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에서는 보기 힘든 일본연극 <달려라 메로스>가 우리대학 새천년관 대공연장에서 오는 22일, 23일 양일간 공연을 갖는다. 30년 이상의 전통을 가진 도쿄연극 앙상블의 대표작인 <달려라 메로스>는 일본 정부의 지원으로 지난 1991년에 이어 두 번째 한국 공연을 갖게 되었다.

이 공연은 권력자와 민중, 남자의 우정과 같은 인간관계를 연기자들의 노래와 몸짓 그리고 달리는 모습을 통해 보여주는 작품으로 인간성의 위대함을 이야기한다. 일본의 천재작가로 불리는 다자이 오사무의 동명 단편소설을 연출경력 48년의 히로와따리 쓰네도시가 각색, 연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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