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FTA에 대한 대국민 합의조차 이루어지지 않은 채 협상단은 지난 3일 미국으로 건너갔다. 한국경제의 한단계 도약이냐, 미국의 경제 예속국이 되느냐의 기로에 서있는 지금. 국민들은 그 소식을 TV로 접해야만 했다. 서보철(37) 씨는 “참여정부의 추진방식이 일방적이고 단독적”이라며 섭섭함을 드러냈다. 한미 FTA 본협상이 시작된 6월 5일 저녁 서울역 대합실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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