출이 가능하다. 수년간 요구해온 사항이다. 근본적인 해결이 필요하다. 스타시티에 대형서점을 유치할 계획이 있다. 할인기준을 총학이 학생복지처에 요청해서 개선이 안되면 퇴출을 시켜야한다.

△ 푸드코트 경쟁 속에서 식당의 질을 높인다고 했는데, 테크노마트나 코엑스 같은 곳의 푸드코트가 학내와는 다르지 않나? 그곳은 유동인구가 많지만 학내는 식수가 한정돼 있다. 식수가 한정돼 있는데 여러 업체들의 경쟁이 제대로 이뤄질 것으로 보는가?

<선> : 학생식당의 식수가 고정적인 것 자체가 문제다. 식당의 수준을 알 수 있는 상황이다. 현재 확관식당은 문과대와 공대생이 주력이다. 나머지는 후문과 중문으로 나간다. 학생식당이 맛이 없어서 그렇지, 식수가 하루에 2~3천으로 휴학생과 재학생까지 합치면 엄청나다. 식수 해결은 푸드코트 경쟁에서 가능하다. 계약·퇴출 조건을 자유롭게 해서 맛없고 서비스가 좋지 않으면 퇴출시키는 방법으로 해결이 가능할 것이다. 이제는 문과대와 공과대 학생뿐만 아니라 모든 학우들이 먹을 수 있게 하는 것이 목표다.

△ 위탁 자체를 문제점으로 지적하는 의견이 많다. 대학이 직접 운영하는 직영제는 어떻게 생각하는가?

<선> : 직영이 근본적인 해결책이지만 단기적으로는 힘들다. 차선적으로 푸드코트를 선택한 이유도 영세 소규모 업체들은 보험 문제가 있지만, 대학에서 영업을 하면 세금면제, 기업이미지 상승 등의 매력을 느껴 들어오고 싶어한다. 임대료, 발전기금 등을 줄이면 가격이나 여러 가지 면에서 직영에 버금가는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부> : 우리대학 서점은 전공서적과 어학교재만 있다. 말도 안된다. 다른 학교처럼 다양한 책을 가져다 놓아야 한다. 공간 때문에 안된다고 이야기하지만 다른 학교도 좁은 공간에서 한다.

△도서관과 관련돼 <새로고침>과 <좋은친구> 선본은 정책 면에서 다른 태도를 취하고 있는 것 같다. 차별적인 공약들은 어떤 것이 있는지 이야기해 달라.

<정>: <새로고침> 선본에서는 도서관운영위원회에 학생대표가 참여해야 한다고 이야기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 하지만 그것은 과거적 발상이라고 생각한다. 인신공격이 될지도 모르겠지만 무인열람좌석시스템 바코드를 찍지 못하는 사람들이 그 자리에 가서 무엇을 할 수 있을까란 생각이 든다. 올해 좋은소식 총학생회에서 가장 잘한 부분이 도서관이다. 그리고 그 중심에 있는 것이 도서관자치위원회(아래 도자위)다.

우리 공약을 보면 알겠지만 “공기가 너무 탁하다, 공기청정기를 설치하자”는 의견은 도자위를 했던 학생들이 내놓은 공약이다. 그만큼 오랫동안 도서관에서 공부하고 생활하니까 불편한 점을 잘 아는 것이다. 힘 있는 기구에 학생대표가 참여한다고 해서 학생들에게 힘이 생긴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총학은 도자위의 요구가 실현되지 않았을 때 지지ㆍ협조해주는 상호 조력자가 돼야 한다.

△과학도서관 설립을 제안했는데 과학도서관이 구체적으로 어느 정도 실현 가능성이 있는 것인가? 본부의 마스터플랜과 연계가 있다고 생각되는데 이 부분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가?

<선>: 과학도서관 공약을 보면 알겠지만 궁극적인 목표는 과학도서관 건물을 만드는 것이다. 내년에 마스터플랜으로 건축대와 정통대가 공학관을 나가면서 리모델링이 이루어지는 시점이 온다. 그에 맞춰 2005년의 1차적인 목표는 현재 공대열람실 30석정도만을 이용할 수 있는 열악한 환경을 개선하는 것이다. 공대학생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등록금은 비싸게 내는데 거기에 비해 교육환경이 열악하다는 소리가 많다. 열람실환경 개선을 과학도서관으로 갈 수 있는 1차적인 출발점으로 잡았다.

건물부지는 사실 생각하지 못하고 있다. 마스터플랜에 산을 깎는 계획이 있는데 아마 그 옆에 지으면 된다고 생각한다. 건물 부분은 나중 일이다. 내년 총학생회는 2005년에 해야 할 것들과 그것들이 이후에 어떤 효과를 가져올 것인지에 대해 장기적으로 바라보아야 한다.

