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ㆍ15 공동선언 5주년의 2005년 6월. '이번 달까지 6자회담에 참석하지 않으면 유엔 안정보장이사회에 회부하겠다'며 미국이 북한에게 통보한 시한부 기한의 마지막 달이다.

이 6월의 어느 날 용산 미군들의 작은 성에서 한반도 전체를 뒤덮을 전쟁의 먹구름이 피어오른다. 전쟁광 부시의 시커먼 속마음도 함께 피어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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