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여학생회 선거 투표율은 27.83%

▲ © 김봉현 기자

총(여)학생회 선거 첫날인 11월 24일, 총학생회와 총여학생회 투표율이 각각 25.58%, 27.83%를 기록했다.(각 단과대 별 투표율 아래표 참고) 학생회 선거 시행세칙에 따르면 투표율이 50%가 넘어야 당선이 인정된다. 때문에, 선거 마지막 날인 내일(11월 25일) 투표율이 총학ㆍ총여 건설의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투표를 마친 학우들은 대개 “어느 선본이 당선되던 간에 공약을 잘 지켜달라”는 반응을 보였다. 최승모(공과대ㆍ환경공3)군은 “두 선본의 공약이 비슷하기 때문에, (당선이 되고 나서) 추진력을 갖고 공약을 실천하는 것이 문제”라고 강조했다. 덧붙여, 류한규(경영대ㆍ경영정보3)군은 “(당선된 선본은) 시대 흐름에 맞는 학생회가 돼야 할 것”이라고 기대감을 내비쳤다.

경영대 투표소에서 만난 <새로고침>선거운동본부 <정>박승애(경영대ㆍ경영정보4)후보는 “아쉬운 것이 많은 선거유세기간이었다”며 “고생을 함께 한 <새로고침> 선거운동원들에게 고맙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또한 같은 투표소에서 만난 <좋은친구>선거운동본부 <부>최종수(사범대ㆍ체교4)후보도 “벌써 선거라니 만감이 교차한다”며 “투표하러 발걸음한 학우들을 보면 감사하다는 생각이 든다”고 밝혔다.

▲ © 김봉현 기자

한편, 11월 24일 총학ㆍ총여 선거는 공고한 이른 9시부터 시작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각 단과대에 배치되는 중앙선거관리위원들의 준비 미흡이 문제가 된 것으로 알려졌다. 경영대 투표소의 경우, 투표용지가 늦게 도착하는 등의 문제로 이른 10시 40분정도부터 투표가 시작되기도 했으며, 이른 9시가 지나도 투표소가 꾸려지지 않은 단과대도 있었던 것으로 밝혀졌다.

총학ㆍ총여 선거는 11월 25일 늦은 6시(경영대 야간 학부생은 늦은 10시 30분까지)까지 치러지게 된다. 이후 늦은 10시 30분부터 학생회관 중강당에서 총학ㆍ총여 선거 개표작업이 시작되며, 본사는 인터넷 <건대신문> ‘건구기(www.konkuki.com)'를 통해 개표 상황을 실시간 보도할 예정이다.

총학생회

단과대

전체

인원

투표

인원

투표율

총계

12793

3273

25.58%

문과대

1349

390

28.91%

이과대

716

75

10.47%

공과대

2054

366

17.8%

정통대

1106

310

28.02%

건축대

489

89

18.20%

정치대

881

236

26.78%

법대

556

75

13.48%

상경대

972

168

17.28%

경영대

1177

318

27.01%

생환대

629

223

35.45%

축산대

687

150

21.83%

예문대

936

258

27.56%

사범대

758

305

40.23%

수의대

460

310

67.37%

교양

학부

23

0

0%

총여학생회

단과대

전체

인원

투표

인원

투표율

총계

5468

1522

27.83%

문과대

918

237

25.81%

이과대

429

27

6.29%

공과대

488

132

27.04%

정통대

204

100

49.01%

건축대

156

40

25.64%

정치대

372

89

23.92%

법대

180

31

17.22%

상경대

335

68

20.29%

경영대

379

113

29.81%

생환대

306

121

39.54%

축산대

326

80

24.53%

예문대

694

172

24.78%

사범대

439

172

39.18%

수의대

198

140

70.70%

교양

학부

8

0

0%

23일 늦은 5시 현재. 자료제공 :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저작권자 © 건대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