<새로고침>의 단과대별 열람실과 전공 자료실 설치 정책도 굉장히 좋다고 생각한다. 과학도서관의 첫걸음은 열람실 확대와 그 건물의 구조변경이다. 공학계열 잡지 비치와 노트북 전용공간 설치를 기반으로, 과학도서관이 필요하다는 요구를 단대 내에서 확산시킨 이후, 과학도서관 논의를 단대와 총학생회와 공대학생회가 연대해 힘있게 요구하는 것이 중요한 일이다.

△ <건대신문>에서 학우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선본에서 어떤 공약을 냈으면 좋겠냐”는 물음에 1위가 등록금 문제 해결이었다. 등록금 문제를 어떻게 바라보고 그 해결책으로 무엇을 준비하고 있는가?

<정>: 등록금 문제는 우선적으로 오르지 않아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등록금을 이야기할 때 등록금협의회가 빠지지 않는다. 등록금협의회의 필요성에 대해 심각하게 논의해봐야 한다고 생각한다. 등록금협의회에 빈약한 정보를 가지고 들어가면 의미가 없다. 그래서 등록금협의회 같은 경우에는 전문 자문단을 구성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전문적인 자문단을 구성해 대학 측과 협의회를 진행해야 한다. 감정적으로 오르지 않아야 한다고 아무리 말해봤자 소용없다.

우선 체계적으로 준비를 해야 한다. 등록금 협의회는 당선이 되면 우선 제일 먼저 생각해야 될 부분이다. 전문 자문단을 통해 미리 공부하고 논의해봐야 한다. 올해와 같은 과오를 범하지 않기 위해 미리 준비하고 체계적으로 등록금협의회를 준비해야 할 것이다.

△등록금 인상에 대한 기본입장은 무엇인가?

<선>: 명확하게 우리 주변의 교육환경을 위해서 쓰여지는 등록금 인상은 이해한다는 것이다. 그리고 이것은 장기적으로 법인의 지원이 담보돼야 한다. 올해 법인전입금은 240억으로 전국 최대라고 알고 있다. 법인전입금의 많은 부분이 책걸상 등 강의환경 개선을 위해 사용되었다고 알고 있다.

올해 요구안 작성 시 나타났던 것처럼, 단과대 집행부 3-4명이 세 시간에 작성한 요구안은 절대 요구안이 될 수 없다. 대대적인 요구안 작성작업을 당선되자마자 진행할 예정으로, 그것을 기반으로 등록금협의회에 참석하겠다.

등록금협의회는 전쟁이라고도 할 수 있다. 대학은 다양한 경험과 데이터라는 무기를 가지고 있지만 학생은 자료를 분석하는 능력이 무기가 될 수 없다. 누구보다 가까이 학우들의 의견을 모아올 수 있는 능력이 학생의 무기다. 이런 무기를 바탕으로 협의하면 일정 정도에서는 인상폭을 인정할 수 있다. 하지만 대학 측이 아무런 근거도 제시하지 않고 우리의 요구도 들어주지 않을 때는 결코 등록금 인상폭을 인정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후보추천을 받으면서 가장 많은 이야기를 들은 부분이 등록금 이야기라고 했는데 <좋은친구>에서 돌린 유인물에는 등록금 이야기가 없다. 어떻게 된 것인가?

<정> : 기본 바탕에 깔렸는데 그것을 드러내서 이야기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한다. 예를 들어 “장애인인권 같은 문제를 왜 정책에 넣지 않느냐”는 이야기도 마찬가지다. 언제나 선거 때만 되면 장애인과 소수를 위하는 사업을 해본다는 공약을 제시했지만 거의 지켜지지 않았다. 표를 얻기 위해 지켜지지 않을 공약들을 가지고 선거를 하는 것보다 실제적으로 많은 준비를 한 상태에서 뭔가를 이야기해야 한다.

그래서 우리가 전면적으로 이야기하지 않은 것이지 등록금문제 같은 것은 체감적으로 와닿는 문제기 때문에 당연히 기본이 되는 것이고, 표면적으로 어떻게 해보겠다는 발상 자체가 선거를 의식한 결과가 아닌가 생각한다.

△학우들에게 배포되는 유인물을 보면 <좋은친구>는 문화사업에 치중한 공약을 제시하고 있다. 대학가요제, 중국여행, 부산국제영화제 등은 보여주기 식 행사일 것 같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는데 구체적으로 어떻게 진행해나갈 것인가?

