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5일 늦은 6시 30분 학관 중강당에서 소리터 가을 정기공연 ‘주문’이 열린다. 소리터는 82년에 만들어져 매년 봄·가을 정기공연을 해왔다. 봄 공연에서는 ‘경계’라는 제목으로 민중가요와 대중가요의 경계를 노래했었다. 공연은 주한미군 철거를 주제로 1, 2, 3부로 진행된다. 1부와 3부에서는 평소와 같은 민중가요를 부르고 2부에서는 주제공연을 한다. 회장 김형영(문과대·중문2)군은 “여중생 사건이 확실한 해결 없이 잊혀져 갔다. 이번 공연을 통해 미군에 대해 같이 생각해 볼 수 있는 시간이 됐으면 좋겠다”며 학생들의 많은 참여를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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