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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10위권 수준의 의학전문대학원으로 도약했다”
김봉현 기자 | 승인 2006.05.03 00:00

제2단계 두뇌한국21(아래 BK21) 사업 의학 분야에서 16개의 전문서비스 사업단이 발표됐다. 여기에 우리대학의 ‘건국대학교 최고급 의학자양성 사업단(아래 사업단)’도 16개 사업단 중 하나로 선정되어 우리대학 의학 수준의 진일보를 널리 알렸다. 이에 이경영(교수) 사업단장을 만나 이야기를 나누었다.

▲건국대학교 최고급 의학자양성 사업단 이경영 단장 © 윤태웅 기자

△ 사업단에 대한 간략할 설명을 부탁한다.
우리는 생명과학을 위한 고급 의학자를 양성하기 위한 사업단이다. 최고급 의학자 육성을 목표로 하는 우리 사업단은 우수한 대학원생을 영입하여 연구 능력을 배양하고, 연구 업적을 창출할 계획이다. 우수한 의학자를 육성하기 위하여 1, 2학년은 기존의 교과목 중심 교육에서 기초 및 임상의학 통합교육과정과 문제중심학습(PBL)으로 전환하였다. 3, 4학년의 경우 필수 및 선택 임상의학실습과정으로 개편했다. 또 교육과 연구가 병행될 수 있는 MD-PhD(의학-철학 박사) 프로그램을 수립하여 2007년도부터 실행할 예정이다.

△ 이번 선정 결과가 우리대학에게는 어떤 의미가 있나?
최근 전국의 41개 의과대학 중 우리대학을 포함한 24개 대학이 의학전문대학원으로 전환하거나 전환을 약속했다. 이런 상황에서 우리 사업단이 BK21사업에 선정되었다는 것은 우리대학의 의학전문대학원 수준이 전국 10위권 수준으로 도약했음을 의미한다. 따라서 BK21사업에 선정된 것은 개원 10년 안에 전국 5위권 수준의 종합병원과 의학전문대학원으로 발돋움하겠다는 자신감의 토대가 되고 있다.

△ BK21사업에 선정될 수 있었던 배경은 무엇인가?
우리대학은 2005년 3월 의학전문대학원으로 전환한 최초 4개의 의과대학 중 하나이다. 우리대학은 의학전문대학원으로 전환하기 2년 전부터 선도적인 교육과정을 준비했고, 연구업적이 높은 교수님을 중심으로 이번 사업단을 구성했다. 교수님들은 지도법과 학습법을 교육받기도 했다. 한편 3개 이상의 우수대학 사례를 참고하며 준비에 만전을 기했다. 또한 지난해 우리대학 부속병원이 새로 개원하고 BK21 대학대응자금으로 연간 11억원을 약속받는 등 법인과 대학본부의 전폭적인 지원이 선정에 큰 도움이 된 것 같다. 뿐만 아니라 산업체 협력자금으로 연간 1억 5천만원을 받게 되었다.
이렇게 사업에 참여한 교수님들의 연구업적과 우리대학의 교육과정 개발ㆍ개선 그리고 최근 우리대학의 긍정적인 이미지 제고가 사업에 선정되는 발판이 된 것 같다.

△ 사업에 참여한 교수들의 연구업적은 높다지만 다른 구성원들의 연구개발(R&D)실적은 취약한 것 같은데 어떻게 극복할 것인가?
현재 우리 사업단의 연구개발 실적이 저조한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MD-PhD과정을 효율적으로 운영하고, 학술학위과정의 제도적 개선을 통해 대학원생 양성 및 연구를 체계화할 계획이다. 또한 의생명과학연구원 내에서 기초생명과학연구와 임상의학연구의 협동연구를 활성화하고 산학협력을 강화하며, 특성화된 연구팀의 집중 지원을 통해 연구개발 역량을 대폭 강화할 준비가 되어 있다.

△ 사업단에 속한 대학원생은 앞으로 어떤 혜택을 받게 되나?
우수한 학생을 영입하기 위해서 신입생 모두에게 장학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전체의 50%는 전액을 나머지 50%는 반액 장학금을 지급할 것이다. 신입생뿐만 아니라 재학생을 위해서도 재학생의 55%에게 전액 또는 반액, 1/4액 장학금을 지급할 것이다.

△ 앞으로 사업단의 각오를 말해 달라.
앞에서도 언급했지만 BK21에 선정되었다는 것은 우리대학 의학전문대학원의 수준이 적어도 10위권 안에 들었다는 의미가 있다. 이번 BK21사업을 계기로 중상위권으로 도약했으니 교육과 연구 분야에서 더욱 매진하여 BK21사업이 끝날 때는 반드시 상위권으로 진입할 수 있도록 하겠다.

김봉현 기자  nicengb@konkuk.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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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국대학교 최고급 의학자양성 사업단 이경영 단장 ⓒ 윤태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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