<정> : 실천 가능성을 보면 100%는 무리고, 80~90%는 가능하다. 왜냐하면 부산국제영화제는 이미 고대에서 학생들의 폭발적인 호응을 얻은 사업이고, 이미 몇몇 대학은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고 있다. 대학가요제 같은 경우 올해 경희대에서 했는데 우리가 알고 있는 바로는 새천년관 공연장보다 작은 곳에서 했다. 그래서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2005년에 건국르네상스를 선포해서 병원 개원한다. 여기에 맞춰 우리대학의 대외 이미지 홍보를 위해 대학가요제 유치가 큰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 미리미리 준비해서 본부와 이야기하면 충분히 실현 가능성이 있다고 본다. 학년이 높아질수록 취업에 고민하는데, 이와는 반대로 1ㆍ2학년들이 제일 많이 하는 말이 대학생활이 재미없다는 말이다. 그래서 저학년인 경우 학교에 대한 소속감을 심어주기 위해서도 이런 정책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내가 건대를 다닌다는 이미지를 심어줘야 하는데 그동안 이런 면이 많이 부족했다. 건국대의 이름을 걸고 중국교육기행을 하면 소속감이 높아질 것이다. 지금과는 다르게 문화적인 정책이 절실하다고 생각한다.

△토익 응시료 지원비나 중국여행은 예산이 많이 필요할 것 같은데 구체적인 예산과 예산 확보 계획은?

<선>: 이런 정책들은 실천 가능성이 충분하다고 본다. 취업지원팀과 학생복지처에서 예산을 책정하는데, 내년에 책정되게 할 생각이다. 대략 예산을 계산해보면 한달 320만원, 일년 3200만원이 조금 넘는데 4000만원 정도는 취업지원팀에 충분히 요구할 수 있다고 본다. 현재 모의토익을 시행하고 있는데 그건 중요하지 않다. 무료모의토익을 볼 수 있는 곳은 많다. 차라리 그 예산을 4-50% 증액해 응시료를 지원해 주는 게 학생들에게 실제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고, 많은 부분을 환원 받을 수 있는 정책이라고 생각한다.

중국여행은 학생들이 신청을 많이 하지 않을까봐 걱정하는 부분이다. 영화제는 회비 2만 5천원에 4편을 선정해주고 한 편은 자유 관람이 가능하다. 이런 예산은 총학예산으로 갈 수도 있다. 버스는 총학행사면 학교에서 지원해주고, 숙소는 PIFF 부산국제영화제 운영 측과 이야기하면 쉽게 해결될 수 있다. PIFF에서도 이런 행사를 적극적으로 권하고 있다.

△ 교양강의와 전공강의 문제 등 강의 개선 관련 공약은 교양강의신청제 뿐이다. 교양강의신청제를 통해 전공강의의 질까지 높일 생각인가?

<선>: 아니다. 교양강의의 선택권과 다양성을 높이자는 의미로 접근한 것이다. 질적인 면은 <새로고침> 선본의 정책에 동의한다. 이 정책이 잘 운영되려면 모든 학생들이 힘을 모아야 한다. ‘좋은수업 만들기’ 형식으로 진행되는 사업은, 같이 한 경험이 없어서 하반기에 비록 안됐지만, 내년에는 누가 되든 힘을 모아서 함께 해야 한다. 수업의 질을 높이기 위해 학생사회에서 할 수 있는 방법은 경희대처럼 행정본부와 연계해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이다.

△ 수업도 수업이지만 수업환경이나 강의실 관련 공약이 없는 것 같은 느낌이다. 새로고침도 마찬가진데 학내 소음, 빔 문제 등에 관련된 대책이 공약집에 없다.

<선> : 맞는 지적인데 단과대 선거가 아니라서... 시설적인 측면은 총학이 전반적 관리감독을 맡고 있기는 하지만, 세부적인 사안을 총학에서 보장하기는 어렵다. 이런 내용이 총학 정책집에 들어가는 경우는 못 봤다. 총학에서 하는 것이 아니라 단과대에서 해야한다고 생각한다. 다만 이를 모아서 총학이 대학본부에 요구하는 것이다. 빔프로젝트와 방음벽 등을 설치해야 하는 것은 맞지만, 이런 것들은 단과대에서 요구가 올라와야 한다. 총학은 장한벌을 넓게 보면서 교육환경을 이야기하는 것이 맞다고 생각한다.

△ 학우들한테 한마디.

<부>: 몸으로 느끼고 몸으로 행동하겠다. 대화할 준비가 되어있다. 상대방이 누구든 함께 얘기할 자신이 있으며 함께할 자신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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