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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학년 '부'대표자에 대해
조재형(문과대 문화정보학부1) | 승인 2006.09.18 00:00

문화정보학부의 06학번 새내기로 들어와서 1학년 대표자로 일하며 보낸 한 학기가 흘렀다. 지금 되새겨보면 뿌듯했던 일도 있었고 아쉬운부분도 많았던 것 같다. 그러나 대표자로서의 한 학기를 보내며 짚고 넘어가야 할 사항이 몇 가지 있다. 지금부터 1학년 대표자와 부대표자의 권한과 위상에 대해 말해보고자 한다. 

본론에 들어가기에 앞서 간단하게 언급할 것이 있다. 현재 필자는 문과대 소속 문화정보학부의 대표자이다. 그러나 타 단과대 1학년 대표자들의 상황 역시도 문과대 대표자들과 같을 것이라는 성급한 판단을 하지는 않겠다. 지금부터 할 이야기는 문과대를 기준으로 둔다는 것을 먼저 언급한다.

현 문화정보학부 06학번은 총 75명으로 두 개의 조로 나뉘어 운영되고 있다. 그 두 조를 마치 반장과 부반장처럼 대표자와 부대표자가 운영하고 있다. 대표자와 부대표자는 학부 내에서의 중요성에 큰 차이는 없다. 그런데 대표자들에게 지급되는 20만원의 ‘과대표장학금’은 정대표자에게만 지급된다. 그렇기 때문에 이후에 정대표자가 10만원을 찾아서 부대표자에게 돌려주어야 한다. 그런데 이 장학금 역시 등록금 납부고지서에서 원천적으로 공제되는 것이기 때문에 그것을 찾아서 주기란 쉽지 않다. 왜 부대표자가 이러한 부당한 처우를 받는가?

또한 문과대에는 문과대 학생대표자회의(이하 문학대회)가 열리는데 부대표자들은 의결권이 없다. 곧, 단과대학 내에서 부대표자의 대표성을 인정하지 않는 것이다. 만일 그들의 의결권을 인정할 경우 1학년들의 영향력이 그만큼 커지기에 행정적으로 부대표자들을 인정하지 않는 것이다. 학부운영을 위해서 필요할 수밖에 없는 부대표자들의 위치를 바로잡을 필요가 있지 않을까?

조재형(문과대 문화정보학부1)  saintsei@konkuk.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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