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대집행이 실시된 4일부터 5일 사이의 평택 대추리 현장르포

▲ © 설동명 기자
'군사보호시설'이므로 '진입을 금지'한다지만 이 땅의 주인은 농부들이 아닌가

▲ © 노순택
행정대집행을 실시해 대추리 지킴이들과 젊은 전경들을 콜로세움에 몰아넣고 싸움을 붙인 로마의 황제는 어디 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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볏짚을 쌓아 태워버린 철조망 너머로 마치 장벽같은 군대의 '위용'이 보인다

▲ © 노순택
사람들을 먹여 살려온 너른 들녘을 전쟁기지로 만들기 위해 방패와 곤봉으로 무장하고 쳐들어오는 것이 역사적 국책사업인가

▲ © 설동명 기자
대추분교 장악이 이뤄진 4일 밤, 황새울로 마음대로 들어갈 수 있는 것은 경찰들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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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르게 자라고 있는 보리밭을 짓밟으며 들어선 날카로운 철조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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