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강의동에서 수업을 듣는 학생이라면 누구나 낙후된 책걸상에 대해 불만을 가져보았을 것이다. 학교는 낙후된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계단식 강의실 일부를 첨단강의실로 개조했다. 새롭게 태어난 강의실은 종강 101호, 115호, 116호, 117호, 사범대 117호, 공대소강당이다.

학교는 우선 종합강의동의 계단식 대형강의실부터 개조하기 시작하여 예산이 확정되는 대로 사회과학관 등으로 확산시킬 방침이다. 보수된 강의실은 책걸상을 새것으로 교체해 학생들이 좀더 편하게 강의를 들을 수 있도록 했다. 칠판도 깨끗한 화이트 보드로 교체하고 교탁도 나무 교탁으로 바꾸었다.

또한 컴퓨터와 대형 빔프로젝터를 구비하고 강의실마다 방음재를 설치하여 쾌적한 환경의 영상강의가 가능하도록 조치했다. 이번 보수를 하는데는 약 7억원의 예산이 사용된 것으로 알려졌다. 총무처 이병우 영선과장은 “우선은 교양학부와 학생들이 주로 많이 사용하는 강의실부터 개조했다”며 “교육환경을 개선하고 학생들에게 혜택이 돌아가도록 앞으로도 보수를 계속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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