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10일 토요일,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인서점의 재개업을 축하하는 많은 사람들이 건국문 길에 모였다. 모두가 기쁜 마음으로 책을 구경하고, 고사를 지내고, 축제를 즐겼다. 다시 돌아온 인서점을 카메라에 담았다.

 

▲인서점 안과 밖 © 설동명 기자

▲인서점의 발전을 기원하는 고사를 지내고 있다 © 설동명 기자

▲ © 설동명 기자
인서점을 사랑하는 사람들이 이 곳을 다시 살려냈다. 다시 돌아온 인서점의 주인은 이제 '사람'이다. 인서점을 아끼는 사람이든 인서점에 관심 없던 사람이든 모두가 인서점이 껴안아야 하는 '사람'들이다. 인서점으로 향하는 사람들의 발걸음에 투영된 '사람 인'자를 인서점은 잊지 않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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