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牛公은 안다. 牛官도 안다. 교수도 안다. 건국인은 누구나 다 알고 있다. 그러나 건국우유는 모른다…. 건국우유는 모른다. 무엇을? 새로 바뀐 캐치프레이즈를! 스타시티 건설과 예술학부신설 등으로 ‘시대를 앞서는 지성 세계를 향한 도전’중인 상황에 건국우유는 여전히 ‘민족을 생각하는 학원, 국제화를 지향하는 대학’ 대학 발전 위해 함께 나아가는 이 시점. 제발 손발 좀 맞추어서 좋은 대학 만들자구요!

○…무엇이 무엇이 똑같을까? 자판기 학관 식혜 똑같아요. 무엇이 무엇이 다를까요? 맛 빼고 가격만 다르지요~ 같은 집에서 태어나 형은 학관, 동생은 자판기로 간 식혜형제. 사백원 들고 자판기 간 牛公, 매진된 동생 식혜. 어쩔 수 없이 학관 매점을 찾지만 웬걸? 형이라고 백원 더 하는 식혜! 똑같은 회사 똑같은 맛! 이해할 수 없는 다른 가격의 식혜. 牛公을 우롱하는 식혜 가격! 이젠 싫어요∼

○…이번 추석, 한반도 할퀴고 간 메가톤급 태풍 ‘매미’. 태풍 휩쓸고 간 들녘엔 농민들 한숨 가득… 멕시코 칸쿤에서 불어오는 또 다른 태풍 ‘농업개방’, 초국적 자본의 힘에 휘둘리는 우리 농업. 가뜩이나 어려운 농민을 파탄의 위기로 내몰지요. 우리 농업의 현실은 풍전등화, 농민들 주름살만 늘어가지요. 농업개방은 농민뿐만 아니라 우리 국민 모두의 중요한 문제… 우리 힘모아 슬기롭게 해결해 나가요.

○…활수천은 신비의 샘? 막아도 막아도 퐁퐁퐁∼ 잘도 흘러 동아리방을 휘감고 대운동장으로 흘러랏!? 비오는 날, 온통 황토빛으로 물든 샘, 牛公 발 붙잡고… 바쁜 牛公, 급한 마음에 발을 담궈 질주! 발목에서 첨벙첨벙∼ 신발에서 바지, 티셔츠까지! 온통 황토 마사지? 주위 둘러보니 시냇물 형성되어 운동장으로 졸졸졸. 愚官아! 비올때마다 활수천의 부활이 두렵도다. 얼룩牛公되지 않게 그들을 막아주오!

○…”맴∼맴” 뜨거운 태양 빛 아래 우렁차게 울던 매미! 가을오고, 매미소리 잊혀지나 했더니… 제주도 시작으로 부산 거쳐, 울진에 이르기까지… 따뜻한 남해안 물 먹은 매미 힘 세지니 무서운게 없네∼ 비닐하우스 날려버리고 가로등도 뽑아버리고 간판까지 부수더니… 결국 부산항 대형크레인까지 와자작! 이럴줄 알았으면, 매미소리 잠재울 준비라도 해둘걸… 내년엔 튼튼한 방음벽 만들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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