억압의 상징이 풀리나 했다. 월경페스티벌에서 ‘노브라 파티’를 하겠다고 했을 때였다. 소문난 잔치에 먹을 것 없다고 그냥 종이로 만든 브래지어를 던지는 퍼포먼스에 그치고 말았다. 허공에 뿌려진 저 브래지어처럼 여성의 성 억압이 없어질 날은 언제인가. 내년 월경페스티벌을 기다려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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