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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8대 총학생회 후보들과의 장애학우 정책 인터뷰
최준민 기자 | 승인 2004.11.22 00:00

△각 선거운동본부의 정책자료집을 보면 장애학우 관련 정책을 찾아볼 수 없다. 이 부분을 어떻게 설명할 것인가?

새로고침(아래 새) : 선본 내부에서 장애학우 정책에 대한 요구는 있었지만 집어넣지 못했다. 어려운 부분이 많다. 솔직히 고민이 깊지 못한 것은 사실이다. 사회과학관에 엘리베이터를 설치하는 정도로 생각하고 있다. 제2사회과학관(가칭) 같이 새로 짓는 5층 이상 건물들에는 필수적으로 엘리베이터가 설치되는 것으로 알고 있다.

좋은친구(아래 좋) : 선거 때만 되면 선심성 공약들이 쏟아져 나온다. 이번 선거를 준비하면서 장애학우에 관련된 문제를 많이 고민했는데 정책으론 부족한 점이 많아 특별히 자료집에 넣지 않았다. 하지만 장애학우에 관련된 문제는 지속적으로 고민해 왔기 때문에 문제파악을 하는데 중심을 두고 이를 해결할 대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제38대 총학 후보로서) 올해 제37대 총학생회의 장애학우 관련 정책을 어떻게 평가하는가?

새: 사실 눈에 보이는 것이 없었다. 지난 제36대 총학생회에서는 비록 전학대회 인준을 받지 못했지만 이은구 학우가 ‘장애인권위원회’ 설립을 총학에 건의하면서 이동권 이야기가 많이 나왔다. 실제로 사회과학관 2층에서 대학원으로 나가는 통로에 경사로가 생겼다. 그러나 올해는 이런 장애학우를 위한 움직임이 없었다고 생각한다.

좋: 제37대 총학생회에서는 자원봉사센터를 두고 장애를 가진 분들을 만나는 등의 활동을 했다. 이는 장애인, 사회적 약자에 대한 학우들의 의식을 전환시키려는 활동으로 평가한다. 그러나 부족한 면이 있었고 봉사의 대상이 학내 장애학우가 되지못한 것이 한계다.

△장애학우들은 간담회를 통해 몇몇 사안을 요구하고 있다. 장애학우를 직접 만나 이야기를 들어 볼 생각이 있는가?

새ㆍ좋: 당연히 만나봐야 한다고 생각한다.

△당선이 된다면 장애학우 관련 사업을 어떻게 펴나갈 것인가?

새: 장애학우들을 직접 만나서 의견을 듣고 정책을 세우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장애인권동아리 가날지기 학우들을 만나서 어떤 것들이 필요한 것인지 직접 들을 것이다. 또한 간담회를 개최해서 장애학우들의 의견을 듣는 자리도 마련할 것이다. 이런 과정을 통해 정책을 세워 학원자주화투쟁에서 요구할 것이다.

좋: 모든 공약에는 실천이 중요하다. 장애학우 문제를 풀기 위해 실현 불가능한 것을 약속하기 보다는, 현재 진행되고 있는 사업을 이어갈 예정이다. 자원봉사센터를 통해 학우들의 인식전환을 모색할 생각이며, 또한 가날지기를 살려 장애인문제의 주체를 세울 예정이다. 총학생회에서 주체가 되어 이 문제를 해결한다면 당사자인 장애학우는 주변에 머물 수 밖에 없기 때문이다. 따라서 주체를 두고 총학생회에서는 이를 지원하는 일에 주력할 것이다.

최준민 기자  gyfldjaak@hot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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