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효숙 헌재소장 후보자 임명을 둘러싼 정치권의 분쟁으로 민심이 동요할 때, 우리대학 역시 중선관위와 이해관계에 놓여있는 사람들의 갈등으로 학우들이 총학생회에 대한 신뢰를 잃어 버렸다. 결국 투표거부운동에 힘입어(!) 우리대학의 총학생회 선거가 무산됐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상행하효(윗사람이 하는 일을 아랫사람이 본받음)'라고, 옛 어르신들 말 틀린거 하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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