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일 마감결과 <정>홍장호 <부>정유경 단독출마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총학생회선거가 단선으로 치러진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아래=중앙선관위, 위원장=김도윤, 제35대 총학생회 부총학생회장)에서 지난4일 총(여)학생회 후보자 등록을 마감한 결과 총학생회에 1팀만이 출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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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여학생회는 출마한 팀이 없었다. 중앙선관위에서 이뤄진 등록접수에서 홍장호(축산대·축산경영4)·정유경(농대·원예학과4)팀은 841명의 추천서와 등록신청서, 서약서 등을 제출했다. 후보등록 후 김도윤(문과대·철학4) 선관위원장은 “일만이천 모두가 관심을 가질 수 있는 선거를 만들자”고 말했다. 이어 “작년에 이어 또 단선인 만큼 투표율에도 신경을 쓰자”고 덧붙였다.

<정>후보로 등록한 홍장호군은 “학우들과 많이 대화하고 정책내용을 최대한 많이 알리겠다”며 “선거운동과정에서 하나됨을 이야기하면서 장한벌 식구들과 하나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부>정유경 후보도 “정후보님과 함께 열심히 활동하여 학우들의 믿음이 커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정>홍장호 후보는 2002학년도 축산대학 학생회장을 지냈으며, <부>정유경 후보는 2002년도 농과대학 부학생회장을 지냈고, 남북 해외 청년학생 통일대회에 학생대표로 참가한 경험이 있다.

<정>홍장호, <부>정유경 후보측은 ‘우리가 열어가는 민족과 건국의 새아침-우리시대 청년질주’라는 기치를 내걸고 등록 다음 날인 5일부터 선거운동에 들어갔다. 선거운동기간은 투표 하루 전날인 19일 늦은 6시까지이다. 선거본부도 학생회관에 본부방을 차리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김세동(축산대·축산4) 선거본부장은 “강의실과 과방 방문을 통해 투표율을 높일 수 있도록 열심히 선거활동을 하겠다”라고 말했다.

총학생회선거는 오는 20일, 21일 이뤄지며 후보자를 대상으로 한 공청회는 오는 14일 늦은 1시 새천년관 원형무대에서 열린 예정이다. 한편 후보자가 나오지 않은 총여학생회선거는 내년 3월로 미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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