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여백
HOME 오피니언 청심대(학우기고)
[취업노트]"능동적인 인재를 원한다"
설동명 기자 | 승인 2006.06.12 00:00

▲ © 윤태웅 기자

학우 여러분의 취업 준비에 도움을 주고자 마련된 취업노트에서는 우리나라 유통업의 선두 기업인 롯데그룹의 인력관리위원회 조광규 과장을 만났다. 유통업계의 취업동향 분석과 함께 롯데그룹 채용방침을 들어보았다.

△유통업계에서는 어떤 인재를 원하는가?
유통업은 상품으로 고객들에게 끊임없이 다가가야 하는 매우 동적인 조직이다. 그렇기 때문에 동적인 조직임무 적응력이 뛰어난 인재가 필수적이다. 외부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능력도 갖춰야 한다. 자신이 맡은 제품분야의 고객을 대면할 때 수시로 주위상황이 바뀔 수 있기 때문이다. 덧붙여 고객과의 약속을 중요하게 여기는 자세도 유통업에선 중요한 점이다. 기본적으로 모든 유통업 사원들은 ꡐ서비스마인드ꡑ를 가지고 있어야 한다.

△앞의 답변에서 말하는 인재가 되기 위해선 어떤 노력을 해야 하나?
판매관리사나 회계사 등의 자격증과 외국어, 특히 학점과 같이 자신을 나타내는 객관적 지표들이 일차적으로는 중요하다. '기본소양'을 갖추는 것이 서류심사를 통과할 수 있는 길이다. 그러나 서류심사가 지나면 모든 서류심사통과자들을 동일한 수준으로 간주한다. 그 다음에 앞에서 말한 인재인지 검증하는 것이다.
유통업계에 취직해서 경력을 쌓아가는 것이 목표라면 토익, 학점 같은 기본소양보다 위에서 말했던 것이 정말 중요하다. '능동적이고 적극적인 인재'가 되기 위해서 외향적 자세를 갖는 것이 좋다. 경험을 많이 해보기를 권한다. 대학 내에서 할 수 있는 여러 학생활동을 해보거나 사회경험을 해보는 것도 좋다. 기회가 된다면 정부나 기업이 주최하는 외부 콘테스트에 응모해보라. 그리고 대학이나 사회에서 여러 사람들과 조직활동을 해보는 것도 값진 경험이 될 것이다.

△유통업을 지원하려는 사람들이 관심 있게 지켜봐야할 업계동향은 무엇인가?
구체적으로 어떤 것을 관심 있게 지켜보라고 말해주기는 힘들다. 다만 사회초년생으로 시장경제의 흐름은 기본적으로 파악하고 있어야 한다.

△유통업에 확실히 뿌리를 내리고 싶은 사람은 어느 분야의 전문적인 지식을 갖추는 것이 좋은가?
유통업은 전문적인 지식보다는 몸으로 부딪히면서 배워가는 업종이다. 유통업의 생리를 알기 위해서는 현장영업을 겪어봐야 한다. 그래야 나중에 관리자의 위치에도 올라갈 수 있다. 유통업에 지원을 하면서 사무직 또는 영업직만 할 것이란 생각은 버려라. 관리직과 영업직의 순환이 빈번하다. 때문에 앞에서 말한 능동적인 자세가 중요한 것이다. 다양한 직무를 즐길 수 있고 자신이 무엇을 담당하든지 피하지 않는 모습을 보여야 할 것이다.

△롯데그룹은 보수적인 기업이라고 인식이 되어있는데.
실제로 근무해보면 그렇지 않다. 보수적이라고 인식이 돼 있는 이유는 이미지홍보의 부족 때문일 것이다. 그러나 대외적인 이미지 제고보다는 내실을 추구하는 것이 롯데의 철학이다.

△민감한 질문이지만 학벌이 입사에 영향을 미치는지 묻고 싶다.
아니다. 어느 대학에서 이수한 학점이건 다 '똑같은 학점'이다. 대학 서열을 따지지 않는다.

△롯데를 포함한 유통업계 대기업들의 급여수준과 고용안정성은 어느 정도인가?
롯데그룹 유통 부문은 초봉 2800만원에서 2900만원 사이이다. 동종업계 다른 기업들도 비슷한 수준이다.
우리는 한 사람의 열 걸음 보다는 열 사람의 한 걸음을 중요시하는 사풍이 형성되어 있다. 가족적인 분위기는 우리나라 10대 그룹 중에서는 최고라고 자부하고 있다. 자신의 노력만 있으면 최고의 보상을 해주는 곳이다.

설동명 기자  mankkang@konkuk.ac.kr

<저작권자 © 건대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설동명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 윤태웅 기자
여백
건국대학교 건대신문사
05029 서울특별시 광진구 능동로 120 건국대학교 학생회관 5층 건대신문사
대표전화 : 02-450-3913  |  팩스 : 02-457-3963  |  창간년월일: 1955년 7월 16일  |  센터장 : 김동규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동규
Copyright © 2019 건대신문. All rights reserved.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