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북 대학생들에게 물었다

역사전공인 만큼 남쪽의 역사 유적지를 답사해보고 싶다. 북쪽의 유적지는 다 돌아봤지만 우리민족의 역사를 제대로 공부하려면 남쪽의 유적지도 돌아봐야 할 것이다. 통일이 되기 전이라도 유적답사 교류를 하면 좋겠다.

-김순호 (김일성종합대학박사원 철학전공)

(친해진 남측 대표에게) 통일되면 아들·딸 데리고 꼭 놀러와라. 내가 과자와 빵을 만들어 주겠다.

-조선화 (한덕수평양경공업대학 식료전공)

나는 외과대학 학생이기 때문에 의사가 되고 싶다. 남측에서는 몸이 아파도 돈이 많이 들기 때문에 병을 고치는 것이 힘들다고 들었다. 우리는 모든 사람들이 무상으로 치료받고 있다. 나의 꿈은 통일이 되면 모든 조선 민중을 무상으로 치료해주는 것이다.

-리은별 (외과대학)

저작권자 © 건대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