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윤태웅 기자

 

도덕 교과서 첫 페이지 보셨나요?‘자랑스러운’태극기와 국기에 대한 맹세가 있습니다. 박혜림(15)양은“국기에 대한 맹세는 당연히 하는 것이라고 알고 있었다”고 말하더군요. 중고등학교때 부터 이러다보니 대학에 와서도 우린 아무런 비판의식 없이 전체주의에 충성을 다하고 있습니다. 다양한 가치관이 존재하는 사회에서 전체주의의 위험성을 학생들에게 '알렸을' 뿐인 부천 상동고 이용석 교사는 정직 당했습니다. 우리가 중고등학교를 거쳐 지금까지 생각해 왔던 ‘당연한 것’에 대해 의문을 갖는 여유는 없는 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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