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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인턴! 취업과 진로선택의 답을 찾는 기회로 활용하자취업지원 고정칼럼
김정헌(해외인턴 카페 운영자) | 승인 2006.09.04 00:00

뜨겁던 여름이 물러간 자리에 성큼성큼 가을이 다가오고 있다. 하늘은 높아지고 날씨는 선명해진다. 캠퍼스에서는 매일 채용 설명회 공고가 나붙게 될 것이고, 언론에서는 매년 연례행사처럼 하반기 취업 전망에 대한 기사가 실리고 있다. 최근 몇 년 동안과 마찬가지로 이번에도 여지없이 취업의 문은 좁기만 하다.

기업에서 요구하는 수준은 점점 높아만 가고 텅 빈 이력서에 대학 졸업예정과 어학연수 다녀온 것을 쓰기에는 이력서 제출하는 것조차 민망스러워지게 된다. 4년이라는 시간이 4계절이 지나가는 것만큼 빨리 지나쳐 감을 느끼게 되는 순간이 지금 졸업을 앞둔 이에게는 달갑지 않은 현실이 되고, 또 그 다음 이에게는 ‘내 차례가 얼마 안 남았구나’ 라는 불안감이 들게 될 것이다.

그러나 정작 문제는 마지막 학기를 남기고 있는 지금까지도 자신의 취업과 진로설정에 대해서 확신을 갖지 못한다는 점이다. 흔히 농담 반 진담 반으로 이야기 하는 ‘수능 점수 따라 대학 왔다’ 는 것과 같이 이번에도 내 ‘스펙’에 맞춰 될 만한 회사에 입사지원 해서 무조건 붙는 곳으로 취업하게 될 것인지, 아니면 내가 원하는 분야에 맞춰 준비하고 지원하게 될 것인지는 그 차이가 분명이 있을 것이다.

한 취업사이트의 설문조사에서도 나와 있듯이 대기업 신입사원 10명 중 3명이 회사와 또는 직무와 맞지 않아서 1년 이내에 퇴사하고 있으며 그 비율은 중소기업을 갈수록 더 높아질 것이다. 문제는 직업 선택에 있어 본인의 적성과 앞으로의 발전 가능성을 고려하여 선택해야 첫 직장을 1년 만에 옮기게 되는 상황을 방지할 수 있다는 것이다.

‘Practice make Perfect’ 연습이 완벽함을 만든다는 말이 있다. 이 말은 운동이나 음악을 하는 학생들에게만 적용되는 것만은 아니다. 무슨 일이든 연습을 해봐야 꼭 맞는 것을 선택할 수 있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즉 취업의 연습단계가 인턴이 될 수 있고 인턴을 통해 이력서와 자기소개서를 효과적으로 작성하여 본인을 PR하는 연습을 하게 되고 인터뷰 보는 연습과 회사생활과 대인관계, 커뮤니케이션 연습을 하게 될 것이다. 마치 리허설처럼 말이다. 특히 해외인턴은 요즘 보편화된 영어 면접과 다양한 국가의 사람들과 일하게 되면서 글로벌 마인드를 키울 수 있다는 장점이 있기 때문에 좋은 리허설기회가 될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좋은 기회는 그 만큼의 용기와 위험을 가지고 있다는 점을 알아야 한다. 누구나 좋은 기회라는 것을 아는 만큼 ‘내가 과연 자격이 될까?’라는 두려움도 있을 것이고 주위사람들이나 언론보도에서도 호의적으로만 이야기 하지는 않을 것이다. 이번 연재를 통해 이야기 하고자 하는 바에 여기에 있다. 해외인턴을 통해 무엇을 얻을 수 있고, 그것을 얻기 위해서 어떻게 준비해야 하는 지 그리고 무엇을 조심해야 하는지에 대해서도 짚어보게 될 것이다.

 막연하게 요즘 추세이기 때문에 지원하는 것과 본인의 진로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하고 지원하는 것과는 처음 출발선부터 다르다고 볼 수 있다. 연재를 통해 본인의 진로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 보고, 현명한 판단을 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김정헌(해외인턴 카페 운영자)  club.cyworld.com/interpl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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