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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학년때부터 업종을 결정하라
설동명 기자 | 승인 2006.11.06 00:00

이번 취업노트에서는 건설ㆍ건축자재 업종의 유진그룹 건설사업본부 어기정 대리를 만났다. 건설업계의 취업동향과 대학생들이 가져야할 취업 자세에 대해 들어보았다.

△건설ㆍ건축자재 부문은 흔히 여성들이 버텨내기 어렵다고 인식된다
아무래도 현장을 많이 뛰어다녀야 하기에 남성들이 적응이 쉬운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영업이나 시공 부문이 아닌 사무직의 경우에는 여성들도 많다.

△건설ㆍ건축자재 부문 기업으로서 요구하는 인재상은 무엇인가?
인재상을 말하기에 앞서 취업준비생들에게 자신의 적성과 기업이 잘 맞는지에 대한 판단부터 하라고 말해주고 싶다. 적성에 맞지 않는데도 일단 입사하고 보자는 식의 태도는 기업 입장에서 곤란한 일이 아닐 수 없다.
인재상은 사업 부문별로 각기 다른 요소들이 요구된다. 영업 부문은 사람을 대하는 능력, 시공 부문은 건설ㆍ건축자재라는 업종에 맞는 전공 기술, 관리와 마케팅 부문은 남이 생각하지 못하는 번뜩이는 아이디어가 중요하다.

△이 방면으로 취업하기를 원하는 학생들이 관심 있게 지켜봐야할 업계동향이 있는가?
건설업과 부동산 분야의 정부 정책들을 주시하라고 말해주고 싶다. 다른 분야보다도 특히 건설ㆍ건축자재업은 정부의 정책변화에 따라 부침이 심한 업종이다. 예를 들어 그린벨트에 관한 정부의 정책 변화에 따라 건설업계가 활황을 띄기도 하고, 반대로 냉각되기도 하는 경우들을 찾아서 정리해보라.

△입사 여부를 좌우하는 것은 무엇인가?
학점이나 토익, 자기소개서등 지원자의 역량을 가려낼 수 있는 여러 기준들이 있지만 등락을 좌우할 수 있는 것은 면접이다.

△그렇다면 면접을 잘 보기위한 방법은?
지원하려는 회사의 특성들을 파악하고 면접에 임하는 것이 좋다. 회사에 대해서 얼마나 잘 알고 있는지에 대한 질문은 면접 시에 반드시 있을 것이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자신감 있는 태도이다. 면접 자리에서 주눅 들지 않고 면접관을 똑바로 주시하면서 당당한 태도를 보이는 것이 좋다. 설사 모르는 질문을 받더라도 자신 있는 태도를 보여야 한다. 면접관들은 어설프게 얼버무리는 답변보다는 “잘 모르겠습니다. 그 부분에 대해선 공부해서 다음에 말씀드릴 수 있게 하겠습니다”라는 답변에 더 높은 점수를 줄 것이다.

△취업성공을 원하는 대학생들에게 조언을 해 달라
1ㆍ2학년 때에는 학점관리에 신경을 쓰면서 관심 있는 분야들을 만들어 두는 것이 좋다. 3ㆍ4학년부터는 자신이 취업하려는 업종을 결정하고 그에 대한 대비를 해야 한다. 그에 따라 업종동향 파악이나 자격증 취득, 어학능력 향상 등에 힘을 쏟아야 할 시기이다. 3학년 때부터 졸업할 때까지의 기간 동안의 취업전략을 세우고 그에 맞춰 취업준비를 하기를 권한다.

설동명 기자  mankkang@konkuk.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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